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경지인듯

아부지2022.02.07
조회553

계속 쌓여만 가는 의구심
남편 얘기입니다.

소개로 만나서
착하고 순한 사람인줄만 알았어요.
시댁에서 결혼을 너무 서두르고 부모님들이 다 좋으시더라구요.

근데
결혼후에 생활을 하다 보니
눈치가 너무 없어서
옆에서 가족들이 실컷 얘기해도 본인은 들은적 없다고 하고
매일 뭔가를 먹습니다.
뷔페 다녀와서 김치말이김밥을 김밥전지 큰 거 한장으로 싸서 16줄을 먹고요.
밥 안 먹을때는
과자,쥐포,오징어를 달고 살고
저녁 7시부터 자기전까지 계속 먹어요.
시어머니가 계속 음식을 갖다 주시구요.

제가 잠시 나갔다 왔는데
진미채반찬 10키로를 시어머니가 가져오셨는데
그걸 텔레비젼 보면서 다 먹은 거예요.
손에 음식이 묻으면가락을 쪽쪽 빱니다.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을까 얘기하고
점심 먹으면서 저녁 뭐 먹을까 얘기하고
술을 너무 많이 먹는데 새벽 4~5시까지
안주도 많이 먹어서
집에 도착하면 배가 터질 지경입니다.
거기다 국수가락이나 음식물을 묻혀 옵니다.

몇가지 단어 발음을 이상하게 하는데
예를 들면
빵을



이런식으로 높낮이를 이상하게 발음을 합니다.

어른들이 계셔도
제 가슴을 만지려고 하구요.
자꾸
색시야 색시야 ~~~
하면서 웃으면서 뛰어다니고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도 다녀서
멀쩡한줄 알았는데

집에 벌레가 나오면 도망 가고
관리사무소 아저씨가 와도
도망 가고 자는 척 하고

뭔가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웃기려고 그러나 했는데
시아버지가 남편이 어릴때 바보인줄 알았다고 하시니깐
시어머니가 얼른 입을 막더라구요.


자꾸 의심이 되는 겁니다.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적게 주면
엄마한테 이른다고 하고
진짜 일러바칩니다.
시어머니가 전화하거나 오시면
"너는 이제 주거떠. 우리 엄마 오거든. "

어쩌다
경계성지능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남편과 너무 비슷한 거예요.
이거 어떻게 알 수 있죠?
정신과에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