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선 친절한데 뒤에서 친구에게 욕하는 직장동료 어떤가요?

두루미2022.01.29
조회1,746
올해 39 입사 8년차 남성입니다
그동안 혼자서 회사의 매장을 운영하다가 지난해말 처음으로 같이근무하게된 직원이 입사했습니다

오랫동안 혼자일해서 큰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면서도 나와 잘맞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행이 대화도 잘 통하고 업무도 곧잘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여성분이라 왠지 조심스러워서 대화도 자제하고 다소 딱딱하게 말했던거같아 신경도 쓰였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기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던거 같습니다

보통 긴 카운터형 책상에 나란히 앉아 업무를 보는편이고
어느날 상대는 잠시 자리를 비운상태였고 저는 서류를 찾아보다가 상대pc화면을 보게되었는데 친구와의 메신저 내용있더군요

아무리 우연이라하더라도 사적인 내용을 본 저의 결례는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에 적혀져있는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평상시 다소곳한 모습과 다르게 회사와 저에대한 욕설이 가득했습니다

매장용품을 독점하고 망가진건 바꿔치기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친구에게 욕을하고 제가 출장으로 자리를 비울때 남자친구를 불렀다는 등 정말 같은사람일까 싶더군요

이 내용을 보지않았고 몰랐다면 평상시와 다를바없이 넘어갈텐데 옆에 앉아 같이 일하는게 참 괴롭더군요

업무관련으로 pc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기도하는데 휴대폰이아닌 pc메신저를 띄워서쓴건 물론 아니겠지만 보여주기위함인지

참 무언가 서글프네요

이제 얼마되지않은 신입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일을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

제가 인지하지못하고 넘어간 서운한일이 분명있을겁니다
배려하지 못한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치 고의적인거처럼 심한욕을하고 그걸 보게 되어 맘이 아픕니다

그걸 보게된 스스로도 원망스럽네요

앞으로 저는 어떡해 일을 해야할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