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시절에 비해 조금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고, 27살에 남편이 34살에 결혼을했습니다.
남편도 저도 딱히 많이 여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연애때 서로 조금씩 모아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시댁에서는 혼수 문제로 저를 많이 속상하게 하셨고 500만원짜리 한복을 안해준다고 저를
많이 미워하셨습니다. 그 혼수 문제가 아마 신의 걔시이였으나 그떄는 알지못하고 결혼을했고
맞벌이로 서로 바쁘게 살던중 두번의 유산끝에 소중한 우리 아이가 왔습니다.
저는 5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면서도 내 아이가 있다는 감사함으로 버텼던것 같습니다.
남편의 아이가 3살쯤 되던해 바람이 났습니다. 같은 직장 경리 아가씨와.. 저는 아이에 집중하고 마치면 아이를 데리고오고 씻기고 재우고 먹이고 출근할때 제가 등원시키고 하다보니 사실
생활에 여유가 많이 없었습니다. 당연 피곤하다는 이유로 부부관계를 잘 가지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또 아이가 아파서 쉬는날때 병원을 데리고 다니기 바빳고 아이 아빠는 늘 본인의
생활에 집중하다보니 제가 이혼하고 나서도 딱히 힘들거나 버겁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 아빠의 태도가 신경질 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해도 저는 맹세코 단 한번도
아이 앞에서 큰소리를 내거나 다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묵묵히 듣고만있거나 늘 저녁늦게 술먹고 들어왔기에 새벽이나 되어야 귀가하는
남편과 큰소리 내서 싸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이후 안 사실인데 둘 사이의 아이가 있어서
낳지도 지우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 매일 괴로움에 술을 마신 듯 보였음)
그리고 저는 그 상간녀와 남편에게 이혼소송과 상간녀 소송을 했고 당연히 이혼도 했고,
시일이 오래걸렸지만 재판이혼을 했습니다.
그후 저는 아이와 둘이 생활하기 시작했고, 문제는 아이앞에서 다툰적도 없고 사실 아이에게
이혼이라는 상황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너무 너무 좋아하고, 저희 아이에게는 아이 아빠가 잘 할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원래 살던 지역에서 떠나 멀리 이사와 둘이 지내며 한번씩
아이아빠를 만나는 정도로 지내고 있지만 아이는 매일 아빠와 통화를 하고 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몇일씩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최근에 아이 아빠가 새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을
이사해 혼자 사는데 저의 지인과 아이와 함께 그 지역에 볼일이 있어 하루 숙박해야 하는 일이있었는데 굳이 본인의 집을 비워준다며 하루 머물으라고 하여 전 남편의 집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인 2명과 아이 저 이렇게.. 아이가 평소에도 아빠이사한집에 엄마도 같이 가자고
얘기도 많이 해서 같이 가서 하룻밤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저의 심기가 많이 불편해 졌습니다. 전 남편이 상간녀와 남편이 만나고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전 상간녀는 혼전임신을 해서 다른 남자와 지금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전남편의 머릿속이 역겹습니다.
일단 그 집에 들어갔는데 전날 마신 술잔이 2개 그리고 그 술잔에 모든순간 너와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리잔을 먹고 씽크대에 씻지 않고 있었고 빼빼로 데이에 상간녀가 보낸
오빠만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빼빼로가 정수기 옆에 가지런히 있더라구요
그순간 지인이 있어서 바로 나오고 싶었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볼까싶어 컵도 씻고 뺴뺴로도
아래쪽에 안보이는 곳에 제가 두었습니다.(상간녀와 전남편은 sns서로 친구이며 휴가떄마다
같이 시간을 보내 사진을 올리는 사이입니다.)
더 가관인것은 전날 침대서 관계를 했는지 하얀색 침대시트를 급히 빨아서 아직 마르지고 않아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았더라구요 아이는 본인 아빠집이라고 천진난만하게 좋아하고 뛰고
놀고하는 것을 보고 저는 저의 마을을 외면했습니다.
물론 제가 남편이 상간녀를 만나던 누구를 만나던 상관없습니다.
단지 저의 작은 바람은 아이가 온전한 성인이 될때까지 상식적인(?)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빠로 작은부분이라도 지켜주었으면 하는 저의 욕심이있습니다.
그게 저의 어리석음이였음을 저는 지난주말에 한번더 머리게 각인되었습니다.
우리 가정을 깬 상간녀와 어젯밤에 뒹군 침대에서 아이와 내가 잠을 자야 하는 이 상황에
저는 날밤을 지새우며 한번씩 치밀어오는 구토와 역겨움을 꾹 참고 아침일찍 짐을싸서
나왔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아이에게 미안했고 저저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을 아빠라고
만들어준 저에게 저는 하루반나절 동안 많이 괴로웠고 힘들었습니다.
정확하게 그 상간녀가 왔다는 확신은 그여자의 프로필 사진에 있는 데님색 커튼에
블루색 소파와 얼룩무늬 담요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전 남편의 집 )
이제 두번다시 전남편의 집에 가는 일은 없겠지만, 저는 아이가 온전한 성년이 될때까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참고로;; 아이가 성년이 되면 엄마와 아빠의 상황을 다 얘기해 주고자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또 본인의 선택이 아닌 일에서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아 각자의 일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고 한번씩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아이는 이혼후 많이 더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저의 판단의 오류로 약간의 파도가 생겼지만 그래도 이혼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전남편에 관한 이야기..
여기 이방에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글을 적어봅니다
몇일 속앓이를 하다가 그냥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지금 올해로 37살 된 싱글맘입니다.
