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이게 맞는건가?

고민2022.02.02
조회43,260
안녕하세요.눈팅만 하고 글은 처음 써봅니다.
결혼 3년차 되는 신혼인데 결혼생활 이게 맞는 건지 회의감이 들어 조언 좀 구하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다른 글을 보니 이런 내용은 다 적어두고 시작하더라구요..저 30중 아내 20후저 연봉 4천, 아내 무직아이 없습니다.빚 없이 서울 1군 주복 전세 거주 중 (남편 자산 여유로움)결혼 비용(식 반반) 저(집, 가전 일부) 아내(가전 일부)
본론신혼 3년 차면 한창 즐거워야 될 시기에 고민글을 적고 있습니다.아내와 생활 패턴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저는 코로나 4단계 이후 재택 근무 중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출근 하면 6시 재택 근무 시 8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밤새 PC 게임 혹은 핸드폰을 붙잡고 제가 일어나는 시간에 취침합니다.즉. 부부가 같이 자는 일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닙니다. 결혼 초 아내는 사회 초년생 직장 생활을 하였고 2년 정도직장을 다녔습니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고 주부?아닌 주부로 집에서 게임만 하며 칩거 중입니다...
평상시 사이 나쁘지 않습니다 화목한데 생활 패턴 그리고 성향이 너무 다릅니다.
수 없이 얘기 하였지만 아내는 전형적인 회피형입니다. 본인이 듣기 싫은 얘기는 아무런 대응 반응 없이 귀신 취급 합니다. 이런 아내의 성향을 알아서 저도 이젠 포기 상태입니다.. 
전 대화를 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아내는 듣기 싫은 대화 자체를 거부합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집안일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엉이 생활하며 할 수 있는 집안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재택근무 하며 삼식이 생활 하고 있지만 아침(혼자 해결), 점심(제가 준비), 저녁(배달 혹은 주 2회 정도~ 아내 준비) 이렇게 합니다. 그 외 분리수거, 설거지, 청소, 집안 정리 등 모든 일을 제가 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내로남불 성향입니다.본인의 행동에 대하여 지적 혹은 제안 하는 것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화를 냅니다. 반대로 저에게는 사사건건 지적 혹은 하대 합니다.대화의 방식이 ~지 ~안해? ~왜? 이런 식입니다.
단점만 적는 것 같긴 한데.. 다른 남자들에겐 로망인 결혼 생활입니다.술, 친구, 게임 하나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 친구 아내들과도 친해 집에서 저희 집에서 모임도 자주 같습니다. 이런 생활은 너무 좋은데.. 다른 부분이 참 힘드네요.. 대학교 야간 알바 하는 룸메랑 자취 하는 기분이랄까..
두서 없이 끄적 끄적 적어봤는데...
바라는 건 두가지 입니다. 1. 생활 패턴 변경(남들과 같이 밤에 자고 낮에 활동)2. 대화 방식 변경(상호 존중, 내가 싫으면 남도 싫다 역지사지 마인드)
하지만 대화 자체를 거부 하는 아내입니다. 물론 제가 회피형을 설득 하는 어려움에 대하여 지례 겁먹고 거부 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비슷한 경험을 갖은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