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입니다.
출산할때 1년휴직하겠다고 했더니 시부모님, 신랑혼자 벌어서 어떡하냐고..
좀 보조를 해주겠다고 하셨죠.(글이라 뉘앙스 전달이 안될까봐...당신아들 힘들까봐 그런게 아니구
저희들 생활하기 어려울까봐 안타까워하신 말씀이세요.)
출산용품도 삼백만원 훌쩍 넘게, 또 조리원비용하라고 500에,시숙도 300에..
그렇게 저렇게 지내다 얼마전 시부모님이 휴직이면 무급이냐고 물어보시길래
1년간은 출산지원금 50 받는다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그 후로 며칠후 어머님이 저 불러내시더니 500만원 생활비 보태라고 주시더군요.......
그리구 지난주 시댁에 찾아뵜는데, 어머님이 조용히 절 방으로 부르시더니
아버지가 생활비 얼마 주시려고 하는데 암말 말고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깜짝놀라 지난번에 이미 500 주셨는데 또요 했더니
어머님께서 그건 니 신랑에게도, 아버지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버님, 저희에게 매달 200만원을 생활비로 주시겠답니다.
제가 다시한번 말씀드렸죠. 정말 괜찮다고.그랬더니, 내가 능력이 되니까 주는거고, 또 너 애낳아줘서 고마워서 주는 거니까
어른이 주시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그런 한편으론 아무말도 없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생각나 신랑한테 조금은
민망하더군요. 물론 바라는게 아니라..엄마가 뭐 준대도 저희 둘다 괜찮다고 절대 안받았겠지만요,
저 대학때부터 과외 아르바이트 하면서 용돈 스스로 벌고, 직장생활 쭉 하면서 한번도 손벌린적
없고, 엄마도 저 어렸을때부터 용돈 한번 준적이 없으니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냥 엄마한테 바라지않는다는게 몸에 밴거 같아요..
신랑도 성실하고, 뭐 바라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구요.
근데....워낙 시부모님이 잘해주시니..그런면에서 새삼 비교가 된달까요.
시댁과 친정을 놓고 봤을때 저 스스로가 좀 그랬다는 겁니다..
어제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여느때처럼 아기 뭐하냐고, 밥 잘먹냐고 묻더니...
저에게 할말이 있답니다. 뭔소릴 할래나 했더니..
돈 좀 있니? 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3000만원.
있긴 하지만, 적금이라고 했더니 ...
깨서 다 달랍니다.
...순간 짜증이 확 올라오더군요
몇달전에도 저한테 5000만원 빌려갔거든요.
한 1~2년전엔 8000만원 빌렸갔었습니다. 그리구 집 마련할때 천만원은 이미 받았긴합니다.
시집은 시부모님이 대부분 지원해주시고, 신랑돈 보태고, 저도 그돈 보태고 했어요..)
근데 또 ..지금 저 돈 한푼 안버는거 뻔히 알면서.
물론 제가 지금 돈 안번다해도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돈 급히 쓸데가 있거나,
그돈으로 생활비를 해야된다거나, 뭐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치만,
'돈안벌고 집에서 아기만 키우고 있는 저' 한테 자꾸 돈빌려달라는거,
것두 적금 깨서 빌려달라는거, 솔직히......화납니다. 신랑한테 말도 못합니다.
님들 같으면 신랑한테 말씀하시겠어요?? 전 시댁이 위에 쓴대로 저희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그런지
아무리엄마가라한들 챙피해서 신랑한테 말 못하겠습니다.ㅠㅠ
제가 나쁜딸인가요...
비교되는 시댁과 친정
출산할때 1년휴직하겠다고 했더니 시부모님, 신랑혼자 벌어서 어떡하냐고..
좀 보조를 해주겠다고 하셨죠.(글이라 뉘앙스 전달이 안될까봐...당신아들 힘들까봐 그런게 아니구
저희들 생활하기 어려울까봐 안타까워하신 말씀이세요.)
출산용품도 삼백만원 훌쩍 넘게, 또 조리원비용하라고 500에,시숙도 300에..
그렇게 저렇게 지내다 얼마전 시부모님이 휴직이면 무급이냐고 물어보시길래
1년간은 출산지원금 50 받는다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그 후로 며칠후 어머님이 저 불러내시더니 500만원 생활비 보태라고 주시더군요.......
그리구 지난주 시댁에 찾아뵜는데, 어머님이 조용히 절 방으로 부르시더니
아버지가 생활비 얼마 주시려고 하는데 암말 말고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깜짝놀라 지난번에 이미 500 주셨는데 또요 했더니
어머님께서 그건 니 신랑에게도, 아버지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버님, 저희에게 매달 200만원을 생활비로 주시겠답니다.
제가 다시한번 말씀드렸죠. 정말 괜찮다고.그랬더니, 내가 능력이 되니까 주는거고, 또 너 애낳아줘서 고마워서 주는 거니까
어른이 주시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고..그런 한편으론 아무말도 없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생각나 신랑한테 조금은
민망하더군요. 물론 바라는게 아니라..엄마가 뭐 준대도 저희 둘다 괜찮다고 절대 안받았겠지만요,
저 대학때부터 과외 아르바이트 하면서 용돈 스스로 벌고, 직장생활 쭉 하면서 한번도 손벌린적
없고, 엄마도 저 어렸을때부터 용돈 한번 준적이 없으니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냥 엄마한테 바라지않는다는게 몸에 밴거 같아요..
신랑도 성실하고, 뭐 바라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구요.
근데....워낙 시부모님이 잘해주시니..그런면에서 새삼 비교가 된달까요.
시댁과 친정을 놓고 봤을때 저 스스로가 좀 그랬다는 겁니다..
어제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여느때처럼 아기 뭐하냐고, 밥 잘먹냐고 묻더니...
저에게 할말이 있답니다. 뭔소릴 할래나 했더니..
돈 좀 있니? 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3000만원.
있긴 하지만, 적금이라고 했더니 ...
깨서 다 달랍니다.
...순간 짜증이 확 올라오더군요
몇달전에도 저한테 5000만원 빌려갔거든요.
한 1~2년전엔 8000만원 빌렸갔었습니다. 그리구 집 마련할때 천만원은 이미 받았긴합니다.
시집은 시부모님이 대부분 지원해주시고, 신랑돈 보태고, 저도 그돈 보태고 했어요..)
근데 또 ..지금 저 돈 한푼 안버는거 뻔히 알면서.
물론 제가 지금 돈 안번다해도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돈 급히 쓸데가 있거나,
그돈으로 생활비를 해야된다거나, 뭐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치만,
'돈안벌고 집에서 아기만 키우고 있는 저' 한테 자꾸 돈빌려달라는거,
것두 적금 깨서 빌려달라는거, 솔직히......화납니다. 신랑한테 말도 못합니다.
님들 같으면 신랑한테 말씀하시겠어요?? 전 시댁이 위에 쓴대로 저희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그런지
아무리엄마가라한들 챙피해서 신랑한테 말 못하겠습니다.ㅠㅠ
제가 나쁜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