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때문에 집 분위기 ㅈ창났어 어떡해

쓰니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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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내가 돌아버릴 것 같아 집 나가고 싶어서ㅠ 근데 내가 평소에 쫌 감정적이란 말을 많이 들어서 객관적인 조언 듣고싶어서 올려

일단 남동생이랑 나는 세 살 차이 나고 난 이제19 걘 16 이야 우리집엔 엄마 아빠 나 동생 할머니(아빠의 엄마) 이렇게 있는데 남동생이 초딩 때부터 친구들이랑 싸우고 엄마한테 전화 많이 가게하고 그랬어 난 그런적 한 번도 없었고 몸 다친 적도 없고 초딩때만 해도 올백 맞고 중딩 올라와서는 그래도 ab왔다갔다 했어 고등학교에선 중상위권 정도 하면서 엄마 아빠 속 썩인 적 한 번도 없었어 아 그리고 내가 초3 때부터 중3 까지 집 가까운 학원을 다녔는데 내 동생도 초4부터는 같이 다녔어 근데 영어원장쌤 아들이랑 내 동생이랑 친구였거든 근데 아까 말했다싶이 동생이 ㅈㄴ 싸우고댕겨서 원장쌤 아들이랑 완전 치고박고 싸웠어 원장쌤 아들이랑 같이 수업한 적 많았는데 진짜 착함 그리고 말도 들어보면 전부 내 동생이 먼저 시비 걸거나 그랬어 원장쌤아들은 내 동생 밀치거나 그랬으면 동생은 걔한테 진짜 얍쌉하게 손톱으로 얼굴 할퀴거나 그랬어.. 그러다가 동생이 손톱으로 원장쌤 아들 각막에 상처나게 해서 병원갔다가 엄마한테 의료비 청구하고 막 그럼 다행히 시력이나 이런 거에 큰 관여없었어서 동생이 학원 끊는거에서 넘어갔어 근데 영어쌤이 당연히 내가 걔 누나인 걸 아시잖아 진짜 맨날 눈치주셨음. 나 중딩 올라가고 부터 그랬어서 내 수업 땐 내 중학교 친구들만 수업했는데 맨날 나 맨앞에 앉히시고 00야 선생님이 기분이 쫌 그렇다 하고 지금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내 친구가 자기 동생땜에 짜증난 일 말했는데 쌤이 나한테 00는? 00도 그럴 것 같은데 이런 적 진짜 많고 어느날은 쌤아들이 수업실 들어왔는데 자리가 내 옆밖에 없었어 그래서 내 옆에 앉자마자 바로 아들 일으켜서 뭐라하더니 나랑 젤 먼 자리로 보냄ㅋㅋ.. 이건 내 남동생이 초딩때 있었던 일들이야 뭐 말하자면 더 많긴 해 이렇게 싸우는 일 많아져서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씩 동생데리고 아동심리? 한약 먹는 그런데 갔다왔음 초딩때만
이제 중딩 때 얘기할게 하다보니 넘 길어졌네..근데 진짜 너무 심각해서ㅜㅜ동생이 초6부터 핸드폰 게임에 미쳤었어 그냥 새벽 5시까지 계속하고 그랬음. 난 잘 모르는데 배그하면 네 명이서 팀끼리 하잖아. 그걸하면서 진짜 밤마다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거야. 그걸로 엄마랑 할머니 다 뭐라하고 혼 냈는데도 말 안 들었음. 그리고 걔가 초딩때부터 공부 진짜 ㅈㄴ 못하고 학원숙제도 하나도 안 해. 엄마 아빠 두 분 다 맞벌이셔서 학원숙제까진 별루 신경 못 쓰셨어. 그러다가 초 졸업하고 그 방학 있잖아. 그 때부터 코로나터져서 진짜 걔랑 나랑 둘 다 방안에 쳐박혀 있었어 아마 두 달 동안 한 번도 안 나간 듯. 나랑 걔 둘 다 낮밤 바꼈긴 한데 난 그 때 막 그림그렸거든 근데 걘 이제 노트북으로 게임을 조지게 하는거야. 뭔 겜인진 아직도 몰라. 유료는 아니었는데 디스코드로 지 또래랑 통화조지면서 진짜 많이 함. 그러다가 중학교 들어가서 중1 때까진 공부학원 다녔는데 맨날 숙제도 안하고 학교 시험치면 중1 성적인데 50점도 못 넘고 그래서 엄마가 이 길은 아니라 생각했는지 프로게이머로 돌리려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학원 알아보다가 동생중학교에 친구가 우리집에서 버스타고 지하철까지 환승해서가는 게임학원에 다닌대. 그래서 걔 거기 다니기 시작함. 그러면서 컴퓨터도 진짜 사양 좋은거 우리집에 싹 다 사놓음. 이 사이에도 일 많았는데 일단 요약하고 밑에 더 얘기할게. 컴퓨터 사놓으면서 온라인 수업 하나도 안 들어가고 집에서 수업하니까 점심을 할머니께서 챙겨주시는데 난 원래 잘 안 먹어서 학원 가기 전에 저녁만 먹고 가. 동생 점심을 해주시는데 걔가 나와서 먹어야 하는데 지 방에서 겜 한다고 절대 안 나와. 할머니는 먹여야겠으니까 방 안에 갔다주셔. 엄마는 냄새나고 어짜피 걔 갖다줘도 잘 안 먹어. 진짜 젓가락마냥 말랐는데 그 장원영 다리보다 얘 다리가 더 말랐음.(장원영 비하발언 아니야 그냥 비유만) 이거는 중1후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반복해오고 있어.
