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 이 이야기는 굉장히 길기때문에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심이 많은건지 정말 다단계인지 몰라서 사회초년생이 쓰는 정말 진지한 평가를 부탁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입니다. 불과 몇개월전... 제가 나왔던 고등학교는 남녀분반으로 여자와는 서로 담을 쌓고사는 구조로 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도 전역했겠다 원기충만 자신감 하나로 밤에는 지하철 스크린도어(노가다) 낮에는 학교를 다니는 하루 2시간 자는 악순환을 병행하면서도 생활하던 나날 잊었던 고등학교 동창 즉, 여자동창에게 싸이 쪽지가 왔습니다. 그것도 서울유명미대에 아버지도 정말 잘나가시는 엄청난 클래스의 친구.. 저는 잊고있던 고등학교 친구 특히 여자라는 점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서 이미 답장을 하던 늑대였고 이윽고 전화통화를 자주 주고 받으며 학교를 졸업할 나날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할 즈음 그 친구에게 더 자주 전화가 오게 되었고, 저는 물론 남자인 입장에서 걸려오기만 하는 전화도 고맙게 받고 즐겁게 농담하면서 좋은 친구로 지냈는데 어느날 졸업에 맞춰 제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던 그녀였습니다. 동대문에 위치한 의류업 관련 쇼핑몰도 겸하는?? 그런? 화보촬영도 하는 그런 회사였다고 제게 설명했습니다. 제가 첫 일하는 날 그것도 면접도 안본 제가 일요일 .. 무려 일요일에!! 아침 9시에 강원도로 9박 10일 화보촬영을 간다는것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모자라서.. 신년까지 겹치는 그런 막무가내 출장이였습니다. 어차피 크리스마스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솔로 인생 직장동료들과 바베큐를 나뉘며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고, 그 전에 이미 다단계라는 그런 느낌의 일자리 소개를 여러번 뿌리쳐 온 경험도 있었겠다~ 하지만, 설마 이렇게 잘나가는 친구가 그것도 집도 엄하고 아버지도 고지식한 분이 설마 그런 직업은 아니겠지?? 를 되뇌며 반신반의 하면서 친구를 믿어보기로 한 뒤, 일자리를 소개받기로 한 그날 친구를 만났습니다. 약속장소는 분명 강변이였는데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는 암사역에 심부름이 있어 변경되었다는 전화를 급히 받고 암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암사역으로 이동해서 나온 전 그 친구와 밥부터 먹으려고 일단 식당에 이동했고 서로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 친구는 제게 앉자마자
" 우리 밥먹으면서 서로 일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하자 "
전 물론 콜이였죠 일도 일이지만.. 일은 일하면서 서로 업무 얘기만 해도 충분했었으니까요 흑심이라면 흑심이겠지만.. 그렇게 식사를 잘 끝냈습니다. 바보같이 제가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 짓고 도망이라면 도망이라도 쳤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바보같이 못갔죠..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아무 상황도, 아무런 느낌도 눈치 채지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를 너무도 신뢰 했기 때문에 그냥 물론 의심은 하곤 있었지만 어떻게 상처받을까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분명 9시까지 가기로한 출장이 10시가 되고 11시가 되도 출발하지 않길래 제가 의심이 들어서 질문을 했습니다.
