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저도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런 황당한 경험은 공유하여 여러분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의미있을듯하여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아래 글을 참조하여 여러분들이 명심하였으면 하는 것이 자동차 정비업체 들러서는 무조건 게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제차 산지가 8개월 주행거리 20,000킬로. 아직 보증 기간이 남았는데 밤에 운전 시 껌껌하여 원인을 찾아보니 헤드라이트 오른쪽, 정확히는 라이트 내의 벌브가 망가진 상황이어서 오늘 아침 맘 먹고 간이 정비 사업소를 찾아가서 늠름하게(?) 수리를 부탁했다.
게기는 상황 1
비교적 간단한 정비라 10분 내 끝나고 나오려는데 간이 정비사업소(자동차 회사 직영이 아니라 아마 개인이 자동차 회사 서비스 하청 업체로 일하는 간이 정비소를 의미함) 사장님 왈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정상적인 조건에서 자동차 관리하는 과정에서 헤드라이트 켜고 끈 잘못밖에 없는데 보증 수리가 안되고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니요?" 사장님 왈 "헤드라이트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6개월 10,000킬로 밖에 보증이 적용되지않습니다." 다소간의 실랑이 끝에 비용은 일단 지불하지 않고 서비스로 해주기로 합의하여 집에 들렀다.
게기는 상황 2
열 받아서(?) 집에 돌아화 자동차 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안내원 말씀이 자동차 차적 조회에 필요한 정보를 달란다. 자동차 번호 불러주었더니 차적 조회가 안되므로 (제 차가 리스차임) 차대 번호를 달란다. 순간 짜증. "아니 무슨 차대 번호까지 달랍니까? 차량 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걸 왜 제게 묻지요?" "그럼 담당자에게 전화 드리도록 할테니 전화번호 주시겠어요?" "전화 오기는 오나요? 실례지만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 성함 좀 주시겠어요?" 일단 이름 확인하고 전화번호는 주었다.
게기는 상황 3
헌데 집 주차장에서 잠깐 확인해 본 결과 간이 정비사업소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헤드라이트 윗쪽 전등이 여전히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엄청 열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구지역 직영 정비사업소로 12킬로미터를 몰고 갔다.
친절한 반장님께 헤드라이트 고장이 왜 보증 정비가 안돼냐고 했더니 바로 직답을 피하시고(이유는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알 것임) 일단 정비해 보고 나서 말씀 드리겠답니다.
친절한 반장님 추가로 말씀하시길 "지금 바로는 수리 안되고 한참 기다리셔야하는데요" "그래요, 그럼 할 수 없지요. 보증 정비도 안된다고 하니 앞으로 수리안하고 그냥 가지요." "그럼, 잠깐 기다려보시지요." 하시더니 바로 수리 시작해서 20분만에 끝났다.
수리 끝나고 나서 반장님이 조심스럽게 물어온다. "혹시 대구 어느 지점 정비사업소를 가셨었나요?" "상인동이요. 왜요?" "아니요, 왜 그게 보증....." 끝말은 잘 못들었다.
게기는 상황 4
그동안 자동차 회사 정비사업소 담당자가 전화했다. "아니 왜 헤드라이트가 보증 정비가 안됩니까? 박거나 긁혀서 안되는 건 당연하지만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헤드라이트가 저절로 망가진 건 보증이 안된다면 헤드라이트가 이렇게 망가지는 상황말고 보증 정비가 되는 사항이 무엇이 있습니까?" 담당자 왈 "헤드라이트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6개월 10,000킬로미터 내에서만 보증 정비가 됩니까?" "저는 기아자동차 내부 규정에는 관심없고 제가 차 살때 받은 사용자 지침서에 보면 헤드라이트 벌브 6개월마다 교환하라고 되어있지 않는데 어떻게 자동차 업체 임의로 내부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 놓고 돈을 청구할 수가 있지요?" 담당자 왈 "내부 규정이 그러하여 실제로 적용해드리긴 어렵지만 정비사업소 통화해서 조치해 드리도록 하고 관련 간이정비사업소 담당자에게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 필요없고 도대체 어떤 항목이 헤드라이트에 대하여 보증 정비가 되는지를 알고싶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애처럽지만 씁쓸한 현실
결국 간이정비사업소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고 똑같은 논박에 대하여 담당자가 연거푸 죄송하다면서 마지막에 뱉은 한마디. "저희도 사실 보증정비에 대해서는 자동차 회사에서 한푼 보조가 없는 상황이라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고 이를 자동차 회사에 건의도 해 보지만 아직까지 제도적으로 전혀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간이 정비사업소 담당자 말이 사실인지 자동차 회사 담당자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자동차 회사가 실제로 보증 정비에 대한 비용을 간이 정비사업소에 정산해주는지 여부) 세가지 분명히 깨달은 사실.
1. 기아자동차 오피러스의 3년 60,000킬로미터 보증은 소비자의 과실이 없는 헤드라이트 고장이나 불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보증기간 내에는 반드시 게기면서 공짜(?) 수리를 강력히 항의하지 않으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2.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절대로 간이정비사업소에는 가지않아야 하고 왠만하면 동네 단골 인테리어 가게나 직영 정비사업소를 가야한다는 사실.
