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지 않는 너에게

ㅇㅇ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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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내리는 감정에 오늘도 마음 한 켠이 아리다
내 자신만큼 널 사랑했는데 같이 있어도 보고 싶은 너였는데 네가 준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알면서도 외면한 난 정말 바보야
내가 많이 밉고 원망스러울텐데 너는 여전히 다정하고 설레게 하더라언젠간 잊혀지겠지 하면서 버티고 버텼는데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어오히려 짙어지는 기억이 나를 더 괴롭게 만드네
정 많던 네가 그렇게 단호하게 굴었던 이유를 알아 그럼에도 내 마음은 계속 너를 부르고 있어넌 눈치 빠르니까 그런 내 마음을 알았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먼저 찾았다면 어땠을까, 네가 날 잡았을 때 솔직했더라면 돌릴 수 있었을까, 다른 이유를 신경쓰지 않았다면 달라졌을까"
밤낮으로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옥죈다짝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오지 않을 널 찾고 있네
먼저 네 손을 놓아서 미안해멋들어지게 글이라도 쓰고 싶은데, 너를 떠올리며 적으려니까 아무 생각이 안 들어그냥 다 놓고 너한테 가고만 싶다 너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아보고 싶어 네가 정말 많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