" 회사 사람들 기다리겠다.. 우리 지금가면 늦는거 아니야??? 회사가 하는일이 뭐야?? "
" 으응.. 내가 솔직히 말할게 있는데 우리 회사 의류 쇼핑몰 하는 회사가 아니야 강원도도 안가 회사 여기있어 "
" 에??? 무슨소리야 그럼 정확히 회사가 하는 일이 뭔데?? "
" 유통도소매무역.. "
" ....... "
이런.. ㅅㅂ.. 드디어 제게 올것이 하나씩 터지고 있던것입니다. 상황으로 하여금 강원도는 구라 강변은 구라 회사가 동대문이란것도 구라 그것으로 제 시선은 이미 90도로 틀어져 다시
" 아니 그러니까 회사가 하는 일이 뭐냐구 "
" 그냥 이것저것 유통.. 뭐.. 와서 일배우고.. "
더 안들어도 되는 완벽한 레파토리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을 통솔하던 조교의 시나리오와 같은 번뇌 전 그 순간 더 들을 필요 없이 집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친구에게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미안한데 의류쇼핑몰관련일이 아니면 난 그냥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
" 왜?? "
이쯤에서부터 이 친구는 아마 자신의 힘으로는 저를 컨트롤 및 설득을 할수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화장실 가는척 전화를 하러 간듯 싶습니다. 저는 제 앞에서 반복하는 무한반복 어학용반복학습기를 좀 끄고 싶어 자리를 옮기고 싶다고 일단은 정중하게 얘기하고 커피숍으로 이동햇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있는 이 커피숍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부장이란 작자가 난입하면서 사건이 할리우드 만치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들어와서는 자기 성격은 어떻네 저떻네 친구에 관해서 왈가왈부하면서 저는 이미 이 친구나 그 사람 그 회사가 모든게 의심이 되는데 천연덕스럽게 어떻게 웃는지 나참.. 들어오자마자 자기 밥 안먹었다고 던킨 도너츠로 다시 이동해 제 친구가 도넛이든, 음료든 마구잡이로 주문할때 부장이란 작자가 제게 이제 슬슬 레파토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 친구한테는 회사에 대해서 뭐 들은거 있어요?? "
" 예 .. 뭐 그냥 유통도소매 업이라구... "
" 뭐 다른 얘기는 안하구요??? "
" 예.. "
" 뭐 궁금한거 있어요?? "
" 회사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
" 아 영언데 말해도 알라나??? CPM" 누굴 호구로 아나 ㅡㅡ
" 아.. "
" 뭐 이 친구가 아직 배우는 단계고, 아직 일에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 쪽분이 회사에서 4일정도 연수를 받아야겠는데요 "
" 아뇨 전 하기가 싫어요 안할래요 "
" 아니 왜 싫은데요 ?? "
" 그냥 싫어요 제 느낌이 그렇고 전에도 이랬던 일 많았고.. 그냥 싫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저란 사람을 알아봤듯이 저도 회사에 대해 알 시간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하루정돈 시간 주세요 "
" 내일하나 오늘하나 똑같지 않아요?? 오늘 교육있는데 내일하면 2번째 교육이라 첫번째 교육은 어쩌실건데요?? "
" 내일하나 오늘하나 똑같으니까 내일 오겠다구요.. 어쨌든 간다구요 "
더 들어볼 필요없이 제가 가방을 들고 일어서서 가려니까 제 친구와 그 부장이 손과 가방을 잡고 자리에 앉으라며 예의가 없다며 뭐라하더군요 친구에게는 부장이라는 작자이고 상사라서 제 옆구리를 찌르며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알 필요 없죠 제 상사가 아니니까 이어 부장이 말하길
" 이 친구 예의가 없네요 아직 얘기가 안끝났는데 그렇게 버릇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되죠 "
