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매일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남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상당히 더러운 표현이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뒤로"를 눌러주세요. 어제 정말 황당하고 짜증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저께 먹은 참치회 였습니다. 아버지가 일식집을 운영하시는데, 가끔씩 운 좋을때 찾아오는 아들놈이라고 회를 듬뿍 주시는 날이었습니다. 참치회, 연어회가 한 접시로 나왔더군요. 제가 회를 워낙 좋아해서 기쁜마음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연어는 별로 안먹었고(참치가 더 많았거든요), 참치를 많이 먹었는데 아마 한마리 좀 넘게 먹은 것 같습니다. 먹을 때는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고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기분 좋게 먹고 다음 날 아침에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을 보내고, 점심을 보내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문제의 시작입니다..... 갑자기 방구가 나오려고 하는 겁니다. 마침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저 혼자 있었던 터라 마음 놓고 방구를 끼려고 했습니다. 타이밍을 기다리며 방구를 조절했습니다. 타이밍이 왔다 싶었던 순간.....적당한 힘을 주어 방구를 꼈습니다! 그런데................... 뭐가 뜨거운겁니다. 똥꼬에서 뭔가 뜨거운게 주르르 흘러나오는 느낌이 나는거예요..... '설마, 20년 넘게 살면서 애기 때 빼고는 방구끼면서 똥 나온적 한번 없는 내가....'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아래가 뜨겁고 찝찝해서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팬티가 똥물로 다 젖어있는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똥물이라기 보단 고추기름에 가까웠습니다. 똥처럼 진득하지 않고, 고추기름처럼 미끈거리고 휴지에 흡수가 되며 물과 혼합되질 않았습니다. 전 진지합니다. 똥꾸멍에서 똥이 나온게 아니라 기름이 나온 것 이었습니다. 시뻘건 고추기름 말입니다. 하지만 냄새는 똥보다 더 지독했습니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제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청바지까지 묻은 것 이었습니다. 팬티에 묻은 기름이 번져서 청바지 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침 빨래가 돌아가는 중이었고, 집에 입을 것이라곤 태권도복 하나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거실을 뛰어가 태권도복 바지를 입고 상황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웬 고추기름이 똥꾸멍에서 나오는걸까?' 하며 전 제가 병에 걸린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네이X지식인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똥꾸멍에서 고추기름이 나오는 분은 꽤 많았습니다. 검색결과, 큰 문제는 아니었고 지방변, 대장염증 같은 문제로 좁혀졌습니다. 일단 큰 병이 아니라는 점에 안심을 하고 고추기름똥(?)이 묻은 팬티와 청바지를 놓고 고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냄새가 정말 쩔었습니다. 장난이 아니었어요..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빨래를 돌려보자 하는 생각에 돌아가고 있던 빨래와 같이 빨래를 돌렸습니다. 빨래가 끝난 후, 기대 아닌 기대로 고추기름똥이 묻은 부위에 코를 대 보았습니다. ...........소리 지를 뻔했습니다. 냄새가 그대로였습니다. 세제를 퍼 부었는데도 그놈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페브리즈도 뿌려보고 청바지인데도 불구하고 소량의 락스를 묻혀봤지만..... 결과는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팬티는 버리게 되었고, 청바지마저 고추기름똥의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모른척 하고 입기도 뭐하고, 입으면서도 냄새날까봐 불안할 지경이었습니다. 지금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청바지에서는 고추기름똥의 냄새가 진동 합니다. 아끼는 청바지였는데.....이렇게 고추기름똥으로 청바지와의 인연을 끊어야 하는걸까요,
대학생이 바지에 똥(?)쌌어요.
안녕하세요.
거의 매일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남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상당히 더러운 표현이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뒤로"를 눌러주세요.
어제 정말 황당하고 짜증나는 일을 겪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저께 먹은 참치회 였습니다.
아버지가 일식집을 운영하시는데, 가끔씩 운 좋을때 찾아오는
아들놈이라고 회를 듬뿍 주시는 날이었습니다.
참치회, 연어회가 한 접시로 나왔더군요.
제가 회를 워낙 좋아해서 기쁜마음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연어는 별로 안먹었고(참치가 더 많았거든요), 참치를 많이 먹었는데
아마 한마리 좀 넘게 먹은 것 같습니다.
먹을 때는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고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기분 좋게 먹고 다음 날 아침에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을 보내고, 점심을 보내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문제의 시작입니다.....
갑자기 방구가 나오려고 하는 겁니다.
마침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저 혼자 있었던 터라 마음 놓고 방구를 끼려고 했습니다.
타이밍을 기다리며 방구를 조절했습니다.
타이밍이 왔다 싶었던 순간.....적당한 힘을 주어 방구를 꼈습니다!
그런데...................
뭐가 뜨거운겁니다. 똥꼬에서 뭔가 뜨거운게 주르르 흘러나오는 느낌이 나는거예요.....
'설마, 20년 넘게 살면서 애기 때 빼고는 방구끼면서 똥 나온적 한번 없는 내가....'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아래가 뜨겁고 찝찝해서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팬티가 똥물로 다 젖어있는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똥물이라기 보단 고추기름에 가까웠습니다.
똥처럼 진득하지 않고, 고추기름처럼 미끈거리고 휴지에 흡수가 되며
물과 혼합되질 않았습니다. 전 진지합니다.
똥꾸멍에서 똥이 나온게 아니라 기름이 나온 것 이었습니다.
시뻘건 고추기름 말입니다. 하지만 냄새는 똥보다 더 지독했습니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제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청바지까지 묻은 것 이었습니다.
팬티에 묻은 기름이 번져서 청바지 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침 빨래가 돌아가는 중이었고, 집에 입을 것이라곤 태권도복 하나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거실을 뛰어가 태권도복 바지를 입고 상황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웬 고추기름이 똥꾸멍에서 나오는걸까?' 하며 전 제가 병에 걸린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네이X지식인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똥꾸멍에서 고추기름이 나오는 분은 꽤 많았습니다.
검색결과, 큰 문제는 아니었고 지방변, 대장염증 같은 문제로 좁혀졌습니다.
일단 큰 병이 아니라는 점에 안심을 하고 고추기름똥(?)이 묻은
팬티와 청바지를 놓고 고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냄새가 정말 쩔었습니다. 장난이 아니었어요..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빨래를 돌려보자 하는 생각에
돌아가고 있던 빨래와 같이 빨래를 돌렸습니다.
빨래가 끝난 후, 기대 아닌 기대로 고추기름똥이 묻은 부위에 코를 대 보았습니다.
...........소리 지를 뻔했습니다. 냄새가 그대로였습니다.
세제를 퍼 부었는데도 그놈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페브리즈도 뿌려보고 청바지인데도 불구하고 소량의 락스를 묻혀봤지만.....
결과는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팬티는 버리게 되었고, 청바지마저 고추기름똥의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모른척 하고 입기도 뭐하고, 입으면서도 냄새날까봐 불안할 지경이었습니다.
지금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청바지에서는 고추기름똥의 냄새가 진동 합니다.
아끼는 청바지였는데.....이렇게 고추기름똥으로 청바지와의 인연을 끊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