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끊은 시부 장례에 참석 해야 하는지?

ㅇㄹ2022.02.05
조회13,280


친구 일로 같이 모이는 친구 몇명이 얘기가 분분해서
다른 의견은 어떤지 판에 올려봐요.

친구a가 시부한테 엄청난 막말을 자주 듣고 욕을 심하게 한 사건으로 모든 시가 가족들과 다 연을 끊은 상태예요. 뭐 시모라고 다를바는 없나봐요.
근데 남편이 중심 잡아주고 친구를 완전 차단 시켰어요.
그래서 그동안 6년 정도 전혀 왕래 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부가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남편은 장례 참석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친구도 이건 좀 고민인지 저희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이혼하지도 않은 마당에 장례까지 참석 안하는건
좀 오버 아니냐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저같으면 못간다고 했어요.
남편의 아버지 돌아가신거니 남편은 안됐지만
내 상처는 어쩌구요. 평생 안지워 질 상처 같은데.
그래도 장례는 참석 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친구,
잠깐 가서 조문이라도 후딱 하고 와라 하는 친구,
의견이 다 다르네요.

참고로 어떤 정도의 막말이냐면
“우리 아들이랑 결혼 안했으면 길바닥 나가서 몸이라도 굴렸을 년” 이라는 말까지 듣고
제 친구 살 10kg 빠지고 지금도 약 먹고 있어요..
저는 아직도 가야 한다는 친구들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렇게 말한 사람, 시부라는 이유로 장례에 가야 하는지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