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텃세

ㅇㅇ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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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니던 교회가 있었는데 거기 사람들이 얼마나 텃세를 부리던지그 많던 사람들 다 나가고 나는 어쩔수 없이 꾸역꾸역 나갔었다목사님 흉을 하도 봐서 목사님들이 견디지 못하고 자꾸 바뀌었다주축이 되는 사람들이 40대가 많았는데 신앙생활을 오래해서 아는것이 많다고 목사님 위에 서있으려고 했고 교만했다여기저기서 다른사람 험담하는 소리도 듣게 되었고 나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않았다사람들이 점점 줄자 언제부터는 그 텃세가 나에게 향하기 시작했다내가 나이도 어렸고 늦게 들어갔기 때문인것 같았다같이 모여서 대화하면 내가 알수없는 얘기를 하면서 껴주지 않았고 가볍게 무시당했다어떨때는 내가 가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그 공동체는 서로를 향한 시기와 질투 열등감으로 둘러쌓인 사람들이 내뱉는 온갖 험담으로 가득했다나는 점점 주눅이 들었고 상처입은 마음으로 교회를 나오게 되었다내가 다 잘한것은 아니었겠지만 사실 그 교회를 다니는동안 오랜직장 생활과 결혼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쳐있었고 회복하고 싶은마음으로 나간것이었는데 상처만 입고 나오게 되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그 공동체가 없어졌다고 한다 결국 그렇게 될것을 왜 그랬는지..지금은 거기서 인연을 맺었던 한두사람과 종종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있다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는 지금이 마음이 편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다니... 나는 앞으로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것일까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