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개명했는데 계속 옛날 이름으로 부르는 남편

ㅇㅇ2022.02.04
조회204,153
(후기)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많이 위안받고 제 생각이 이상하지 않다는걸 알았어요.

다들 착하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튼 거지같은 후기 올립니다.

글 남편에게 보여줬더니, 제 글만 읽고 왜 제 입장만 올렸냐고 (?), 그러면 당연히 다들 제 편을 들어준다네요.

아니 니 입장도 적었잖아 라고 했더니 (동갑임), 자기가 언제 그런식으로 말했냐길래, 그럼 뭐라고 했냐니까,

그냥 계속 같은 소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아무리 들어도 저렇게 들리니, 그럼 니 입장을 니가 적어라 그랬더니, 또 자기가 그럴 시간이 어딨냐네요.


심지어 댓글은 읽지도 않았아요...

제 입장만 쓰고 글을 제가 유리하게 써서 제 편만 있을꺼라고.

아니 이게 제가 유리한 입장으로 적을게 있나요??


그리고 자기가 제 3자한테 물어보자는게 우리를 잘 아는 지인한테 물어보자는 거지,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뭘 아냐고 자꾸 이상한 소리 하길래,

대체 나를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주는거에 대해서 말하는데 우리에 대해 뭘 알아야 하냐고 했어요.

뭐 우리가 연애기간 부터 10년을 함께 했고 어쩌고 하길래, 그냥 댓글 보라고, 60대 부부도 최근 개명하고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주고 그게 일반적인거라고 말했더니,

주제를 넘겨서,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그럼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거냐니까, 또 왜 강요하냐고 (????) 난리네요.

계속 물어보니까 솔직히 자기도 확신할 수 없다고.... (????)




그래서 너의 그런 사고 방식과 행동들이 이기적으로 느껴지고,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리고 내가 내 이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댓글이 100개가 넘게 달렸는데 대부분 나와 비슷한 의견이라면 내 생각이 일반적인 것 아니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비웃으면서 네이트 판이 언제부터 일반적이 의견이 있는 곳 이였냐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남편은 끝까지

우리 둘다 이기적인건데, 왜 나만 이기적이라고 하냐.

내 성향 이해 못해주는 니가 이기적이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달라했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면서 또 강요하는 니가 이기적인거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제가 너의 이기적인 주장을 이해하고 받아주지 못하는 내가 이기적이라는 거야? (저는 진짜 이렇게 밖에 못 받아드리겠어요)

라고 했더니, 또 이상하게 받아드린다고 제 탓 하네요.

그래서 그럼 어쨋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니가 이기적인거라는데 그럼 니가 하는 행동이 이기적이라는건 인정해?

라고 물어봤더니, 또 그건 대답 못하네요. 둘 다 이기적인거라고 했으면서 이건 또 뭔지...



저는 아무래도 제가 나쁘다고 계속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같고, 남편은 진짜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밖에 안되는 사람 같거든요?

남편은 진짜 이 상황을 이해를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진짜 자기를 이해 못해주는 저를 답답해 하고 있거든요.


여러분은 저런 사고 방식이과 생각의 흐름이 이해가 가시나요?

저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는데, 둘이서만 계속 대화 하니까 진짜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헷갈리네요...

하...지치네요.



횡설수설 하고 답답한 후기 죄송합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남편이 저보고 대체 누가 이기적인거냐고 남들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씁니다.

댓글 달리면 남편한테 보여줄꺼니까 댓글 부탁 드릴게요.


제 원래 이름이 특이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어렸을 때 부터 스트레스 였고 이름 관련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요.

그래서 오랜 시간 고민 하다가 작년 8 월에 개명을 했어요.

지금은 다들 제 새 이름으로 불러주는데, 남편만 아직도 옛날 이름으로 저를 불러요.

제가 제 옛날 이름들으면 기분이 안좋다고, 나를 존중한다면 내가 원하는 새 이름으로 불러달라 했더니,

자기한테 저는 옛이름의 사람이라고, 자기 만난건 그 옛이름의 여자인데 왜 자기 한테 새이름 강요 하냐고 화를 내면서 저보고 자기 감정 존중 해 주지 않고 이기적이라네요.

제가 제 이름으로 불라달라는게 상대방 감정을 존중 해주고 배려해줘야 하는 일인가요?

오히려 제가 개명 한 이유도 알고 제가 옛이름 들으면 기분 나빠하는거 알면서도 자기 마음 편하자고 계속 옛이름으로 부르는게 저를 존중 하지 않는거 같은데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감사합니다.

댓글 266

ㄷㅊ오래 전

Best개도안물어갈 똥고집은. 이름부를때마다 욕하면 안부를건가. 개명할정도면 본인이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는건데 꼭 저짓거리하는 무식한것들이 있어.

