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반말할게! 올해28살이니 나름 오래살았다고 생각하거든. 남편과나는 2021년 봄에 결혼한신혼이야. 남편나이 48살. 내가 솔직히 명품을좋아해. 그래서 결혼전직업은 마음껏 만지고구경가능한 백화점명품샵직원이야. 신상나올때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돈꾸고플렉스하고그랬더니 빛이 어느새수천까지불어났더라구. 그땐 2020년이었는데 당시미치겠어서 매일우울해있으니까 지금남편이(매장단골이었어) 어느날명찰을보고 말을걸더라. "혜주(가명)씨 무슨일있어요?" 그래서 사정을말했더니 영업끝나고 밥을먹자하더라구. 순간 아차싶어서 말했어. "고객님 기혼아니세요? 나이가조금있어보이셔서요." 그랬더니 아니래. 미혼이래. 사업이바빠못했다나;; 그래서 저녁아홉시에(우리평일은 여덟시쯤 마감해) 칵테일바에서만나기로했어. 소주를 어떻게먹어 없어보이게. 칵테일바에서 만나구 마주앉았는데 내또래랑 외모가너무비교되더라ㅡㅡ 탈모숨기려고한것같은 베이비펌 어려보이려하는것같은 맨투맨, 배기청바지, 하이탑신발 돈자랑하나싶은 굵은순금팔찌, 반지, 목걸이 정떨어지게ㅡㅡ 진짜기분급안좋아져서 독한칵테일로 달리자고했어 원래단맛싫어한다며 핑계댔지 역겨워서 막마셨더니 필름끊겼나보더라... 눈뜨니 와진짜짜증. 왜둘다다벗고모텔침대인지ㅡㅡ 소리지르며 그사람을 흔들어깨웠어. 눈뜨자마자 나도모르게욕을했지. "너나성폭행했어? 씨ㅂ 미쳤어? 개ㅅ끼야!!!" 진정하래아니래 내가먼저쉬고가자했대 말이야막걸리야 모텔씨씨티비보니 내가실실웃으며 계산하긴했더라. 와나. 그렇게어이없게 사귀기로하고 서로나이도있으니 급하게결혼준비를했지 그래봐야 2021봄이최선이더라구. 사귈때 빛도 남편이다갚아줬고 그래서 사랑하려고노력했어. 근데힘없는머리카락을 볼때마다 있던애정도떨어지더라. 생활비라도많이주니 참아야지싶었어. 사랑하는척 애교떨면 신상가방이자꾸 생기기도하구. 하근데친구들머리숱많은남편 카톡프사목록에서보면 왤케더짜증나던지ㅡㅡ 홧김에 가슴위쪽쇄골에 문신을했어. 화려한장미같은여자라는마음으로 장미한송이를. 그날밤부부관계를하려는데 남편이 문신보고 되게화를내는거야. 술집여자냐면서. 미친거아니야? 쇄골문신은흔하잖아. 내몸이지소유물인줄아나? 빛갚아준게 무슨대수라고. 그날관계는커녕 각방썼어. 열받아서 다음날 가슴바로위에도 장미를 새겼어. 나이가있어서그런지 그날은안건드렸어, 몇주후 또거사를치르려탈의시키는데 새로새긴 장미를보곤 나가래ㅡㅡ 나도화냈지. 내몸인데니가무슨상관이냐고. 그러니까 타투하는사람이 니가슴봤을거아니냐는거야 그사람들은그런거하도봐서 성적으로안본다고그랬는데도 시끄럽고그냥이혼하자네? 이게이혼사유야? 뭐저런걸로 이혼얘기를꺼내는지모르겠다. 헤어지기싫어. 솔직히난많이못생겨서 남자사귀기힘들거든ㅠ 성형하느니 그돈으로 가방살거야. 돈낭비야. 성형한다고대박난다는보장도없잖아. 우울하다. 20대에이혼녀되기도싫어... 문신지운다하면화풀릴까? 뭐가문젠지모르겠지만 남편이싫다하니까 지울생각도있어. 홧김에 문신추가한건 나도자존심이있지, 지기는싫어서그랬어. 도와줘...154
남편의 이혼요구ㅡㅡ
올해28살이니 나름 오래살았다고 생각하거든.
