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집에서 쫓겨났고 7년전 받은 마지막 이메일에 대한 답장을 하필이면 상대방이 휴면계정이라 이렇게 써봅니다
강녕하실지는 모르겠으나
7년전 이메일을 현재 우연히 다시 읽게 되었고
참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 어처구니 없어서
뒤늦게나마 답장 한 번 써봅니다.
당신이 멕시코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 이유는
당신의 아내와 아들이 나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폭력적인 모습이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집에서 큰 목소리와 드럼스틱을 무기로 삼고
분노조절장애로 집안 가구를 모두 부서트리는 성정을 가지고 살던 사람이었기에 나 포함 모든 집안 사람들이 당신을 경멸했습니다.
편가르기 좋아하는 당신의 배우자가
본인 집에서 자란 아들은 본인 편 '드럼통 시어매 신발년’에게 돌보아진 나는 당신 편으로 유년시잘부터 지독하게 몰았고
난 그 틀에 그대로 넘어가서 당신에게 그나마 호의적이었던 것을 알지는 모르겠네요
내가 완벽한 자녀였다고 언제 말했나요?
사과가 사과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아요.
집 나와서 정상적인 어른들의 돌봄을 받고 현재 정상인의 사고방식과 생활을 살고 있기에
내 인생에서 일어난 최고의 사건이 2013년 집에서 쫓겨난 것이라는 것을 매번 깨닫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와보니 당신같은 부모는 비정상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야 난 그런 적 없다. 내는 기억 하나도 안난다. 라고 말하던 당신 배우자의 얼굴과 거짓말을 쉼터에서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신발년이 신발 멀쩡한 집 놔두고 신발신발거리면서 차 안에서 욕을 하고 기숙사로 내쫓던 것 똑똑히 기억합니다.
기숙사에 들어가고 며칠 뒤 페이스북 메세지로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고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표명했던 것은 다 까먹었나 봅니다.
왜 계속 내가 집을 내 발로 나갔다고 하는 거죠? 애초에 쉼터에서 당신이 따로 살게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고 홀로 살 때 내가 도움이 필요해서 연락했을 때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아저씨는 힘들다 이렇게 말하던게 본인 아니던가요?
당신 배우자는 본인 목 조르기만 말하던가요? 그 사람이 나에게 행한 가정폭력이 오직 '기가 남다른 자녀를 누르기 위해 어쩔수 없이 행한 폭력'이라고 포장하던가요?
개도 본인의 목숨이 위험할 때 주인 뭅니다. 그 전후 사정은 이야기 안하죠?
시댁으로부터 연락왔다고 나를 때리고 아침에 본인 기분 안좋다고 내 잘못도 아닌데 식사하는데 바닥으로 끌여내려 폭력 행사한 것, 한겨울에 베란다에 가둔 것은 혹시 이야기하던가요?
물 값 아깝다고 샤워도 안 시키고 생리대 하루이틀 쓸 양으로 일주일 쓰게 한 것은 이야기하던가요?
아 이것은 내가 이야기하니 자기야 난 모른다 내는 하나도 기억안난다로 없던 일로 치부되었죠?
목 조르기는 당신 배우자가 먼저 본인 말 안 듣는다고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중에 프랑스 공항 화장실에서 시전한 것이었고 나는 배운대로 행했을 뿐입니다.
강형욱이라고 개 훈련사가 그랬죠 강아지가 잘못 행동하고 있으면 그거 다 주인이 잘못 행동하고 있기에 그런거라고.
나보다 최소 30살이나 많은 어른들이 본인이 폭력과 학대로 형성시킨 16살짜리의 행동거지에만 치중한 건지 의문입니다.
나는 내가 항상 맞다라고 생각 안합니다. 나는 지금도 내가 애새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신들에 관련해서는 내가 옳았다는 것은 압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의 행동양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도 바뀌었지요.
정인이 양부모 학대 살인 사건 보고 당신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혹 그 양부모 욕했을지 많이도 궁금했습니다.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드럼스틱을 휘두르면서 온 몸에 멍을 내고 슬리퍼와 손으로 싸대기를 때리던 당신들의 모습이 매우 겨쳐 보였습니다.
당신들이 내 탓할 시간에 본인 삶과 행동거지를 한 번 되돌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신 말대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과오를 깨우치고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것인데
당신들은 그렇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들은 모습은 10년 전 일그러진 모습 그대로던데요.
목숨 내놓아도 안 아까운 당신 자식 아직 당신들 밑에서 당신들의 잘못된 언행들에 영향을 받고 살 것을 생각하니 불쌍합니다.
상담을 오래 받으면서 깨달은 것은 나는 오히려 집을 나와서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남은 자식 하나 잘 키우면서 살길 바랍니다.
참 당신 아들도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내 목 조르더군요. 당신의 그 이삐 여기는 자식이 참으로 잘 배웠더이다. 나중에 여자친구나 아내 때리고 살해하는 그런 인물이 될 지도 모르니 잘 주시하세요. 최고로부터 배웠으니깐요.
그간 받은 금전적인 지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하는 말에 오류가 너무 넘쳐서 한 번쯤은 지적해야했습니다.