" 아니 저 안할거라구요 "
" 아니 뭐 전에도 이러한 일 있었고, 제가 그리고 싫어서 하기 싫어요 저 보내주세요 "
" 직접겪은거에요?? 직접 겪은것도 아니면서 이 회사에서 겪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겁쟁이같이 도망만 칠거에요?? 바보같이?? 병신같이?? "
" ..... "
" 우리 회사도 엄연히 중소기업체에요 시험봐서 들어오는거구요 그쪽분이 4일 연수받고 더 할지 말지도 정할수 있어요 그때 가겠다면 전 붙잡지 않아요 "
" 아니 하기가 싫어요 저 갈게요 "
" 아직 얘기 안끝났어요 앉아요 아니 왜 싫은데요 그거 하나만 말해봐요 "
" 왜 싫냐구요?? 엄마 싫어요 좋아요?? 좋죠?? 질문이 원초적이잖아요 제가 싫어서 싫은건데 굳이 이유붙여서 세부적으로 말해야되냐구요 간다구요 "
이쯤되니 슬슬 열이 하도 뻗쳐서 올때 바리바리 싸가져왔던 짐꾸러미들도 내팽개친뒤 던킨 도너츠를 피해 도망나왔습니다. 마치 이들은 먹이를 놓칠 독수리들처럼 황급히 달려와 도망쳐 나온 상황에서도 제가 껌을 씹는다느니, 군대에서 뭘 배웠냐느니 , 집에서 이렇게 가르쳤냐느니 아주 듣기 싫은 말만 하는겁니다. 그 부장이란 작자가 다짜고짜 슬슬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 그만하라고!!! " 라는 샤우팅도 했습니다. 물론 반말했다고 욕은 되로 주고 말로 주고 받았지만.. 어쨌든 저는 친구의 부탁으로 있던 짐꾸러미 쪽으로 다시 돌아와서 짐들을 제 쪽으로 나두고, 도망갈 찬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선 친구하고만 얘기할 찬스가 생겨서 은근히 얘기하는척하면서 가방꾸러미를 완벽히 장착한뒤 도주할 준비를 했고, 좋게 말한 상황이라 여겨 인사하고 가려고 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부장이 쫓아와서 앞뒤로 제 가방봐 제 양손을 맨 투맨 마크 하며 완벽 방어 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했습니다. 힘이라면 저도 마른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센편이라 두명을 질질 끌고 어떻게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두명의 딸랑이를 이끌고 에스컬레이터 를 지나 개찰구 앞쪽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부장이라는 작자가 한손으로는 금방이라도 칠 기세로 머리위 45도 탄알 일발 장전 상태였고, 한손으론 90도 굽힌 팔꿈치로 제 가슴팍을 밀며 문뒤쪽 구석으로 끌고 가는겁니다.
" 5분만 얘기하자고 "
" 아 싫다구요 놔요!! "
" 5분만 얘기하자고 씨x놈아 "
" 아 싫어요 놔요!!! "
" 그럼 1분만 얘기하자고 씨x놈아 이런 개xx가 "
마침 앞에 지나가는 청소부 아주머니가 계셔서 제가 온힘을 다해서 외쳤습니다.
" 아줌마 여기 신고좀 해주세요 아 놔요!!! "
" 이런 미친xx가.. 1분만 얘기 하자고!!! "
지나가며 보는 분들은 꽤 있었지만 어느 한분 신고해주시지 않아서 제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어 112를 누르고 비밀번호 두자리를 입력하는 순간 동창이라는 그 친구가 한손으론 핸드폰을 접어버리고 제 머리 윗통수를 낚아채더군요 순식간에 제 용안은 천장을 향해 떨어지는 감을 기다리는 얼굴이 되었고 너무 흥분해서 여자한테 욕을 안하는 제 불문율이 깨졌습니다.
" 놔!! 씨x 뒤질래!!! "
" 1분만 얘기하자고 !! "
그렇게 무시하고 두명의 딸랑이들을 이끌고 개찰구 앞으로 질질 끌고 오는 순간 그 부장이란 놈이 정신줄을 놔 버린겁니다. 갑자기 제몸을 돌려 오른손으로 오른쪽 귓방맹이를 후리고 이후 뒷통수 2~3대 왼쪽 정수리 부분 스파이크를 먹이면서, 저도 정신줄을 놨는지 맞아도 안아프고 하도 같잖고 어이없어서 그냥 실실 실소를 지으며 집에 도착해서 강동경찰서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취업자리를 알려준 그녀 알고보니... 다단계..??
