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나이를 속였는데 헤어지자고 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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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제가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자친구와는 지하철역에서 마음에 들어 번호를 물어보고 한 달정도 연락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하지만 첫 만남에 나이를 물어보는 여자친구에게 제 나이를 사실대로 말하면 번호를 안줄것같아서 5살 연상이라고 속이고 만나게 되었습니다ㅠㅠ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이고 저와 10살 차이가 납니다)
그렇게 찜찜하지만 너무 좋아서 사실대로 말 할 타이밍을 놓친채 6개월이 지나버렸어요..

아무튼 그렇게 만나던 와중에 제가 갑자기 성기에 포진이 올라오길래 비뇨기과를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헤르페스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여자친구가 보균자였던것같습니다,, (저는 이전 여자친구와의 마지막 성관계가 몇 년 전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 사람이 너무 좋고 저에게 과분한 사람이란걸 알기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본인이 자기를 책임지겠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했어요.. 너무 미안해하는 모습에 저도 나이를 속인 걸 고백하면서 저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많이 당황한듯 보였지만 자기가 성병을 옮겨서 너무 미안하다는 말과 저를 걱정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잘 넘어간 줄 알았는데,
2개월이 지난 지금 저한테 나이때문에 못만나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ㅠ 저는 좀 억울하기도 하고.. 이제 결혼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도 되네요 아직 전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떡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