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딩때 내내 들이대도 철벽이 개개개ㅐ오지던 놈이였는데 그런 애가 얼굴 빨개지면서 좋아한다고 하는거 진차 안 설렐수가 없다ㅅㅂ...
일단 고백은 내가 어제 밤에 먼저 했거든?? 밤에 혼자 산책하면서 전화하다가 도저히 얼굴 보고는 못 말할거 같아서 그냥 좋아한다고 했음 고1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고 그냥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때까지도 얘가 아무말이 없었어
그래서 내가 왜 말이 없어 알고 있었잖아~ 이랬는데 얘가 자기가 뭐라고 그렇게 좋아해주냐는 거야
근데 우리가 오늘 한강에 가기로 했거든? 그래서 내가 그건 내일 말해줄테니까 너도 내일 한강에서 대답해달라고 하고 끊었음
그리고 오늘 ㅈㄴ빡세게 화장하고 옷도 새로 산 거 입고 만나서 한강에 갔는데 그때까지도 우리 둘다 어제 얘기를 안꺼내고 있었어
돗자리 빌려서 앉았는데 진짜 분위기가 개어색했단 말이야...ㅋㅋㅋ 안 어색할 수가 없지...
그래서 내가 그냥 먼저 얘기 꺼내려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 어제 꿈에 너 나왔어 이러길래 아진짜? 잘때 내 생각 했나보네~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단 말이야
근데 얘가 아무렇지 않게 끄덕끄덕하더니 어 했어 이러는거임ㅋㅋㄱㅋㅋㅋㅋㄱㅋ
그거 듣고 내가 얼굴이 ㅈㄴ빨개졌는데 얘도 갑자기 확 부끄러워졌는지 아니 너가 전화로 그렇게만 얘기를 하고 끊었는데 어떻게 너 생각을 안하겠냐고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얼굴이 빨개지냐고 하면서 자기도 막 당황을 타는거야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귀여웠음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너가 생각한 결론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막 고1때 얘기부터 해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얘기를 다 하는거야
고1때 뭔 얼굴도 모르는 애가 자기 좋다고 해서 좀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고3때 같은반 돼서 같이 지내다 보니까 항상 자기가 나랑 있을 때면 웃었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같이 밥 먹으러 잠깐 만났을 때도 좋았고 그러다보니까 계속 만나고 싶고 그랬다고 뭐 이런저런 얘기들..
진짜 엄청 뜸들이고 횡설수설 거리면서 얘기했음ㅋㅋㅋㅋ 얼굴 빨개지면서 졸업식날 자기랑은 안찍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사진 찍는거 보고 질투났다 하고ㅋㅋㅋㅋㅋ
ㄹㅇ개귀여웠음ㅠ 암튼 그래서 내가 걔 얘기 다 듣고 그럼 우리 이제 뭐해~ 이랬더니 걔가 엄청 얼굴 빨개지면서 사귀자고 함ㅎㅎㅎㅎ
진짜 너무너무너무 설렜음ㅜㅠㅠㅜㅠㅠ 얼굴 빨개지는거 보고 아까 걔가 나한테 한 말 따라하면서 내가 무슨말을 했다고 얼굴이 빨개지냐고 놀리고
얼굴 빨개진거 식혀줄려고 내 손 차갑다고 하면서 걔 볼 두손으로 감쌌는데 오히려 걔가 왜 손이 또 차갑냐고 하면서 먼저 손잡아줌ㅠㅠㅠㅠㅠ 근데 우리 둘다 손잡고 부끄러워서 눈을 못 마주쳤어ㅋㅋㅋㅋ
또 나 집 데려다주고 헤어질때 완전 꽉 안아줬는데 나 진짜 눈물 찔끔 날 뻔 했다... 그냥 걔한테 안겨만 있는데도 막 사랑받는 기분이 들더라
고등학교 3년 내내 얘만 좋아하느라 연애를 안했더니 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도 심장 떨려죽ㅈ겠네...ㅅㅂ 다들 행복해라ㅠㅠ
와진짜 철벽 오지던 애가 얼굴 빨개지는거 미침
일단 고백은 내가 어제 밤에 먼저 했거든?? 밤에 혼자 산책하면서 전화하다가 도저히 얼굴 보고는 못 말할거 같아서 그냥 좋아한다고 했음 고1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고 그냥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때까지도 얘가 아무말이 없었어
그래서 내가 왜 말이 없어 알고 있었잖아~ 이랬는데 얘가 자기가 뭐라고 그렇게 좋아해주냐는 거야
근데 우리가 오늘 한강에 가기로 했거든? 그래서 내가 그건 내일 말해줄테니까 너도 내일 한강에서 대답해달라고 하고 끊었음
그리고 오늘 ㅈㄴ빡세게 화장하고 옷도 새로 산 거 입고 만나서 한강에 갔는데 그때까지도 우리 둘다 어제 얘기를 안꺼내고 있었어
돗자리 빌려서 앉았는데 진짜 분위기가 개어색했단 말이야...ㅋㅋㅋ 안 어색할 수가 없지...