남편과나는 2021년 봄에 결혼한신혼이야.
남편나이 48살.
내가 솔직히 명품을좋아해.
그래서 결혼전직업은 마음껏 만지고구경가능한 백화점명품샵직원이야.
신상나올때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돈꾸고플렉스하고그랬더니 빛이 어느새수천까지불어났더라구.
그땐 2020년이었는데 당시미치겠어서 매일우울해있으니까 지금남편이(매장단골이었어) 어느날명찰을보고 말을걸더라.
"혜주(가명)씨 무슨일있어요?"
그래서 사정을말했더니 영업끝나고 밥을먹자하더라구.
순간 아차싶어서 말했어.
"고객님 기혼아니세요? 나이가조금있어보이셔서요."
그랬더니 아니래. 미혼이래. 사업이바빠못했다나;;
그래서 저녁아홉시에(우리평일은 여덟시쯤 마감해) 칵테일바에서만나기로했어.
소주를 어떻게먹어 없어보이게.
칵테일바에서 만나구 마주앉았는데
내또래랑 외모가너무비교되더라ㅡㅡ
탈모숨기려고한것같은 베이비펌
어려보이려하는것같은 맨투맨, 배기청바지, 하이탑신발
돈자랑하나싶은 굵은순금팔찌, 반지, 목걸이
정떨어지게ㅡㅡ
진짜기분급안좋아져서 독한칵테일로 달리자고했어
원래단맛싫어한다며 핑계댔지
역겨워서 막마셨더니 필름끊겼나보더라...
눈뜨니 와진짜짜증. 왜둘다다벗고모텔침대인지ㅡㅡ
소리지르며 그사람을 흔들어깨웠어.
눈뜨자마자 나도모르게욕을했지.
"너나성폭행했어? 씨ㅂ 미쳤어? 개ㅅ끼야!!!"
진정하래아니래
내가먼저쉬고가자했대 말이야막걸리야
모텔씨씨티비보니 내가실실웃으며 계산하긴했더라. 와나.
그렇게어이없게 사귀기로하고
서로나이도있으니
급하게결혼준비를했지
그래봐야 2021봄이최선이더라구.
사귈때 빛도 남편이다갚아줬고 그래서 사랑하려고노력했어.
근데힘없는머리카락을 볼때마다 있던애정도떨어지더라.
생활비라도많이주니 참아야지싶었어.
사랑하는척 애교떨면 신상가방이자꾸 생기기도하구.
하근데친구들머리숱많은남편 카톡프사목록에서보면 왤케더짜증나던지ㅡㅡ
홧김에 가슴위쪽쇄골에 문신을했어.
화려한장미같은여자라는마음으로 장미한송이를.
그날밤부부관계를하려는데 남편이 문신보고 되게화를내는거야.
술집여자냐면서.
미친거아니야? 쇄골문신은흔하잖아.
내몸이지소유물인줄아나?
빛갚아준게 무슨대수라고.
그날관계는커녕 각방썼어.
열받아서 다음날 가슴바로위에도 장미를 새겼어.
나이가있어서그런지 그날은안건드렸어,
몇주후 또거사를치르려탈의시키는데
새로새긴 장미를보곤
나가래ㅡㅡ
나도화냈지.
내몸인데니가무슨상관이냐고.
그러니까 타투하는사람이 니가슴봤을거아니냐는거야
그사람들은그런거하도봐서 성적으로안본다고그랬는데도
시끄럽고그냥이혼하자네?
이게이혼사유야?
뭐저런걸로 이혼얘기를꺼내는지모르겠다.
헤어지기싫어. 솔직히난많이못생겨서 남자사귀기힘들거든ㅠ 성형하느니 그돈으로 가방살거야. 돈낭비야. 성형한다고대박난다는보장도없잖아. 우울하다.
20대에이혼녀되기도싫어...
문신지운다하면화풀릴까?
뭐가문젠지모르겠지만 남편이싫다하니까 지울생각도있어.
홧김에 문신추가한건 나도자존심이있지, 지기는싫어서그랬어.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