아이가 지금 10살이되었고 이혼한지 5년정도 되었네요
저의 마음을 설명하고자 과거의 사건부터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시절에 비해 조금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고, 27살에 남편이 34살에 결혼을했습니다.
남편도 저도 딱히 많이 여유롭지 않은 상태에서 연애때 서로 조금씩 모아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시댁에서는 혼수 문제로 저를 많이 속상하게 하셨고 500만원짜리 한복을 안해준다고 저를
많이 미워하셨습니다. 그 혼수 문제가 아마 신의 걔시이였으나 그떄는 알지못하고 결혼을했고
맞벌이로 서로 바쁘게 살던중 두번의 유산끝에 소중한 우리 아이가 왔습니다.
저는 5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면서도 내 아이가 있다는 감사함으로 버텼던것 같습니다.
남편의 아이가 3살쯤 되던해 바람이 났습니다. 같은 직장 경리 아가씨와.. 저는 아이에 집중하고 마치면 아이를 데리고오고 씻기고 재우고 먹이고 출근할때 제가 등원시키고 하다보니 사실
생활에 여유가 많이 없었습니다. 당연 피곤하다는 이유로 부부관계를 잘 가지지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또 아이가 아파서 쉬는날때 병원을 데리고 다니기 바빳고 아이 아빠는 늘 본인의
생활에 집중하다보니 제가 이혼하고 나서도 딱히 힘들거나 버겁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 아빠의 태도가 신경질 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해도 저는 맹세코 단 한번도
아이 앞에서 큰소리를 내거나 다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묵묵히 듣고만있거나 늘 저녁늦게 술먹고 들어왔기에 새벽이나 되어야 귀가하는
남편과 큰소리 내서 싸우고 싶지도 않았습니다.(이후 안 사실인데 둘 사이의 아이가 있어서
낳지도 지우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 매일 괴로움에 술을 마신 듯 보였음)
그리고 저는 그 상간녀와 남편에게 이혼소송과 상간녀 소송을 했고 당연히 이혼도 했고,
시일이 오래걸렸지만 재판이혼을 했습니다.
그후 저는 아이와 둘이 생활하기 시작했고, 문제는 아이앞에서 다툰적도 없고 사실 아이에게
이혼이라는 상황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너무 너무 좋아하고, 저희 아이에게는 아이 아빠가 잘 할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원래 살던 지역에서 떠나 멀리 이사와 둘이 지내며 한번씩
아이아빠를 만나는 정도로 지내고 있지만 아이는 매일 아빠와 통화를 하고 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몇일씩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최근에 아이 아빠가 새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을
이사해 혼자 사는데 저의 지인과 아이와 함께 그 지역에 볼일이 있어 하루 숙박해야 하는 일이있었는데 굳이 본인의 집을 비워준다며 하루 머물으라고 하여 전 남편의 집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인 2명과 아이 저 이렇게.. 아이가 평소에도 아빠이사한집에 엄마도 같이 가자고
얘기도 많이 해서 같이 가서 하룻밤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저의 심기가 많이 불편해 졌습니다. 전 남편이 상간녀와 남편이 만나고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전 상간녀는 혼전임신을 해서 다른 남자와 지금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전남편의 머릿속이 역겹습니다.
일단 그 집에 들어갔는데 전날 마신 술잔이 2개 그리고 그 술잔에 모든순간 너와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리잔을 먹고 씽크대에 씻지 않고 있었고 빼빼로 데이에 상간녀가 보낸
오빠만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빼빼로가 정수기 옆에 가지런히 있더라구요
그순간 지인이 있어서 바로 나오고 싶었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볼까싶어 컵도 씻고 뺴뺴로도
아래쪽에 안보이는 곳에 제가 두었습니다.(상간녀와 전남편은 sns서로 친구이며 휴가떄마다
같이 시간을 보내 사진을 올리는 사이입니다.)
더 가관인것은 전날 침대서 관계를 했는지 하얀색 침대시트를 급히 빨아서 아직 마르지고 않아
빨래건조대에 널어놓았더라구요 아이는 본인 아빠집이라고 천진난만하게 좋아하고 뛰고
놀고하는 것을 보고 저는 저의 마을을 외면했습니다.
물론 제가 남편이 상간녀를 만나던 누구를 만나던 상관없습니다.
단지 저의 작은 바람은 아이가 온전한 성인이 될때까지 상식적인(?)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빠로 작은부분이라도 지켜주었으면 하는 저의 욕심이있습니다.
그게 저의 어리석음이였음을 저는 지난주말에 한번더 머리게 각인되었습니다.
우리 가정을 깬 상간녀와 어젯밤에 뒹군 침대에서 아이와 내가 잠을 자야 하는 이 상황에
저는 날밤을 지새우며 한번씩 치밀어오는 구토와 역겨움을 꾹 참고 아침일찍 짐을싸서
나왔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아이에게 미안했고 저저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을 아빠라고
만들어준 저에게 저는 하루반나절 동안 많이 괴로웠고 힘들었습니다.
정확하게 그 상간녀가 왔다는 확신은 그여자의 프로필 사진에 있는 데님색 커튼에
블루색 소파와 얼룩무늬 담요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전 남편의 집 )
이제 두번다시 전남편의 집에 가는 일은 없겠지만, 저는 아이가 온전한 성년이 될때까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참고로;; 아이가 성년이 되면 엄마와 아빠의 상황을 다 얘기해 주고자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아빠를 너무 사랑하고 또 본인의 선택이 아닌 일에서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아 각자의 일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고 한번씩 만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아이는 이혼후 많이 더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저의 판단의 오류로 약간의 파도가 생겼지만 그래도 이혼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속앓이 하고 얘기할곳도 없고 해서 글을썼습니다.
우리모두 오늘도 힘내서 살아보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