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둘 다 맞벌이 합니다. 벌이는 비슷해요 둘 다 잘 버는편입니다.동네 친구로 만나서 연애는 8년 결혼생활은 6년 했습니다.부부사이에 이제 4살 된 아들 하나를 두고 있어요.
연애때부터도 뭔가 끼가 있긴 했어요저한테 자잘자잘하게 바람을 들켰었고제가 바람핀 상대 여자들을 만난적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남편은 극구 부인하며 저밖에 없다고 울며 불며 빌곤했습니다.
저도 그땐 무슨 정신이였는지 그냥 눈감아줬어요"남편 말이 진실이고 그 여자들 말은 거짓일것이다.그 여자들이 이상한 여자들이다"하고요후.... 제가 그때는 너무 어렸던거죠
결혼 후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이는 일 때문에 바빴고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좋은 아빠가 되려는 그이의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다.. 하고 안도했습니다.
최근에 남편 서재를 청소하던 중 쎄한 느낌이 들어문득 노트북을 열어보게 되었고 클라우드 접속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불행 중 다행인 것인지 비밀번호를 제가 아는걸로 해놨더라고요남편놈은 제가 아는지도 모를거예요
휴....그 안에는 여자와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열심히도 추억들이랍시고 저장해놨더라구요
호텔에 간 사진부터둘이 여행 간 사진... 달달한 대화를 나눈 카톡 캡쳐 등..증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아이 생일 때 , 저희 기념일 때, 크리스마스 때, 명절 때, 주말 등등다 일 때문에 바빠서 집에 못온다, 출장이다 하더니 다 외도 하는 거였더라구요
저희는 동네 친구였기 때문에 친구들이 겹칩니다.그 길로 남편의 친구들을 만났어요따져물었죠 알고 있었느냐고요알고 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불쌍해서 말해준다는 말이 가관입니다.증거는 없지만 이 여자 뿐만 아니라결혼 생활 내내 계속 이 여자 저 여자 있었대요.
.노트북으로 증거 확보는 했으니남편을 잡아서 어찌된거냐 물으니싹싹 빌면서 대성통곡 하면서외도를 인정한대요. 근데 잠시 만난거고여전히 자기는 저밖에 없대요 우리 아들밖에 없대요친구들이 말한 여자들은 사실무근이래요 . 남편이 미처 지우기 전에 덮친터라그 여자랑 나눈 카톡을 남편 폰으로 전부 봤어요
정말...더러운 내용들이더군요남편이 저에 대해 얼마나 욕을 해놨는지..."와이프랑 같이 못살겠다. 몸매 망가진게 꼴보기 싫다.여자로 안느껴진다. 손도 잡기 싫다. 가족은 중요하지 않다. 다 버리고 너랑 살고싶다. 결혼 후회한다. 애 낳은걸 후회한다...등등..."
이런 더러운 순간에도 저는 아들 생각밖에 안났어요...평소에 아들이 아빠랑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그래서 아들밖에 없다는 그 말에 흔들렸어요.. 이번에도 용서하면...눈 감으면....다 끝날까 싶었어요....
나는 남편을 잃지만 나만 감수하면아들에게 아빠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그게 아들을 위한 길일것 같아서요 아빠없는 아이로 키우는게 너무 무서워서요
어찌됐던 일단 친정 식구들 도움으로이혼 서류는 작성해놨어요...별거하기로 했구요..
서류만 접수하면 되는데...과거에 부부로써 행복했던 기억들과 아빠만 찾는 아들의 모습이 자꾸 제 발목을 잡습니다...
저 이혼하는거 맞겠죠? 이혼해야겠죠?결혼 선배님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흔들리는 저 좀 잡아주세요
바람난 남편.. 이혼해야겠죠?
저희 부부는 둘 다 맞벌이 합니다. 벌이는 비슷해요 둘 다 잘 버는편입니다.동네 친구로 만나서 연애는 8년 결혼생활은 6년 했습니다.부부사이에 이제 4살 된 아들 하나를 두고 있어요.
연애때부터도 뭔가 끼가 있긴 했어요저한테 자잘자잘하게 바람을 들켰었고제가 바람핀 상대 여자들을 만난적도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남편은 극구 부인하며 저밖에 없다고 울며 불며 빌곤했습니다.
저도 그땐 무슨 정신이였는지 그냥 눈감아줬어요"남편 말이 진실이고 그 여자들 말은 거짓일것이다.그 여자들이 이상한 여자들이다"하고요후.... 제가 그때는 너무 어렸던거죠
결혼 후에 아이가 태어나고 그이는 일 때문에 바빴고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좋은 아빠가 되려는 그이의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다.. 하고 안도했습니다.
최근에 남편 서재를 청소하던 중 쎄한 느낌이 들어문득 노트북을 열어보게 되었고 클라우드 접속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불행 중 다행인 것인지 비밀번호를 제가 아는걸로 해놨더라고요남편놈은 제가 아는지도 모를거예요
휴....그 안에는 여자와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열심히도 추억들이랍시고 저장해놨더라구요
호텔에 간 사진부터둘이 여행 간 사진... 달달한 대화를 나눈 카톡 캡쳐 등..증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아이 생일 때 , 저희 기념일 때, 크리스마스 때, 명절 때, 주말 등등다 일 때문에 바빠서 집에 못온다, 출장이다 하더니 다 외도 하는 거였더라구요
저희는 동네 친구였기 때문에 친구들이 겹칩니다.그 길로 남편의 친구들을 만났어요따져물었죠 알고 있었느냐고요알고 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불쌍해서 말해준다는 말이 가관입니다.증거는 없지만 이 여자 뿐만 아니라결혼 생활 내내 계속 이 여자 저 여자 있었대요.
.노트북으로 증거 확보는 했으니남편을 잡아서 어찌된거냐 물으니싹싹 빌면서 대성통곡 하면서외도를 인정한대요. 근데 잠시 만난거고여전히 자기는 저밖에 없대요 우리 아들밖에 없대요친구들이 말한 여자들은 사실무근이래요
.
남편이 미처 지우기 전에 덮친터라그 여자랑 나눈 카톡을 남편 폰으로 전부 봤어요
정말...더러운 내용들이더군요남편이 저에 대해 얼마나 욕을 해놨는지..."와이프랑 같이 못살겠다. 몸매 망가진게 꼴보기 싫다.여자로 안느껴진다. 손도 잡기 싫다. 가족은 중요하지 않다. 다 버리고 너랑 살고싶다. 결혼 후회한다. 애 낳은걸 후회한다...등등..."
이런 더러운 순간에도 저는 아들 생각밖에 안났어요...평소에 아들이 아빠랑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그래서 아들밖에 없다는 그 말에 흔들렸어요.. 이번에도 용서하면...눈 감으면....다 끝날까 싶었어요....
나는 남편을 잃지만 나만 감수하면아들에게 아빠는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그게 아들을 위한 길일것 같아서요 아빠없는 아이로 키우는게 너무 무서워서요
어찌됐던 일단 친정 식구들 도움으로이혼 서류는 작성해놨어요...별거하기로 했구요..
서류만 접수하면 되는데...과거에 부부로써 행복했던 기억들과 아빠만 찾는 아들의 모습이 자꾸 제 발목을 잡습니다...
저 이혼하는거 맞겠죠? 이혼해야겠죠?결혼 선배님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흔들리는 저 좀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