3. 그리고 간이정비사업소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서 기아자동차는 잔업도 하지 않은 고용직원들에게 잔업수당 줄 돈은 있어도 정당하게 부품을 교환하느라고 수고한 간이정비사업소에게는 전혀 비용 한푼도 지불하지 않는다는 사실. (간이 정비사업소 담당자 말이 옳다는 전제 하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소모성 부품? 게기는 것이 최선이다
왠만하면 저도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런 황당한 경험은 공유하여 여러분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의미있을듯하여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아래 글을 참조하여 여러분들이 명심하였으면 하는 것이 자동차 정비업체 들러서는 무조건 게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제차 산지가 8개월 주행거리 20,000킬로. 아직 보증 기간이 남았는데 밤에 운전 시 껌껌하여 원인을 찾아보니 헤드라이트 오른쪽, 정확히는 라이트 내의 벌브가 망가진 상황이어서 오늘 아침 맘 먹고 간이 정비 사업소를 찾아가서 늠름하게(?) 수리를 부탁했다.
게기는 상황 1
비교적 간단한 정비라 10분 내 끝나고 나오려는데 간이 정비사업소(자동차 회사 직영이 아니라 아마 개인이 자동차 회사 서비스 하청 업체로 일하는 간이 정비소를 의미함) 사장님 왈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정상적인 조건에서 자동차 관리하는 과정에서 헤드라이트 켜고 끈 잘못밖에 없는데 보증 수리가 안되고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니요?" 사장님 왈 "헤드라이트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6개월 10,000킬로 밖에 보증이 적용되지않습니다." 다소간의 실랑이 끝에 비용은 일단 지불하지 않고 서비스로 해주기로 합의하여 집에 들렀다.
게기는 상황 2
열 받아서(?) 집에 돌아화 자동차 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안내원 말씀이 자동차 차적 조회에 필요한 정보를 달란다. 자동차 번호 불러주었더니 차적 조회가 안되므로 (제 차가 리스차임) 차대 번호를 달란다. 순간 짜증. "아니 무슨 차대 번호까지 달랍니까? 차량 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걸 왜 제게 묻지요?" "그럼 담당자에게 전화 드리도록 할테니 전화번호 주시겠어요?" "전화 오기는 오나요? 실례지만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 성함 좀 주시겠어요?" 일단 이름 확인하고 전화번호는 주었다.
게기는 상황 3
헌데 집 주차장에서 잠깐 확인해 본 결과 간이 정비사업소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헤드라이트 윗쪽 전등이 여전히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엄청 열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구지역 직영 정비사업소로 12킬로미터를 몰고 갔다.
친절한 반장님께 헤드라이트 고장이 왜 보증 정비가 안돼냐고 했더니 바로 직답을 피하시고(이유는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알 것임) 일단 정비해 보고 나서 말씀 드리겠답니다.
친절한 반장님 추가로 말씀하시길 "지금 바로는 수리 안되고 한참 기다리셔야하는데요" "그래요, 그럼 할 수 없지요. 보증 정비도 안된다고 하니 앞으로 수리안하고 그냥 가지요." "그럼, 잠깐 기다려보시지요." 하시더니 바로 수리 시작해서 20분만에 끝났다.
수리 끝나고 나서 반장님이 조심스럽게 물어온다. "혹시 대구 어느 지점 정비사업소를 가셨었나요?" "상인동이요. 왜요?" "아니요, 왜 그게 보증....." 끝말은 잘 못들었다.
게기는 상황 4
그동안 자동차 회사 정비사업소 담당자가 전화했다. "아니 왜 헤드라이트가 보증 정비가 안됩니까? 박거나 긁혀서 안되는 건 당연하지만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헤드라이트가 저절로 망가진 건 보증이 안된다면 헤드라이트가 이렇게 망가지는 상황말고 보증 정비가 되는 사항이 무엇이 있습니까?" 담당자 왈 "헤드라이트 벌브는 소모성 부품이라 6개월 10,000킬로미터 내에서만 보증 정비가 됩니까?" "저는 기아자동차 내부 규정에는 관심없고 제가 차 살때 받은 사용자 지침서에 보면 헤드라이트 벌브 6개월마다 교환하라고 되어있지 않는데 어떻게 자동차 업체 임의로 내부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 놓고 돈을 청구할 수가 있지요?" 담당자 왈 "내부 규정이 그러하여 실제로 적용해드리긴 어렵지만 정비사업소 통화해서 조치해 드리도록 하고 관련 간이정비사업소 담당자에게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 필요없고 도대체 어떤 항목이 헤드라이트에 대하여 보증 정비가 되는지를 알고싶은 것이 제 심정입니다."
애처럽지만 씁쓸한 현실
결국 간이정비사업소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고 똑같은 논박에 대하여 담당자가 연거푸 죄송하다면서 마지막에 뱉은 한마디. "저희도 사실 보증정비에 대해서는 자동차 회사에서 한푼 보조가 없는 상황이라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고 이를 자동차 회사에 건의도 해 보지만 아직까지 제도적으로 전혀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간이 정비사업소 담당자 말이 사실인지 자동차 회사 담당자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자동차 회사가 실제로 보증 정비에 대한 비용을 간이 정비사업소에 정산해주는지 여부) 세가지 분명히 깨달은 사실.
1. 기아자동차 오피러스의 3년 60,000킬로미터 보증은 소비자의 과실이 없는 헤드라이트 고장이나 불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보증기간 내에는 반드시 게기면서 공짜(?) 수리를 강력히 항의하지 않으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실.
2.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절대로 간이정비사업소에는 가지않아야 하고 왠만하면 동네 단골 인테리어 가게나 직영 정비사업소를 가야한다는 사실.
3. 그리고 간이정비사업소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서 기아자동차는 잔업도 하지 않은 고용직원들에게 잔업수당 줄 돈은 있어도 정당하게 부품을 교환하느라고 수고한 간이정비사업소에게는 전혀 비용 한푼도 지불하지 않는다는 사실. (간이 정비사업소 담당자 말이 옳다는 전제 하에서)
그런데 왜 기아자동차는 적자 선상에서 허덕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