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화법이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나요

ㅇㅇㅇ2022.01.31
조회31,469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연애 중 너무 고민인 부분이 있어 올려봅니다.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게되면 항상 생기는 문제점인데,

예시) 남자친구가 운전 중 저에게 전화를 건 상황

남 - 자긴 부려먹을수 있는 사람 중에 운전할 줄 아는 사람 있어서 좋겠다~

저 - 응? 그게 뭔말이야?

남 - 내가 운전할 줄 아니까 자긴 편하겠다구

저 - 아니 그 뜻 맞아..? 부려먹는다는 말이 지금 왜나와?

남 - 내가 운전하니까 자기 델러가고 하잖아 아니야? 말 안해도 데리러갈껀데 항상 자기가 나한테 몇시까지 터미널로 와~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냥 농담한거야

저 - 내가 4시간을 고속버스타고 가는데 네 집 앞 버스터미널로 걸어서 데리러 오는걸 부려먹는다는 식으로 표현하면 안되지.. 내 입장에선 농담이라도 기분나쁠만 한거 아니야?

남 - 자기도 나 데리러 와 그럼

저 - 버스타고 오면 내가 데리러 가잖아; 뭘 안간 것처럼 말해 그냥 말실수 인정하고 사과해

남 - 알겠어 미안해. 근데 자기도 그런 말 많이 해

항상 대화의 끝은 “그래 내가 잘못했어, 근데 너도 잘못이 있어” 이런식…

어떻게 말해야 고쳐질까요?

댓글 32

ㅇㅇ오래 전

Best남친이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봤다고 생각하면 계산질 세게 하면서 수동공격하는 스타일인가보네요.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굳이 방생 안하시겠다면 쓰니님도 똑같이 해요. 잘 찾아보면 생색낼거 많을거에요. 남친이 안꾸몄는데 님만 꾸몄다거나, 하이힐 신고 뚜벅이 데이트 한다거나, 님 자기개발 해야할 시간을 쪼개서 남친을 만난다거나, 애교를 부렸다거나, 배려해서 말을 했다거나 뭐 찾아보면 많을거에요. 그럼 똑같이 해줬느니, 부려먹었으니, 운운하면서 남친 말투 그대로 하면 됩니다. "자긴 부려먹을 사람있어서 좋겠다. 내가 자기에게 맞춤 감정노동 해줬잖아." 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그런 인간은 역지사지가 안돼서 잘 안바뀌어요. 그냥 이런식으로 멕이고 헤어지는게 나아요.

ㅇㅇ오래 전

Best피해의식에 절었고 아스퍼거 증후근 낌새도 약간 보이네요.. 검색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Best어우 지겨워! 저런 말을 계속 들으면서 그래도 연애할 생각을 하는 니가 더 이상하다ㅡ 손톱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저 따위로 계속 물고 늘어지는데 관계 형성이 가능함???? 더구나 만날 때 남자 지역 터미널로 가는데 저것도 데리러 오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몇시간을 여친집으로 픽업하러 가는줄ㅋㅋㅋㅋㅋㅋ 쓰니 불쌍하네. 아직 연애 중에도 저런 취급을 받다니.

ㅇㅋ오래 전

헤어져요....

ㅇㅇ오래 전

버스 4시간 타고가면서 저딴대접받고도 화법타령하는 쓰니 존못일듯 ㅋㅋ 쟤아니면 만나주는 남자가 없지?

ㅇㅇ오래 전

쓰니도 똑같으니 저딴소리들어가며 꾸역꾸역 만나겠지

Aa오래 전

저런인간한테 시간돈감정 쓰지말고 부모님께 효도하러ㄱㄱ아님 혼자 집에서 넷플릭스 보거나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할꺼많음.

ㅇㅇ오래 전

베베 꼬여서 비꼬는 스타일 딱 질색...심지어 자기 여자친구인데 계산질 오지네. 그러다 님 인생도 베베 꼬여요. 헤어지세요.

ㅇㅇ오래 전

그냥 평소에 쌓아뒀다 푼거같음. 재수없엉

저런놈오래 전

만나는데 시간과 돈을 쓰느니 쇼핑을 하던지 아이돌 팬싸를 가는게 이득임

헤어져오래 전

이걸 물어봐야 아니?나중에 후회 말고

ㅇㅇ오래 전

해외에 살아서 한국 예능을 잘 모르는데 요새 연참 보면서 혀를 차고 있음... 또라이들도 참 많지만 그런걸 다 받아 주면서 만나주는 호구들도 참 많구나 생각하고 있음... 솔직히 남자친구 속좁고 옹졸한 거 안보여요? 저런 스타일이랑 엮여서 혹시 결혼이라도 가게 되면 생각만 해도.... 말로 사람 얼마나 울화통 치밀게 할 지 훤히 보임..

절레절레오래 전

으악 말투가 완전 우리남편같아서 깜놀ㅡㅡ 저런 말투와 마인드 바꾸기 어려워요. 딴사람찾아요ㅡㅡ 은근 기분나쁘게만들고 결혼 내내 말투땜에 사람 미치게만듬. 결혼5년차인데 이제 겨우 저 말투를 무시할수있는 정신력을 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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