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손절하게된 흔한이야기

K2022.01.22
조회86
20대 초반때 남친생긴지 얼마안됐을때
친구한테 소개시켜주는 자리를 마련함
셋이서 만남
내가 술에 너무 취했음
업혀감 친구랑 셋이 모텔가게 됨
나는 의식도 거의없는상태
근데 당시남친(같지도 않은 버러지새끼)이 내옆에서 잠(내의지아님 의식X)
내친구는 침대밑에서 잠
근데 내친구밑에잇는데도 내몸에 손을댐
그날 그남자애랑 처음 잔거였음(그동안 거부해옴)
내가 다음날 술깼는데 그당시엔 그런 상황이 너무 쪽팔리고 내잘못같았음
그때 나는 의식도 거의없는 상태였는데도 술취한내탓같고 친구한테 엄청난 비밀을 들킨기분이었음 수치스럽기만 함

이게 성폭행일거라고 생각을 못함
오히려 이렇게됐으니 그남자애랑 오래만나야겠구나 생각함 (헬조선마인드)
다시한번말하지만 그땐 그남자애가 나쁜건지 내친구가 못된건지 생각도 못하고 이딴일이 일어났으니 나는이제어떡해 라는 마음밖에없었음

그러고 나는 그남자애랑 그일있고 한달만에 헤어짐
(겪을수록 쓰레기라는걸알게됨)

내잘못도 당연히 있지만 내친구피셜로는 자기는 그때거의멀쩡했다고함 그리고 내가 그애한테 그렇게 당할때 깨어있었다고함 근데 말릴생각도없이 그냥 다듣고있었음

당시에는 그냥 넘어갔음 무엇보다 내가 덮고싶었음
그런데 문제는 이친구가 자꾸 그날얘기를 꺼냄
그것도 다른사람들 앞에서ㅋ..
그날있었던 그일을 은근히 협박하듯이 그날 너술취해가지고 응~?? 이딴식임

너무열받음 자기잘못이 뭔줄모름
내가 그때 어영부영 넘어가버리고 내가 너무수치스러워하고 그러니까 자기가 비밀을 움켜쥐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나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열받고
나를 그런상황에 가만히 뒀다는 것도 짜증남
어딘가 뒤에서 내얘기 엄청 하고 다녔을 수도 있잖음?
몇년지나서 술자리에서 또그얘기 남들있는앞에서 꺼내길래 자리박차고 나왔음

물론 내잘못도 크지만 그때 나는 정말 힘들었는데
걔는 그냥 그상황이 몽땅 재밋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