그래서 내가 그냥 먼저 얘기 꺼내려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 어제 꿈에 너 나왔어 이러길래 아진짜? 잘때 내 생각 했나보네~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단 말이야
근데 얘가 아무렇지 않게 끄덕끄덕하더니 어 했어 이러는거임ㅋㅋㄱㅋㅋㅋㅋㄱㅋ
그거 듣고 내가 얼굴이 ㅈㄴ빨개졌는데 얘도 갑자기 확 부끄러워졌는지 아니 너가 전화로 그렇게만 얘기를 하고 끊었는데 어떻게 너 생각을 안하겠냐고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얼굴이 빨개지냐고 하면서 자기도 막 당황을 타는거야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귀여웠음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너가 생각한 결론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막 고1때 얘기부터 해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얘기를 다 하는거야
고1때 뭔 얼굴도 모르는 애가 자기 좋다고 해서 좀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고3때 같은반 돼서 같이 지내다 보니까 항상 자기가 나랑 있을 때면 웃었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같이 밥 먹으러 잠깐 만났을 때도 좋았고 그러다보니까 계속 만나고 싶고 그랬다고 뭐 이런저런 얘기들..
진짜 엄청 뜸들이고 횡설수설 거리면서 얘기했음ㅋㅋㅋㅋ 얼굴 빨개지면서 졸업식날 자기랑은 안찍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사진 찍는거 보고 질투났다 하고ㅋㅋㅋㅋㅋ
ㄹㅇ개귀여웠음ㅠ 암튼 그래서 내가 걔 얘기 다 듣고 그럼 우리 이제 뭐해~ 이랬더니 걔가 엄청 얼굴 빨개지면서 사귀자고 함ㅎㅎㅎㅎ
진짜 너무너무너무 설렜음ㅜㅠㅠㅜㅠㅠ 얼굴 빨개지는거 보고 아까 걔가 나한테 한 말 따라하면서 내가 무슨말을 했다고 얼굴이 빨개지냐고 놀리고
얼굴 빨개진거 식혀줄려고 내 손 차갑다고 하면서 걔 볼 두손으로 감쌌는데 오히려 걔가 왜 손이 또 차갑냐고 하면서 먼저 손잡아줌ㅠㅠㅠㅠㅠ 근데 우리 둘다 손잡고 부끄러워서 눈을 못 마주쳤어ㅋㅋㅋㅋ
또 나 집 데려다주고 헤어질때 완전 꽉 안아줬는데 나 진짜 눈물 찔끔 날 뻔 했다... 그냥 걔한테 안겨만 있는데도 막 사랑받는 기분이 들더라
고등학교 3년 내내 얘만 좋아하느라 연애를 안했더니 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도 심장 떨려죽ㅈ겠네...ㅅㅂ 다들 행복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