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다 소파에서 자는 게 뭐가 문제냐는 남편

ㅇㅇ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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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각방을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댓글이 있어 내용을 추가합니다.그런 얘기를 안나눠본 게 아닙니다.특히나 제가 데리고 온 고양이들이 결혼 후 안방 접근 금지시키니 새벽마다 울어대 남편이 힘들어했습니다.그래서 각방을 쓰자고 얘기를 했으나 결론은 안하기로 정리했습니다.남편도 부부가 같이 지내야한다는 이유로요.지금 제가 답답한 건 따로 자고 싶으면 그 이유를 솔직히 말하면다시 각방을 쓰든 어떻게 하든 정리를 할텐데들어와서 잔다고 하곤 매번 소파에서 쭈구리로 자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대해서입니다.


안녕하세요.아침부터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예전부터 남편은 제가 먼저 안방에 자러 들어가면 밤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종종 거실 소파에서 잠들곤 했습니다.허리도 안좋고(디스크) 다음날 출근 걱정, 따로 자는 문제 등으로 그러지 말라고 꾸준히 언질했는데요 며칠 내내 아예 소파에 이불을 갖다놓고 잠을 자는 겁니다.제가 먼저 자기 전에 TV 적당히 보고 얼른 들어와서 자, 라고 하면알았다고 하고서는 계속 늦게까지 보다가 소파에서 잡니다.처음에는 TV 보다가 저도 모르게 잠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어젯밤에는 잠이 안와 뒤척이던 중 남편이 TV를 끄고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소리가 들리기에아 오늘은 방에서 자려나보다 했는데 다시 소파에 눕는 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본인 의사로 소파에서 자는 걸 확인하니 제대로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여기에 대해 물어보니처음엔 TV 보다가 그냥 잠들었다고 하다가제가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들어와서 잔다고 말도 하지 않았냐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하니 그다음엔 저를 깨울까봐 그랬다고 하다가나중에는 그게 뭐가 문제냡니다.자기는 소파에서 자는 것도 편하고 같이 잔다고 해서 뭐 끌어안고 자는 것도 아니고아무 문제도 없는데 왜 긁어부스럼이냐는 식입니다.부부가 각방 쓰는 것 같아 싫다고 하니짜증난 투로 그럼 들어가서 자면 되지? 하는데 제가 무슨 같이 못자 안달난 사람도 아니고매우 기분이 언짢습니다.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기본 아닌가요.정말 이게 아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