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시부모님이라고 했는데 시어머니로 특정되어있어서 놀랐어요. 저도 남편도 누가 옮긴건지는 몰라요 굳이 물어볼일도 아니라 생각되구요.
남편도 다 읽어봤고. 기분나쁠 수 있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왜 저기 있지라고 하기도 했고, 본인이 옮기겠다고 했어요.
다만 부모님이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더 나쁠까봐 저에게 그렇게 얘기한거래요.
그렇죠. 저도 일부러 그러셨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아요. 그러면 제마음만 더 상할테니까요.
있는 그대로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다 한건데 별거아닌일에 나쁘게 해석해서 기분 나빠하는 사람처럼 말하길래 제가 예민한건가 다른분들 의견이 듣고싶었어요.
여러조언들 다 읽어봤고, 앞으로는 이런걸로 기분상해하지 않고 의연하고 센스있게 대처할 수 있게끔 내공을 쌓아야겠어요.
썩 유쾌하지 않은 내용인데 읽고 댓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남편은 별생각안들고
오히려 제가 굳이 기분 나쁘게 해석한다는데
저는 남편의 저 말때문에 더 기분이 나빠요.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시댁에 TV선반은
선반 TV 선반
이렇게 되어 있어요.
TV자리는 선반보다 높이가 낮구요.
원래 왼쪽선반에는 화병이랑 다른 잡다한것들이 있고,
오른쪽 선반에는 저희 결혼식사진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보니 굳이 왼쪽선반에 있던 화병을
오른쪽으로 옮겨서 저만 가려놨더라구요.
널널한 왼쪽선반 두고 굳이 화병을 오른쪽에
둔것도 그렇고. 그걸보니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남편은 굳이 제가 나쁘게 해석해서 기분이 나쁜거래요.
시부모님을 나쁘게 생각하려한다기보다
눈에보이는 그대로가 기분이 좋지 않은건데
이해를 못해요.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거면 우리집에 저상황 그대로
말해도 되냐니 그러라고 하는데, 차마 집이나 지인에게는 말못하겠어서 여기에 글씁니다..
제가 굳이 나쁘게 해석해서 기분이 나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