일단 , 이 이야기는 굉장히 길기때문에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심이 많은건지 정말 다단계인지 몰라서 사회초년생이 쓰는 정말 진지한 평가를 부탁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입니다.
불과 몇개월전...
제가 나왔던 고등학교는 남녀분반으로 여자와는 서로 담을 쌓고사는 구조로 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도 전역했겠다 원기충만 자신감 하나로 밤에는 지하철 스크린도어(노가다) 낮에는 학교를 다니는
하루 2시간 자는 악순환을 병행하면서도 생활하던 나날 잊었던 고등학교 동창 즉, 여자동창에게 싸이 쪽지가 왔습니다.
그것도 서울유명미대에 아버지도 정말 잘나가시는 엄청난 클래스의 친구..
저는 잊고있던 고등학교 친구 특히 여자라는 점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서 이미 답장을 하던 늑대였고
이윽고 전화통화를 자주 주고 받으며 학교를 졸업할 나날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할 즈음 그 친구에게 더 자주 전화가 오게 되었고, 저는 물론 남자인 입장에서 걸려오기만 하는 전화도 고맙게 받고
즐겁게 농담하면서 좋은 친구로 지냈는데 어느날 졸업에 맞춰 제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던 그녀였습니다.
동대문에 위치한 의류업 관련 쇼핑몰도 겸하는?? 그런? 화보촬영도 하는 그런 회사였다고 제게 설명했습니다.
제가 첫 일하는 날 그것도 면접도 안본 제가 일요일 .. 무려 일요일에!! 아침 9시에 강원도로 9박 10일 화보촬영을 간다는것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모자라서.. 신년까지 겹치는 그런 막무가내 출장이였습니다.
어차피 크리스마스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솔로 인생 직장동료들과 바베큐를 나뉘며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고,
그 전에 이미 다단계라는 그런 느낌의 일자리 소개를 여러번 뿌리쳐 온 경험도 있었겠다~
하지만, 설마 이렇게 잘나가는 친구가 그것도 집도 엄하고 아버지도 고지식한 분이 설마 그런 직업은 아니겠지?? 를 되뇌며
반신반의 하면서 친구를 믿어보기로 한 뒤, 일자리를 소개받기로 한 그날 친구를 만났습니다.
약속장소는 분명 강변이였는데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는 암사역에 심부름이 있어 변경되었다는 전화를 급히 받고 암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암사역으로 이동해서 나온 전 그 친구와 밥부터 먹으려고 일단 식당에 이동했고 서로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 친구는 제게 앉자마자
" 우리 밥먹으면서 서로 일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하자 "
전 물론 콜이였죠 일도 일이지만.. 일은 일하면서 서로 업무 얘기만 해도 충분했었으니까요 흑심이라면 흑심이겠지만..
그렇게 식사를 잘 끝냈습니다.
바보같이 제가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 짓고 도망이라면 도망이라도 쳤어야 되는 상황이였는데 바보같이 못갔죠..
저는 그 때까지만 해도 아무 상황도, 아무런 느낌도 눈치 채지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를 너무도 신뢰 했기 때문에 그냥 물론 의심은 하곤 있었지만 어떻게 상처받을까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분명 9시까지 가기로한 출장이 10시가 되고 11시가 되도 출발하지 않길래 제가 의심이 들어서 질문을 했습니다.
" 회사 사람들 기다리겠다.. 우리 지금가면 늦는거 아니야??? 회사가 하는일이 뭐야?? "
" 으응.. 내가 솔직히 말할게 있는데 우리 회사 의류 쇼핑몰 하는 회사가 아니야 강원도도 안가 회사 여기있어 "
" 에??? 무슨소리야 그럼 정확히 회사가 하는 일이 뭔데?? "
" 유통도소매무역.. "
" ....... "
이런.. ㅅㅂ.. 드디어 제게 올것이 하나씩 터지고 있던것입니다.
