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도와주세요

진지선비2022.01.21
조회13,120
안녕하세요 28살 남입니다 지금 맘이 복잡하여 정확한 판단을 받고자 도움받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는 아버지 회사에 입사한지 3년이 되어갑니다
입사한 1년차에는 월급을 120 받았는데 실제로 받은 금액은 70만원입니다 나머지 50은 저축한다는 목적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저축하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저축해주신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저축은 1도 없더군요. 그냥 저는 월급 70만원 받고 1년을 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퇴사하고 다른 회사에 취직하였고 이후 저는 아버지가 1-2개월만 도와달라고 하셔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길어져서 2년차가 되겠군요2년차부터는 노가다 비슷하게 하루일당 15~18 만원 받아가며 일을 했습니다.물론 남들 한주에 5일 일하듯 모두 출근하는건 아닙니다한주 기준으로 많으면 5일이고 평균 2-3일 적게는 더 적은날이 많아요
3년차부터는 월급제로 바꿔달라고 부탁드려 월급제로 바꼈습니다...월급은 280 받고 다녔고 날짜로 따지자면 작년 5월부터 시작입니다5월달~9월달까지는 월급이 제대로 지급받았지만10월달부터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월급을 1달씩 늦게 받거나 짜잘하게 나눠서 받으면서(30~40)지금은 2달치 월급을 못받은 상태입니다현실적으로 제 카드값이나 생활비를 밀리면서 내고 있는 상황이라제 신용점수가 100점이상 마이너스고곧 결혼예정이라서 당장 대출을 알아봤는데 4대보험도 가입만 되고, 납부를 전혀하지 않은상태라 대출도 어렵더군요..
제 월급이 늦게 받기 시작한것은 작년 아버지가 고향(지방)에 100평정도 땅을 구매하셨습니다구매할 당시 4억 (대출을 끼고 사셨음)원래 사업자금으로 사용해야되는 돈을 땅을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구매하셨습니다.하고있는일이 저희가 공사를 해주고 그 업체에 돈을 받는건데 제때 돈이 들어오지않고일 특성상 들쑥날쑥 합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넘게 못받아요.. 현상황은 이렇습니다.생활비도 밀려있고 월급도 제때 못받고 있습니다결혼도 준비해야되고 꾸준히 월급이 들어와야되는데아버지한테 말씀을 드려도 주겠다고만 하시지 계속 이런 상태입니다이제는 돈도 못받고 하다보니 일에 대한 성취감이나 만족도 등등 일할 욕구가 전혀 들질 않아서 이번주 수요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는 다른 직장을 알아볼까 하는데 마음이 걸리는게 있습니다아버지 연세도 있고(곧 60) 직업 특성상 무거운 장비를 들 일이 많은데 제가 없으면 혼자 하셔야 되고, 외로우시니깐 그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지금 아버지를 도와 일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직장을 알아보는게 맞는걸까요 심정이 너무 복잡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상황이라 글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