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중인데 사사건건 간섭

ㅇㅇ2022.01.28
조회57,429
안녕하세요
도저히 억울해서 글을 남깁니다
결혼 9년차에 시댁친정 근처로 이번에 이사를 했습니다
시댁,친정 3분거리.. 구요
구축아파트라 올수리를 하는ㄷㅔ

시어머니께서 수리 전 부터 집보러 다닐때 까지 따라다니시고
일주일에 몇번을 전화가 오셔서
이건 이게 낫지 않니 저건 저래야 한다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처음 해보는 인테리어고 중간중간 업체랑 갈등도 좀 있어서
처음엔 어머님 조언을 귀담아 듣기도 하고 그러려니 하며 지냇는데
수리하는 한달을 계속 그러시니 나중엔 좀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워낙에 평일주말 없이 바쁜 남편이라 집 계약 인테리어 계약 이사준비까지 전부 오롯히 제가 하다보니 더 스트레스가 극심해 졌죠..
그래서 남편에게 한번씩 이런저런 푸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너무 전화가 자주 오셔서 힘들다고도 했구요..

대망의 인테리어가 끝나고 남편이랑 최종점검을 하러 갔는데
평소엔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볼일을 보지만 그날
친정엄마께서 3차접종후 열이나셔서
부득이하게 시어머니께 맡기게 됬습니다

그런데 집 점검중에 아이맡긴지 10분쯤 되었을까
초인종이 울리길래 열어보니 시어머니였어요

너무 놀라 애들은요? 하고 물으니
티비 보길래 쓰레기 버리고 온다하고 나왔다며
집 구경좀 하자 시네요..

그러면서 장판 색깔 문색깔 벽지색깔까지 입을 데시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날저녁 남편에게 아이들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올라오셔서 좀 놀랏다 어차피 나중에 다 보시게 될건데 굳이 저렇게까지 간섭아닌 간섭 하시고..
거기다 문이 작다 바닥이 밝다 벽지에 포인트가 없다 계속 입을 데셔서 기분 안좋앗다 말하니

대뜸 화를내며 우리엄마가 언제 그랫냐고
너 여태 솔직히 시집살이도 안해놓고(차로 40분 거리. 한두달에 서너번 혹은 두세번 왕례하고 제사도 없으세요)
편하게 살았지? 그래놓고 가까히 오니 지례 걱정되서 뭐라뭐라 하는거 아니냐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든가 오ㅐ 나한테 지랄이냐고

그래서 대판 싸웠습니다..
거기다 시어머니깨 전화해서
엄마가 얘한테 전화자주하고 잔소리 하고 그랫어??아 그랫냐고?!
묻잖아 그랬냐고?! 하고 따지고 .. 하..

제가 현명하지 못한것도 있겠죠..그래도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더더 미운데 아직도 자기잘못은 없습니다..
그저 맘편하게 시집살이도 안하고 산 며느리의 땍땍거림,
그정도 안하는 부모 없고 니가 성격이 지랄맞아 못견디는거고..

그렇게 생각 하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