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 17살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새학기라 가방을 고르는데 저는 몇 주 전부터 찜해논 가방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 동생은 아직 가방을 정하지 않았구요.
사건의 발달은 동생과 제가 자려고 누웠는데 제가 사이트를 들어가서 제가 찜 해논 가방을 보고 있었을 때였어요.
근데 제가 찜해논가방이 품절이됐다고 동생한테 보여주자 갑자기 동생이 마음이 급해졌는지 사이트를 들어가서 가방을 막 구경하는 겁니다.
근데 갑자기 제가 찜해논 가방의 상세정보를 막 보는겁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야 되도록이면 내 가방이랑 겹치지마라" 라고 했는데 대답이 "왜?" 라는겁니다.
저는 같은 가방 쓰는거 싫고 좀 뭔가 그래서
"나는 같은 가방 쓰기 싫어. 좀 뭔가 그래"
라고 말을 했고 동생도 친구가 뭐 따라하는거 엄청 싫어하기 때문에 저의 말을 이해 할 줄 알았어요.
근데 갑자기 "우린 자매잖아. 나는 언니가 내꺼 따라해도 상관없는데?"
이러는겁니다. 저는 자매라도 따라하는게 싫은데 자꾸 제가 찜해놨던 가방을 계속 눈여겨보는 느낌이 들어서 동생한테
"너도 친구가 따라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잖아, 그리고 나는 친구던 자매던 나랑 같은거 쓰는거 싫어"
이랬더니 (이제부터 대화형식으로 갈게요)
"왜 같은거 쓰는게 싫은데? 우린 자매잖아"
"아니 자매던 뭐던 그냥 따라하는게 싫다고, 내가 먼저 찜 해 놨었고 내가 따라하는 거 싫다고 하면 너가 배려해서 다른거 사면 안돼?"
"아니 배려를 왜 해ㅋㅋ, 그리고 똑같은거 사는게 왜 싫은데?"
"아니 뭔가 그냥 같은거 쓰면 좀 그렇다고"
"언니 마인드가 왜그래?"
이게 계속 반복입니다.
만약 제가 동생이였다면 언니가 먼저 찜 해놨던거고 언니가 따라하는거 싫다고 하면 내가 마음에 들어도 다른 가방을 볼텐데 왜 굳이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안 싸워서 좋았는데 가방때문에 또 싸우네요.
지금은 제가 오늘은 같이 못 잘거 같다고 하고 안방으로 온 상태입니다.
제 마인드가 이상한건가요?
굳이 같은 가방사려고하는 동생
댓글 12
Best동생이 널 좋아하고 존경하지 않으면 같은거 안따라함 만약에 니가 찐따였어봐라 니랑 똑같은거 들기 싫겠지 ㅋㅋ
같이 안다니면 됨
동생이 너가 하는건 좋아보이니꺼 똑같이하고싶은걸텐데 그냥 내비둬ㅋㅋㅋㅋ 안좋아보이면 따라도안함ㅋㅋ 그냥 내 안목이 오지나부다 하고 넘어가~
동생이니까 동생한텐 좀 그런 마음 내려놔 모르는 애가 막따라하면 인성터진 손민수지만 동생이 너가 하는거 좋아보이고 예뻐보이니까 가방하나 따라사고 싶단거잖아. 니가 잘나서 그런거 아니겠냐 이런적 많으면 동생도 손민수 되는 거겠지만 이번엔 걍 봐줘~
동생들은 언니 따라하기 조아라하고 20살 넘으면 안그럴꺼에요
존경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따라하는거 개싫음
가방도 자기 표현이고 나름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건데 똑같은 걸 사겠다고 하면 진짜 싫지.
댓글들 공감.. 원래 동생들 그래요~ 우리집은 남매고 나 올해 서른 내 동생 스물 일곱인데도 내가 후드티 같은 거 사면 겁나 탐내고 자주 입어서 지가 입을 틈 없으면 결국 똑같은 거 사와요 근데 그것도 님이 보는 눈이 괜찮으니까 따라하는 거지 지 눈에 그지같은 거 사오면 안 따라하더라고요...
같은 거 들기 싫으면 님이 만들어 쓰는 수밖에 없어요ㅎ 배려는 자발적일 때만 의미가 있어요. 같은 걸 따라하는 거 보다 배려를 강요하는 언니의 태도가 문제예요. 모든 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고 맙니다. 꼭 고치세요.
원래 동생들은 위에 형제들 따라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취향이 비슷해짐... 남매여도 비슷하게 가는데요.... 자매면 더 그렇겠죠
귀엽다. 난 동생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컸지만 그땐 뭐든 언니가 고른게 이쁘고 멋져보였어(나보다 성숙했으니 그럴지도). 나도 엄청 따라했는데-그거 좋아한다는 뜻이기도하고, 약간 동경같은것도 있고! 지금은 다컸는데 언니랑 친구처럼 제일 친해-그래서인지 둘다 친구는 별로없어. 둘이 노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