나는 미래를 보고 살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당신들은 앞으로라도 올바른 선택하고 살길 바랍니다
7년 전 받은 아빠의 이메일
강녕하실지는 모르겠으나
7년전 이메일을 현재 우연히 다시 읽게 되었고
참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 어처구니 없어서
뒤늦게나마 답장 한 번 써봅니다.
당신이 멕시코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 이유는
당신의 아내와 아들이 나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폭력적인 모습이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집에서 큰 목소리와 드럼스틱을 무기로 삼고
분노조절장애로 집안 가구를 모두 부서트리는 성정을 가지고 살던 사람이었기에 나 포함 모든 집안 사람들이 당신을 경멸했습니다.
편가르기 좋아하는 당신의 배우자가
본인 집에서 자란 아들은 본인 편 '드럼통 시어매 신발년’에게 돌보아진 나는 당신 편으로 유년시잘부터 지독하게 몰았고
난 그 틀에 그대로 넘어가서 당신에게 그나마 호의적이었던 것을 알지는 모르겠네요
내가 완벽한 자녀였다고 언제 말했나요?
사과가 사과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아요.
집 나와서 정상적인 어른들의 돌봄을 받고 현재 정상인의 사고방식과 생활을 살고 있기에
내 인생에서 일어난 최고의 사건이 2013년 집에서 쫓겨난 것이라는 것을 매번 깨닫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와보니 당신같은 부모는 비정상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야 난 그런 적 없다. 내는 기억 하나도 안난다. 라고 말하던 당신 배우자의 얼굴과 거짓말을 쉼터에서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신발년이 신발 멀쩡한 집 놔두고 신발신발거리면서 차 안에서 욕을 하고 기숙사로 내쫓던 것 똑똑히 기억합니다.
기숙사에 들어가고 며칠 뒤 페이스북 메세지로 앞으로 연락하지 마라고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표명했던 것은 다 까먹었나 봅니다.
왜 계속 내가 집을 내 발로 나갔다고 하는 거죠? 애초에 쉼터에서 당신이 따로 살게 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고 홀로 살 때 내가 도움이 필요해서 연락했을 때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아저씨는 힘들다 이렇게 말하던게 본인 아니던가요?
당신 배우자는 본인 목 조르기만 말하던가요? 그 사람이 나에게 행한 가정폭력이 오직 '기가 남다른 자녀를 누르기 위해 어쩔수 없이 행한 폭력'이라고 포장하던가요?
개도 본인의 목숨이 위험할 때 주인 뭅니다. 그 전후 사정은 이야기 안하죠?
시댁으로부터 연락왔다고 나를 때리고 아침에 본인 기분 안좋다고 내 잘못도 아닌데 식사하는데 바닥으로 끌여내려 폭력 행사한 것, 한겨울에 베란다에 가둔 것은 혹시 이야기하던가요?
물 값 아깝다고 샤워도 안 시키고 생리대 하루이틀 쓸 양으로 일주일 쓰게 한 것은 이야기하던가요?
아 이것은 내가 이야기하니 자기야 난 모른다 내는 하나도 기억안난다로 없던 일로 치부되었죠?
목 조르기는 당신 배우자가 먼저 본인 말 안 듣는다고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중에 프랑스 공항 화장실에서 시전한 것이었고 나는 배운대로 행했을 뿐입니다.
강형욱이라고 개 훈련사가 그랬죠 강아지가 잘못 행동하고 있으면 그거 다 주인이 잘못 행동하고 있기에 그런거라고.
나보다 최소 30살이나 많은 어른들이 본인이 폭력과 학대로 형성시킨 16살짜리의 행동거지에만 치중한 건지 의문입니다.
나는 내가 항상 맞다라고 생각 안합니다. 나는 지금도 내가 애새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신들에 관련해서는 내가 옳았다는 것은 압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의 행동양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도 바뀌었지요.
정인이 양부모 학대 살인 사건 보고 당신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혹 그 양부모 욕했을지 많이도 궁금했습니다.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드럼스틱을 휘두르면서 온 몸에 멍을 내고 슬리퍼와 손으로 싸대기를 때리던 당신들의 모습이 매우 겨쳐 보였습니다.
당신들이 내 탓할 시간에 본인 삶과 행동거지를 한 번 되돌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신 말대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과오를 깨우치고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것인데
당신들은 그렇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들은 모습은 10년 전 일그러진 모습 그대로던데요.
목숨 내놓아도 안 아까운 당신 자식 아직 당신들 밑에서 당신들의 잘못된 언행들에 영향을 받고 살 것을 생각하니 불쌍합니다.
상담을 오래 받으면서 깨달은 것은 나는 오히려 집을 나와서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남은 자식 하나 잘 키우면서 살길 바랍니다.
참 당신 아들도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내 목 조르더군요. 당신의 그 이삐 여기는 자식이 참으로 잘 배웠더이다. 나중에 여자친구나 아내 때리고 살해하는 그런 인물이 될 지도 모르니 잘 주시하세요. 최고로부터 배웠으니깐요.
그간 받은 금전적인 지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하는 말에 오류가 너무 넘쳐서 한 번쯤은 지적해야했습니다.
나는 미래를 보고 살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당신들은 앞으로라도 올바른 선택하고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