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에서 나가버린 저는 버릇없는 사람인가요... 댓글..부탁드려요

삶이그대를속여2022.02.03
조회18,456
명절에 시부모님 계셨고, 
저녁에 식구들과 소주한잔씩 하던중 신랑이 저에게 해서는 안될말을 했습니다.
식구들은 못들었습니다.

방으로들어와 신랑에게 거실에서 자라.당신이랑 같이 있고싶지않다
하였는데,
신랑이 내가 왜나가냐.하여 글쓴이가 '그럼 내가 차로가서 잘까?' 하였더니
신랑이 나가라 그럼
하여
짐을 싸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차로갔는데, 어머님이 그걸보시고 왜이러냐 하시며 말렸습니다. 신랑은 찾아와 
소리지르며
'엄마 그냥 쟤 가라고 냅두라고!!!!' 하였습니다.
어머님 우시고, 저도 울고 . 결국엔 풀지 못하고
신랑이 들어오라고 하여
다시 들어가서 잠을 잤습니다. (댓글들 보고 다시 수정합니다: 시댁이 완전 시골이라서 택시가 낮에도 전혀 안다닙니다.. 그래서 차에가서 잔다고하였음)
그이후


시댁 식구들이 저에게 꾸지람을 하십니다.

대체 남편이 뭘 어떻게 했길래 너가 그렇게 나간거냐.
너는 우리 식구들을 무시한거다. 너가 좀 참았어야지, 나가라고 한다고 나가냐. 별것도 아니었던것같은데.
술취한 사람인데. 라고 합니다.(어떤상황인지 대충 이야기 했으나, 그런건없었던것같은데. 안그랬던거 같은데 진짜그랬느냐하시는 상황)


저는 제가 거기있을수가없어 나간것인데
제가 너무 버릇이 없었을까요? 어른들을 무시한행동일까요? 제가 좀만 더 참았어야 했는가.. 하는 생각을 계속 해봅니다.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신랑입장은 : 자기가 그렇게 이야기 한것은 정말 미안해하지만(진심으로 사과함), 글쓴이가 부부싸움을 어른들한테까지 공유한 상황이 되었으니 
집을 나간것은 저의 완전한 잘못이니 다시한번 사과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