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외로워~2008.12.22
조회1,029

금요일 7시 출근  토요일 새벽 3시 퇴근

 

토요일 새벽5시 출근  일요일 새벽 5시 퇴근

 

일요일 오전 11시 출근 ( 이것도 원래는 7시 출근해야하는데 늦잠자버림...)

월요일 새벽5시 퇴근..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침 7시30분 출근....

 

대체 이런 회사가 어딨어요 ???  아 정말 화가 나요 화가 나...

일손이 모지라면, 인원을 뽑던가 단기 알바라도 써야지...

직원들이 저렇게 일을 해주니까, 지독한 사장이 사람을 안 뽑는거라고 열변을 토했는데.. ㅋ

 

저희 오빠 뿐 아니고, 다른 직원들도 다 이렇게 일했답니다.

지금도 얼마나 바쁜지.. 짬나면 전화해주는 사람이 전화도 안하네요 .. 아 안쓰러워 죽겠네..

 

저러고 보너스 챙겨주지도 않고, 박봉이에요 !!

직원들이 연봉협상 하자니까, 슬슬 피하고, 전하고 동일하게 채결하자고,

그외에 뒷돈으로 더 챙겨준다고 하는 몹쓸 사장..

계약서에 명시된 연봉을 원한다니까.. 그렇게는 안해주는 사장님 나빠요~!!

 

난 무슨죄로~ 혼자 집에서 외롭게... 흑흑..

일찍 나가는 오빠 아침챙겨주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자고 있으면 왠지 미안하거 같아서

자는둥 마는둥 올때까지 기다리고...

어제는 설마 10시 전에는 오겠지.. 하구 .. 좋아하는 음식들 해놓고.. 결국엔 혼자먹었어요..

그래도 오면 기분 좋으라고, 혼자 크리스마스 장식 해놓고... ㅠ_ㅠ 

저도 5시에 자고  출근했더니.. 지금 졸려죽을 지경이에요..

전 이런데.. 울오빠는 오죽 피곤할까... 홍삼물을 아무리 먹여도, 간 피로 회복제를 챙겨줘도,

맛있는 음식을 아무리 챙겨 먹여두  눈에 선 핏발이 가시지 않네요...

 

아무리 불경기라고 하지만 너무하는거 아니에요 ???

 

사장님 나빠요~!!! 사장님 나빠요~!

 

사랑하는 오빠  너무 너무 고생이 많아요~~

오늘 저녁에 칼퇴근하구,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서 맛있는 저녁 해줄께요~!

오늘은 제발... 10시 전에 퇴근하면 안되겠니 ???

힘들어두. 힘내~~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

그렇게 원하는 딸... 낳는거 생각해볼테니... 힘을내요 힘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