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부부 조카 명절 용돈 주시나요?(상황 추가)

흐음2022.01.27
조회145,164
제곧내 입니다.

저희는 딩크 부부인데

명절마다
조카들 용돈 인당 10만원씩 다 챙겨주는데
계속 줘야할까요?

명절 상황 추가합니다
참고로 동서네가 저희 집에 하는
명절 선물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친정에서 준비한 선물과 간식, 과일 등은
시어머니가 모두 동서네 챙겨주십니다.
저희는 아무 것도 챙겨오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시어머니께 처음으로 와인 한 병 딸기 한 바구니 챙기고 싶다고 했는데 (먼저 뭐 챙겨 가고 싶은거 있냐고 물으심.) 동서네 줄거라고 거절하셨습니다.
시어머니께는 명절마다 50만원 드립니다.
차례는 간소하게 지냅니다.

집과 결혼 비용은 각자 모은 돈+양가 지원금+대출 입니다.
양가 지원금은 비슷합니다 부모님 손 안 벌리는 주의라 둘 다 많이 안 받았어요

제가 원래 그렇게 졸렬한 사람은 아닌데
문득 생각하니 제 생각이 나쁜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추가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한거 같은데
조카가 미운게 아니에요 오히려 예뻐요
와인 딸기 살 돈이 없지도 않아요
맞벌이라서 사치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여유있어요
제 요점은 제가 할 도리를 하지만
딩크라는 이유만으로 사람 취급도 못 받는게
모멸감 느껴진다..그런 생각 같아요
저 혼자 딩크도 아니고 본인 아들이, 우리 부부가 합의한 부분인데 말이에요.
그리고 조카들 옷도 사주고 했는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남편한테 솔직히 이야기했더니
굳이 계속 많이 줄 필요 없다고 조금만 주자고해서
용돈 인당 5만원으로 줄이고 선물은 없는걸로 정했어요
친정 선물 동서네 주고 그런건.. 감정 상할까봐 그냥 얘기안했어요 ㅎ 조금씩 바꿔 나가야죠
참고로 제가 시어머니 그냥 기분 내킬때 사드린 백화점 화장품들도 동서가 사용하고 있어요 어느 순간 보면 ㅎㅎ..
시즌 한정 패키지나 금액대,등급 증정 파우치 같은거라서
너무 명백하게 제가 드린건데..
손주들 챙기는 어머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 시어머니 개인 선물은 안 드릴거에요.
애를 안 낳는 저희 부부가 그저 싫은거니 저도 굳이 자발적으로 다가가서 상처받는 일을 계속 할 이유가 없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또 덧붙이자면
딩크라도 지인들 혼인 출산 당연히 다 챙깁니다
그리고 그 친구나 사촌들은 제 생일을 꼭 챙겨주는 편입니다
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거나, 아무 이유 없이 구움 과자나 빵, 커피교환권 같은거 많이 사줘서 고마웠어요.

댓글 140

오래 전

Best와인한병 딸기 한바구니 하나도 못준다는데 뭘 더 챙겨요 그리고 애들 용돈 받았으면 똑같이는 아니라도 딩크인거 뻔히 알면 작은거라도 챙기는게 맞는거죠.. 평생 본인들이 더 받을텐데.. 내가 속이 좁은건지 몰라도 저라면 안챙길랍니다

ㅇㅇ오래 전

Best시댁에 선물을 그냥 평범한거나 드리고 친정에서 사돈댁 드리는 선물은 그냥 님이 드세요. 그렇게 가져가봤자 동서네한테나 가는데 시모가 어지간히 교양없네요; 님 친정에 답례하는 시댁이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그냥 선물은 끊어요~글구 시조카한테도 주지마세요..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

오래 전

님네는 딩크니 나중에 자식없어서 손벌릴수도 없고 효도받을일도 없어서 노후자금 만들어야하니깐 기브앤테이크아니면 주지마세요. 뭐야 호구도아니고

ㅇㅇ오래 전

와.. 개충격인데? 돈은 내가 줬는데 동서네 준다고??????? 와인한병이 딸기 그거 좀 주면 안되나 그거 얼마한다고 분명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는 행동은 아닌데 동서네나 시어머니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네

ㅇㅇ오래 전

딩크인거랑 아닌거랑 조카들 설용돈주는게 먼 상관이지? 결혼 아직 안한 나도 조카들 다 용돈주는데?

ㅉㅉ오래 전

이상하리만치 여자쪽친정에선 시댁을챙기는데 시댁에선 받아처먹는 시댁뿐

오래 전

그래서 후기는?

ㅇㅇ오래 전

근데 줄이면 쓰니네 부부 치사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냥 딱 끊어버려야 쟤네가 기분 나쁜 게 있나보다 생각할 듯. 이러나 저러나 짜증나는 건 마찬가지네요 ㅠㅜ

ㅇㅇ오래 전

우리남편 누나들이..남편총각때 남편한테 자기네 애들 용돈은 다 받게하면서 남편생일 한번 안챙겼대서 결혼하고 시조카들 용돈 다 끊어버림. 중학생 조카들도 남편한테 용돈받으려고 명절이건 가족행사건 무조건 참석했는데 용돈끊으니 절대참석안함ㅋㅋ

ㅇㅇ오래 전

일대일 물물교환도 아니고 다른 큰일이 생겼을때 손 내밀고 손 잡아주고 그래야지 가족인데 딩크라서 용돈 주기 그래요 애가 없으니 내 애한테 돈 써도 되지 않느니 어쩌고 하면서 자꾸 애가 기준인 게 안타깝다 애기와 상관없이 그런 사람들은 그냥 싸가지가 없는건데 자꾸 애기를 앞세워서 상황을 설명하니 사회가 애 없는 사회로 변하는 것 같아서 갠적으로 걱정 됨ㅠㅠ

에효오래 전

애없다는 이유만으로 여유있다고 생각하니 더 짜증남 ㅜ 솔직히 아까움 ㅠㅠ

00오래 전

다음부터 선물 하지마세요 시어멈이 선물없다고 서운해하면 어머님은 제가선물한것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동서에게 주자나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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