상황으로 하여금 강원도는 구라 강변은 구라 회사가 동대문이란것도 구라 그것으로 제 시선은 이미 90도로 틀어져 다시
" 아니 그러니까 회사가 하는 일이 뭐냐구 "
" 그냥 이것저것 유통.. 뭐.. 와서 일배우고.. "
더 안들어도 되는 완벽한 레파토리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을 통솔하던 조교의 시나리오와 같은 번뇌
전 그 순간 더 들을 필요 없이 집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그 친구에게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미안한데 의류쇼핑몰관련일이 아니면 난 그냥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
" 왜?? "
이쯤에서부터 이 친구는 아마 자신의 힘으로는 저를 컨트롤 및 설득을 할수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화장실 가는척 전화를 하러 간듯 싶습니다.
저는 제 앞에서 반복하는 무한반복 어학용반복학습기를 좀 끄고 싶어 자리를 옮기고 싶다고 일단은 정중하게 얘기하고 커피숍으로 이동햇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있는 이 커피숍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부장이란 작자가 난입하면서 사건이 할리우드 만치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들어와서는 자기 성격은 어떻네 저떻네 친구에 관해서 왈가왈부하면서 저는 이미 이 친구나 그 사람 그 회사가 모든게 의심이 되는데
천연덕스럽게 어떻게 웃는지 나참..
들어오자마자 자기 밥 안먹었다고 던킨 도너츠로 다시 이동해 제 친구가 도넛이든, 음료든 마구잡이로 주문할때 부장이란 작자가 제게 이제
슬슬 레파토리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 친구한테는 회사에 대해서 뭐 들은거 있어요?? "
" 예 .. 뭐 그냥 유통도소매 업이라구... "
" 뭐 다른 얘기는 안하구요??? "
" 예.. "
" 뭐 궁금한거 있어요?? "
" 회사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
" 아 영언데 말해도 알라나??? CPM"
누굴 호구로 아나 ㅡㅡ
" 아.. "
" 뭐 이 친구가 아직 배우는 단계고, 아직 일에대해서 잘 모르니까 그 쪽분이 회사에서 4일정도 연수를 받아야겠는데요 "
" 아뇨 전 하기가 싫어요 안할래요 "
" 아니 왜 싫은데요 ?? "
" 그냥 싫어요 제 느낌이 그렇고 전에도 이랬던 일 많았고..
그냥 싫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저란 사람을 알아봤듯이 저도 회사에 대해 알 시간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하루정돈 시간 주세요 "
" 내일하나 오늘하나 똑같지 않아요?? 오늘 교육있는데 내일하면 2번째 교육이라 첫번째 교육은 어쩌실건데요?? "
" 내일하나 오늘하나 똑같으니까 내일 오겠다구요.. 어쨌든 간다구요 "
더 들어볼 필요없이 제가 가방을 들고 일어서서 가려니까 제 친구와 그 부장이 손과 가방을 잡고 자리에 앉으라며 예의가 없다며 뭐라하더군요
친구에게는 부장이라는 작자이고 상사라서 제 옆구리를 찌르며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알 필요 없죠 제 상사가 아니니까 이어 부장이 말하길
" 이 친구 예의가 없네요 아직 얘기가 안끝났는데 그렇게 버릇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되죠 "
" 아니 저 안할거라구요 "
" 아니 뭐 전에도 이러한 일 있었고, 제가 그리고 싫어서 하기 싫어요 저 보내주세요 "
" 직접겪은거에요?? 직접 겪은것도 아니면서 이 회사에서 겪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겁쟁이같이 도망만 칠거에요?? 바보같이?? 병신같이?? "
" ..... "
" 우리 회사도 엄연히 중소기업체에요 시험봐서 들어오는거구요 그쪽분이 4일 연수받고 더 할지 말지도 정할수 있어요 그때 가겠다면 전 붙잡지 않아요 "
" 아니 하기가 싫어요 저 갈게요 "
" 아직 얘기 안끝났어요 앉아요 아니 왜 싫은데요 그거 하나만 말해봐요 "
" 왜 싫냐구요?? 엄마 싫어요 좋아요?? 좋죠?? 질문이 원초적이잖아요 제가 싫어서 싫은건데 굳이 이유붙여서 세부적으로 말해야되냐구요 간다구요 "
이쯤되니 슬슬 열이 하도 뻗쳐서 올때 바리바리 싸가져왔던 짐꾸러미들도 내팽개친뒤 던킨 도너츠를 피해 도망나왔습니다.