그러다가 난 고딩되고부터 얘랑 말 진짜 거의 한마디도 안 함. 나 온클할 때 맨날 할머니가 동생한테 나오라하면 동생이 그 남중딩특유의 그 목소리에다가 “아 뭐 어쩌라고 아 몰라!! 나가라고!! 나가!!! 아 뭐!!!” 이런말 있잖아 진짜 맨날 이랬어.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난 알게됐는데 담배피더라고. 어느 날 내가 진짜 촉이 좋거든 그리고 냄새도 진짜 잘 맡아. 학원 마치고 현관문 열고 들어가는데 뭔가 그 날따라 얘 방에 들어가고 싶은거야. 그래서 들어갔더니 담배냄새가 났어. 그래서 걔한테 니 담배피냐라고 물어봤는데 좀 이상했어. 그래서 안방에 있는 엄마한테 바로 말했더니 신경쓰지말라는 듯이 그냥 어정쩡하게 넘어가는거야. 근데 이 때 난 얘 다니는 중학교 나온 같은고 같은반 친구가 자기 중딩때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애들 많았다길래 냄새 옮아왔나 싶었어. 그러다가 진짜 한 몇 개월 지나고 겨울방학 시작할 쯤에 엄마가 혼자 아무말 없이 외할머니집 다녀오고 막 이랬는데 이 때 나한테 동생 담배피는거 말해줬어. 할머니도 동생 담배피는 거 알고 아빠한테 말해서 그만 피우게 말하라 했거든? 그래서 아빠가 동생한테 (근데 아빠 담배피우심) 어른되면 니 맘대로 하라했어. 근데 아직도 피움. 방학 시작하고 나서는 지 방에서도 피움. 아니 진짜 상식이 없는 건지 우리집이 1n층 아파트거든? 방마다 스프링쿨러 달려있는데 지 방에서 담배피워서 집에서 냄새 오져 진짜ㅠㅠ 저번엔 그러다가 담뱃불을 쓰레기통에 버렸는지 쓰레기통 다 타서 방바닥 다 그을려짐… 할머니한테 한번 혼나고 벌써 세번째야. 지 방에서 담배피우는 거 걸리고 엄마한테 혼났는데 그냥 지 듣지도 않아. 엄마한테도 “아니 뭐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나가 나가라고!!” 그냥 맨날이래.. 그래서 난 얘가 집 나갔으면 좋겠어. 글로 쓰니까 별로 안되보이긴 하는데 진짜 집 나갔으면 좋겠어. 아빠도 이젠 포기해서 신경 하나도 안 쓰고 엄마는 혼도 잘 안내면서 집 쫓아내는 건 안 된데. 할머니가 진짜 문제이신게 자꾸 보듬어줌. 저번에 한번 새벽3시에 들어와서 엄마가 걔 용돈이랑 폰 다 끊어놨거든. 그래서 동생이 할머니한테 돈 달라한단 말이야 저번엔 5만원 뜯어감. 아니 나랑 엄마가 맨날 주지말라해도 주셔.. 그리고 심각한 건 이 상황이 맨날 반복되는데 그걸 나만 고통받아. 지금 방학이라서 집에만 있으니까 더 그래. 이젠 걍 엄마한테 내가 집 나간다고 쟤 안 쫓아낼 거면 내가 나간다그래…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 때 부모님 두분이서만 경주여행갔다오셨어. 난 친구들끼리 줌으로 파티할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걔가 밖에서 지 친구들 데리고 얘네 전부 우리집에서 자고 간다는 거야. 남자애1 여자애2 이었어. 근데 아까 말했던 겜 친구들인건지 같은 광역시인데 진짜 버스타고 한 시간은 가야하는 거리에서 온 애들임. 바로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아빠가 동생이랑 통화하고 있을 때 내가 걔네 데리고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표값 다 내줬어. 여자애들은 진짜 무식한 것 같더라 나 있는데서 담배핌 남자애 한명은 눈치라도 있는지 동생전화왔을 때 자기 엄마가 불러서 간다고 상황파악 하더라. 근데 동생 그때 따라와서 나보고 ㅆㅂ년아 내가 집나간다 됐냐. ㅆㅂ 정신병자년이 ㅆㅂ 000_ 같은년아 꺼져 막 그랬음. 한 두문장이 아니라 약 2분간 쉴 새없이 나한테 ㅆㅂㅆㅂ막 아럼. 근데 워낙 이 새끼한테 이런말 많이 들었어서 그냥 어 그래 니가 안 들어오면 나도 환영 막 이러고 갈길 갔음.
그리고 난 예술분야로 간다고 2학기부터 정해서 학원 알아보는 중인데 엄마가 지원을 하나도 안 해줌. 동생 지금 그 게임학원 주5회인데 1월 되고부터 한번도 안 갔거든. 근데 끊게는 안한대. 그러면서 나 예술분야 학원. 하나도 안 시켜주심. 내가 알아보고 블로그 링크 다 공유해줬는데 그냥 수학 영어나 잘 다니고 경영가서 집안 먹여살리래. 내가 왜 그래야하눈지도 모르겠어. 2학기 말 쯤에 전국대회 나가서 고등부 장원 타오고 광역시 협회에서 3등까지 해왐ㅅ는데 난 그 쪽으로 가지말래….ㅋㅋㅋ 아 진짜 걍 이젠 내가 나가야되나 싶어. 주변 청소년임시쉼터 알아보는 중이기도 해.

+ 동생이 하는게임 ㄹㅗㄹ 같은 전세계대회 있는 게임두 아니야. 나 옵치랑 롤 쫌 하는데 ㄹㅇ 듣보잡 겜임.. 미자라서 아직 독립은 못하겠는데 이 집에서 살긴 싫어서 청소년 장기 쉼터 갈까 생각중인데 거기 가면 그냥 정시만 해야겠지? 근데 그러면 또 내 꿈 접어야 되서 아 진짜 고민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