ㅇㅇ오래 전

Best개명하면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야해요. 성명학적으로요. 분명 개명전 이름보다는 개명한 이름이 자신의 오행이나 사주에 더욱 걸맞은 이름일텐데, 남들에게 개명한 이름이 앞으로 나의 본래이름이다 인식시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개명전 이름으로 계속해서 부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남편이 그런다면 결국 막히게 되는거죠. 쓰니는 개명한 소득도 없이 개명전 이름처럼 살게 될테고요. 제가 개명할때 작명해주신 분께 들었던 얘기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님 기분 짓뭉개고싶은거임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우리 이모가 개명을 했음 근데 이모부가 계속 옛날이름으로 불렀음 (개명전 이름이 말순이임. 외할아버지가 엄청 반대해서 돌아가시고나서 개명함 ) 주변에서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야 복이 들어오고 어쩌고해도 꿋꿋하게 말순아 말순씨 이렇게 불러서 진짜 이모가 이혼까지도 생각했었음 그러다 이모부가 다리를 다쳐서 입원했는데 옆자리에 있던 할아버지가 이모랑 이모부 대화하는거 듣고 ''바꾼 이름 안 불러줘서 벌 받은거다 이름은 기운인데 기운을 억지로 바꾸려고 해서 화를 입은거다'' 이런식으로 말했나봄 그뒤로 이모부한테 조금만 안 좋은일이 있어도 바꾼이름 안 불러줘서 벌 받는거라고 이모랑 자식들이 계속 얘기하니까 본인도 좀 그런가 싶었는지 이젠 바뀐 이름 다정하게 불러줌

00오래 전

저도 40대에 개명을 했는데, 고맙게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굳이 한번이라도 더 이름을 불러주더라구요. 이름이 바뀌더라도 직접 불러줘야 바꾼 의미가 있다면서. 이 나이에 우리가 서로 이름을 부르면서 말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이름을 불러주더라구요. 세상 무뚝뚝한 우리 친오빠도 전화할때마다 개명한 이름을 부르면서 시작해요. 근데 딱 한명이 개명전 이름으로 절 부르더라구요. 지금은 절연한 중학교 친구였죠. 나르시스트 성향이 점점 강해져서 주변 가족, 친구들을 들들 볶던 친구죠. 그 때 그 친구 하는 개소리가 "나는 어색해서 싫은데? 그냥 부르고 싶은데로 부를건데?" 였죠. 오만정이 다 떨어지데요. 평범한 인성은 그런짓 안하죠. 하더라도 그런 자기중심적이고 이상한 논리는 안 써요. 남편분 말투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다운지... 소름끼치네요

ㄱㄴ오래 전

에휴,,,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똥고집을 부리는 건지,,,그냥 님 얕잡아보고 개무시하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님, 앞날이 먹구름으로 가득~~~

ㅇㅇ오래 전

쓰니 남편은 쓰니의 감정 따위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이니 앞으로 쓰니도 딱 남편 만큼만 하세요. 남편이 정말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어도 쓰니 마음이 안땡기면 그냥 무시하는걸로.. 일방적인 배려는 항상 암을 만들더라구요. 쓰니! 받은만큼만 하고 사세요!

오래 전

지능이 모잘라서 바뀐 이름 적응해서 부르는게 많이 힘든가 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같잖은 가스라이팅╋똥고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앞으로 옛날 이름 부르면 대답하지말고 무시해요 새 이름 부를때까지 개가 짖나.. 해요 지도 답답하면 새이름 부르겠죠

용기오래 전

진짜 별것도 아닌거에 이상한 고집 부리는 또라이 많구나~~ 그냥 지 마누라 이기고 싶은 꼬인 맘보 가지고 있네~~

ㅇㅇㅇ오래 전

내 남편도 똑같이 반응함. 내가 육아문제로 어이없게 굴길래..판에 글써서 댓글 보여줌 댓글 90프로 이상이 내 의견이 맞다였음. 남편 그때부터 부글부글 하더니 판에는 이상한 사람만 있다 이상한 사람들 말을 믿냐? 그리고 우리얘기를 왜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냐? 자기 망신시켜서 좋냐? (내가 네 이름을 적었니? 회사를 적었니? 사는곳을 적었니?) 별의별 말을 다했어요. 근데 나중에 나중에 하는말이 너무 창피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 잘못 시인했어요.. 남편이 저렇게 우기는거 챙피해서 그런거에요.

ㅇㅇ오래 전

남편 진짜 정신병

오래 전

저 정도 또라이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었으면..너라고 정상 이겠냐??이 문제 말고는 다 괜찮은 사람이야?ㅋㅋㅋ

ㅇㅇ오래 전

그럼 보배드림에 올려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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