마치 이들은 먹이를 놓칠 독수리들처럼 황급히 달려와 도망쳐 나온 상황에서도 제가 껌을 씹는다느니, 군대에서 뭘 배웠냐느니 ,
집에서 이렇게 가르쳤냐느니 아주 듣기 싫은 말만 하는겁니다.
그 부장이란 작자가 다짜고짜 슬슬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 그만하라고!!! " 라는 샤우팅도 했습니다. 물론 반말했다고 욕은 되로 주고 말로 주고 받았지만..
어쨌든 저는 친구의 부탁으로 있던 짐꾸러미 쪽으로 다시 돌아와서
짐들을 제 쪽으로 나두고, 도망갈 찬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선 친구하고만 얘기할 찬스가 생겨서 은근히 얘기하는척하면서 가방꾸러미를 완벽히 장착한뒤 도주할 준비를 했고, 좋게 말한 상황이라 여겨 인사하고
가려고 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부장이 쫓아와서 앞뒤로 제 가방봐 제 양손을 맨 투맨 마크 하며 완벽 방어 하면서 서로 티격태격 했습니다.
힘이라면 저도 마른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센편이라 두명을 질질 끌고 어떻게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두명의 딸랑이를 이끌고 에스컬레이터
를 지나 개찰구 앞쪽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부장이라는 작자가 한손으로는 금방이라도 칠 기세로 머리위 45도 탄알 일발 장전 상태였고, 한손으론 90도 굽힌
팔꿈치로 제 가슴팍을 밀며 문뒤쪽 구석으로 끌고 가는겁니다.
" 5분만 얘기하자고 "
" 아 싫다구요 놔요!! "
" 5분만 얘기하자고 씨x놈아 "
" 아 싫어요 놔요!!! "
" 그럼 1분만 얘기하자고 씨x놈아 이런 개xx가 "
마침 앞에 지나가는 청소부 아주머니가 계셔서 제가 온힘을 다해서 외쳤습니다.
" 아줌마 여기 신고좀 해주세요 아 놔요!!! "
" 이런 미친xx가.. 1분만 얘기 하자고!!! "
지나가며 보는 분들은 꽤 있었지만 어느 한분 신고해주시지 않아서 제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어 112를 누르고 비밀번호 두자리를 입력하는 순간
동창이라는 그 친구가 한손으론 핸드폰을 접어버리고 제 머리 윗통수를 낚아채더군요
순식간에 제 용안은 천장을 향해 떨어지는 감을 기다리는 얼굴이 되었고 너무 흥분해서 여자한테 욕을 안하는 제 불문율이 깨졌습니다.
" 놔!! 씨x 뒤질래!!! "
" 1분만 얘기하자고 !! "
그렇게 무시하고 두명의 딸랑이들을 이끌고 개찰구 앞으로 질질 끌고 오는 순간 그 부장이란 놈이 정신줄을 놔 버린겁니다.
갑자기 제몸을 돌려 오른손으로 오른쪽 귓방맹이를 후리고 이후 뒷통수 2~3대 왼쪽 정수리 부분 스파이크를 먹이면서, 저도 정신줄을 놨는지
맞아도 안아프고 하도 같잖고 어이없어서 그냥 실실 실소를 지으며 집에 도착해서 강동경찰서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이런 제가 의심이 많은건가요???
누가봐도 다단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