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아까운지에 대해

2n년2022.02.07
조회15,251
1년 가까이 만난 연상연하 커플이고. 제가 두살 연상 여자입니다.
제가 먼저 대쉬해서 만나게 됐고 이후로 남자친구가 저에게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너무나도 잘해줘서 여지껏 한번에 다툼 없이 1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데요.

문제는 만나는 중간중간 이쁜 연예인이나 셀럽들을 보면 이쁘다고 말하고 제가 그거에 대해 질투해서 짜증을 부리면 질투하게 만드러고 일부러 그랬다, 반응 보려 그랬다 이런식으로 한두번도 아니고 하지말라고 말해도 이후에도 몇번씩이나 그러더니 며칠 전 단 둘이 술을 마시다 누가 더 아까운 것 같냐는 주제의 대화가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고민을 하더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본인이 더 아깝다 생각한적도 있다 라고 하길래
순간 제가 기분이 너무 상해 기가막히게 토라져서는 처음으로 며칠을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적도 처음이고 그치만 너무 기분이 나쁜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남자친구는 그 당시에 기분 나쁘냐 왜그러냐 라며 제 기분을 풀어주려했지만 저는 그 몇번의 질문으로 풀 기분도 아니였고 여태 이쁜 사람들만 보면 저래 티를 낸것도 이유가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제 스스로 자존감이 낮은건가 싶으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자존심에 못이겨 헤어지자는 뉘앙스까지 풍겼습니다.

제가 너무 과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