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쁜 사랑을 한 우리에게

전라도사람인데예2022.01.26
조회1,001
5년 전 나에게 고백을 했던 그녀 나보고 사귀자고 하던 그녀의 고백이 아직 생생히 기억이 난다. 수줍으면서도 당돌하게 말하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그 때는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만남이 어렵고 연락만 하다가 사정이 해결이 되고 사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참 이쁜 아름다운 사랑을 했구나 생각이 든다.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하지 않고 서로를 우선으로 해주는 그런 배려 깊은 연애를 했다.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했고 희생이란걸 배웠다.친구들에게 너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는 그런 말도 들을 정도로 말이다.밥을 한번 사주면 10억을 준 것 같이 고맙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정말 잘 먹는 그녀를 보며 내가 돈을 더 벌어서 맛있는걸 먹이고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으로 갈 무렵 난 이 여자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4년을 사귀었는데도 웃음이 나고 행복하고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좋은 직장으로 취업을 하려 노력을 했다.
내 인생의 시간을 쏟아부어도 좋았던 그런 연애를 할 무렵 나는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소식을 들었다. 믿기지도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오히려 위로를 해주었다. 다른 남자와 모텔을 갔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었고 그녀는 인정을 했다. 
나에게 잘못했다며 빌고 또 빌었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 바람을 핀 일이 믿기지도 않았고 술 먹고 실수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무덤덤했다. 그래서 용서를 해주었고 사귀게 되었다. 
예전처럼 돌아가려 노력을 많이 했다. 예전처럼 이쁜 사랑을 하고 있을 무렵 바람핀 일의 후폭풍이 뒤늦게 몰아쳤다.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왜 다른 남자랑 하려고 했는지 나는 그녀에게 무엇인지 등등 정말 많은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했다.그녀와의 연애가 너무 좋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그 힘듬을 나 혼자 겪고 끙끙 앓았다.
그렇게 끙끙 앓으면서 그녀에게 말을 꺼냈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해 하였다. 그 일들을 조금 말해주는 찰나에 도저히 듣지 못하겠어서 말을 끊었다. 그리고 집에 가서는 그 때의 그녀의 바람을 핀 의도와 행동들이 자꾸 나를 괴롭히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정말 사랑했기에 너무 소중했기에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여자친구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나에게는 딸 같은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그 때의 일들이 나를 괴롭게하며 이제 볼 때마다 행복한 마음보다는 괴롭고 힘들단 생각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이별을 하자고 이야기 했고 그녀가 간절하게 붙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난 헤어졌다. 나에게 의지를 많이 했고 내 껌딱지였던 그녀는 이별 후에 잠시 힘들겠지만 조금이나마 상처받지 않고 잘 살기 바라는 마음에 웃으며 떠나 보냈다. 
그날 밤은 아직 잊혀지지가 않는다. 벌써 1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너무 가슴이 아팠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지금도 가끔씩 눈물을 흘리고 그리워하지만 바람핀 그 생각이 나의 감정을 제어해주곤 한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나도 힘들었지만 그녀도 참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이 글을 보면 남자가 호구네 남자가 찌질하네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봐도 좋다.하지만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한 여자였고 옆에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하게 해준 여자였다.
넌 나에게 너무 과분한 사람이었고 넌 나에게 최고의 여자였어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너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그리고 항상 같이 있던 그 순간 순간이 나에겐 너무 큰 행복이고 행운이었어.이젠 그 행운 너에게 갔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해 항상 웃고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그리고 안보이는 곳에서 항상 응원할게 너무 자책하지마 
이 감정을 이렇게나마 표출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쁘고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