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싶어요,,,이 제목 위에 글을 쓰고 있지만 정작 내 마음은 그럴까... 남편이 보기싫어 두어번 외박을 했었지여,, 남편은 직장을 잡지못한채 몇년을 집에만 있습니다, 간간히 두세달 다니다 못한게 벌써 3년이 넘어가네여... 며칠전에도 쌀이 떨어져 돈좀 구해오라고 재촉했지여,,,하지만 남편은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냥은 아니였겠지만 어찌됬든 집에가보니 애들하고 부침기만 잔뜩해서 먹고 있었더군여.. 사무실 생활비에서 만이천원을 들고 갔습니다. 쌀을 사고 나면 한푼도 남지 않는 돈이여서 인지 돈을 보면서도 신경질이 나더군녀 이런일이 자주있었지만 제가 해결한것이 남편을 무능하게 하것 같아여,, 남편은 어제 차비가 없다고 집에서 제사무실까지 걸어왔습니다. 일자리때문에 달라는 차비를 안줄수가 없어서 탈탈탈 털어 오천원을 줬습니다. 주면서도 혹이나 해서 기분좋게 보내주었죠,, 5시 반쯤되었을까 핸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퇴근하자고,, 그래서 대뜸 전 어디서 기다릴거냐고 그랬죠,, 그냥 그러지 말고 일찍 들어가라고,, 그랬더니 피씨방소리가 나데여,,,거기서 기다리겠다는 얘기겠죠,, 화가 나는걸 참았습니다.,,, 간신히,,, 만원이고 오천원이고 주기만 하면 하루에 홀랑 피시방에다 드리붓는 남편이 미웠습니다. 낼당장 난방이 끊길지 모르는 지금의 상황, 쌀이 떨어져서 언제 굶을지 모르는 지금의 상황, 주인이 당장 세금내라고 문을 두두리는 이 최악의 상황에서,,,, 남편도 답답하겠죠,,,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사실 저도 막막합니다. 오늘 읽은 어떤 분의 얘기처럼,,나도 남편에게 넘 많이 기대어 살았나 봅니다. 내가 혼자 설수 있을수 없게 말입니다. 다시 언제 내가 아이들과 남편을 버리고 또 가출을 하게 될지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제자신이 겁이납니다...주위에서는 날 국보감으로까지 생각합니다. 어떻게 3년이라는 세월을 그런식으로 참고 살아왔냐고,, 저는 그렇습니다. 당장 먹을것이 없어도 남편하고 애들하고 잼나게 살고 싶지만 그것은 생각일 뿐입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여,, 아침에 큰애가 친구생일집에 간다고 선물 살 돈을 달라고 그러더군여,, 하지만 내 수중에 600원 있었습니다. 차비도 모잘라는 형편,,,괜하게 성질을 내었습니다. 미리미리 얘기해야지,,,그냥 집으로 와 그랬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남편의 주머니에는 십원도 없더군여.. 딸아이한테 백원빌려 출근했습니다. 전 행복해지고 싶은데,, 남편은 내 작은 소망을 왜 지켜주지 못하는 걸까여.. 전 강해지고 싶은데,, 마음은 왜 한없이 땅속으로 꺼져만 가는지,,, 늪속에, 동굴속에 갇혀있는듯 마음이 답답합니다. 즐거운 주말인데 꿀꿀한 얘기해서 죄송하네여... 답답해서 그런거니깐 이해해 주세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을 이해한다는것은 어디까지가..정답일까
이혼하고 싶어요,,,이 제목 위에 글을 쓰고 있지만 정작 내 마음은 그럴까...
남편이 보기싫어 두어번 외박을 했었지여,,
남편은 직장을 잡지못한채 몇년을 집에만 있습니다,
간간히 두세달 다니다 못한게 벌써 3년이 넘어가네여...
며칠전에도 쌀이 떨어져 돈좀 구해오라고 재촉했지여,,,하지만 남편은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냥은 아니였겠지만 어찌됬든 집에가보니 애들하고 부침기만 잔뜩해서 먹고 있었더군여..
사무실 생활비에서 만이천원을 들고 갔습니다. 쌀을 사고 나면 한푼도 남지 않는 돈이여서 인지
돈을 보면서도 신경질이 나더군녀
이런일이 자주있었지만 제가 해결한것이 남편을 무능하게 하것 같아여,,
남편은 어제 차비가 없다고 집에서 제사무실까지 걸어왔습니다.
일자리때문에 달라는 차비를 안줄수가 없어서 탈탈탈 털어 오천원을 줬습니다.
주면서도 혹이나 해서 기분좋게 보내주었죠,,
5시 반쯤되었을까 핸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퇴근하자고,,
그래서 대뜸 전 어디서 기다릴거냐고 그랬죠,, 그냥 그러지 말고 일찍 들어가라고,,
그랬더니 피씨방소리가 나데여,,,거기서 기다리겠다는 얘기겠죠,,
화가 나는걸 참았습니다.,,,
간신히,,,
만원이고 오천원이고 주기만 하면 하루에 홀랑 피시방에다 드리붓는 남편이 미웠습니다.
낼당장 난방이 끊길지 모르는 지금의 상황, 쌀이 떨어져서 언제 굶을지 모르는 지금의 상황,
주인이 당장 세금내라고 문을 두두리는 이 최악의 상황에서,,,,
남편도 답답하겠죠,,,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사실 저도 막막합니다.
오늘 읽은 어떤 분의 얘기처럼,,나도 남편에게 넘 많이 기대어 살았나 봅니다.
내가 혼자 설수 있을수 없게 말입니다.
다시 언제 내가 아이들과 남편을 버리고 또 가출을 하게 될지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제자신이 겁이납니다...주위에서는 날 국보감으로까지 생각합니다. 어떻게 3년이라는 세월을
그런식으로 참고 살아왔냐고,,
저는 그렇습니다.
당장 먹을것이 없어도 남편하고 애들하고 잼나게 살고 싶지만 그것은 생각일 뿐입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여,,
아침에 큰애가 친구생일집에 간다고 선물 살 돈을 달라고 그러더군여,,
하지만 내 수중에 600원 있었습니다.
차비도 모잘라는 형편,,,괜하게 성질을 내었습니다.
미리미리 얘기해야지,,,그냥 집으로 와 그랬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남편의 주머니에는 십원도
없더군여.. 딸아이한테 백원빌려 출근했습니다.
전 행복해지고 싶은데,, 남편은 내 작은 소망을 왜 지켜주지 못하는 걸까여..
전 강해지고 싶은데,, 마음은 왜 한없이 땅속으로 꺼져만 가는지,,,
늪속에, 동굴속에 갇혀있는듯 마음이 답답합니다.
즐거운 주말인데 꿀꿀한 얘기해서 죄송하네여...
답답해서 그런거니깐 이해해 주세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