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어디부터 바꿔나가야할지 모르겠어

ㅇㅇ2022.01.26
조회3,102
그냥.. 요새 삶이 힘드네.
딱히 무슨 큰 일이 터졌던건 아닌데
그냥 아주 오래됐어. 마음에 큰 짐을 안고 살아간지.
누구나 다 이렇게 사는건줄 알았고
다 이렇게 이겨내는거라고 생각했어.
크고나니 내 상태가 남들이랑은 좀 다르단걸 알게되었어.
예전엔 힘든거 있으면 친구들한테 털어놓고 의지했는데
나도 내 자신을 믿지못하는데 이젠 누굴 믿겠어.
뭔가를 털어놓는것도 상처가 되더라.
주변 둘러보니까 어느새.. 난 진짜 혼자같더라.
내 가정환경부터해서 살아온 환경이 곱지가 않았거든 단 한번도.. 그래서인지 남들 힘든거 나보다 덜 힘들겠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 그러면 안되는데.
나만 이방인같아서 정말 외롭더라.
그냥 조금이라도 덜 힘들어봤으면 좋겠어.
별다를바 없는 하루를 나도 그냥 평범하게 그지없는 그런 감정으로 보내보고싶어.
고통없이 끝내준다하면 난 죽는걸 선택하고싶다.
근데 또 그건 조금은 억울해서 어떻게든 발버둥쳐보려고.
난 잘못한거없으니까.... 내 삶에 내가 죄인은 아니잖아...
뭔가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
일단 심리상담 신청했어.
또 뭘 시작해볼까 나를 위해서?
sns도 삭제해볼거야.
새벽에 눈물이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써봐..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털어놀데도 갈데도 없어. ㅎㅎ ㅠㅠ
나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들 만나 행복할 수 있겠지?
나 잘 살아갈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