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겁맨들 반년 기다림을 뺏어간 백설마녀가 미워서...

재즈카페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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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내 대한민국을 마비시켜버린 백설마녀...

고년 참 심통마녀다...

 

내 일찌기 백설공주가 동화 내용대로만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정말로 마녀중 상 마녀의 모습으로 왔다...

 

눈이 내려도 춘삼월에 내리는 눈이 무슨 끗발이 있으랴~ 하면서

가비얍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년이 백년만에 강림한다는 전설상의 백설마녀일 줄이야...

백년의 내공을 쌓아서 찾아왔는데 그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이지 싶네요...

 

어제 밤새 고속도로에서 고생하신 님들....

집에서 편안하게 보낸 재즈가 어이 그 심정을 알리오만

큰 사고 없이 수습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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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자겁맨님들...

꽃피는 춘삼월에 기대했던 것이 많았을 텐데...

 

뇨인네들이 따뜻해진 계절 덕에 한 겹씩 벗어내고 있을 상상에

삼월아 빨랑 오거라 하며 지둘렸을 텐데..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다시 덧옷을 입게 맹글어버린 백설마녀 미워~~~

 

짧아지는 스커트에

얇아지는 덧옷하며

밝아지는 립스틱 색깔에

환해지는 얼굴

가벼워진 엉뎅이

총총대는 걸음걸이에

그리고 ㅋㅋㅋㅋ척척해진 거시기까정.....

 

흐이구  흘린 침이 몇말이던가?

 

에공

한참이나 기대에 찬 남정네들 디게디게 많았을 텐데...

 

그렇게 되기를 학수고대한 지가  가을이 되면서부터이니

어디보자 벌써 반년이나 되었는데...

백설마녀가 심통을 부린 통에 다시 원위치 되었다 아깝다....

 

눈 즐겁고 귀 즐겁고 입술 즐겁고 그리고 거시기도 즐거울 것에

밤잠도 설치면서 지둘린 자겁맨들은

땅을치고 원통해 할 빅 뉴스이지요....

 

오늘도 내일도 자겁을 외치면서

봄을 지둘려 왔던 자겁맨들이여~~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즐거워 해야 할 일들은 다음 주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네요....

 

태양이 다시 힘을 발휘하기를 기다리면서

주말에 양기나 비축해 두시기를...


 오늘은 바깥 출입 삼가하시면서
 싸비스로 마눌님들에게 점수도 좀 따시고....

 <앤에게 따는 것은 나중으로 돌리시고 ㅋㅋㅋ...누구누구 님들 수상혀~>

 

이런 노래는 워떠요?

그 시절 따땃한 태양을 지둘렸넌 요넘들도 같은 심정이었을까요?

 

Doors / Waiting for the Sun...

 

<요기 광주는 햇볕이 내리쬐지만 차거운 그런 날입니다..님들 계신 곳은 워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