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이된 예비신부입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가 어쩌다 부산 남자랑 연애를 해서는 양가인사는 물론 상견례까지 마쳤고 현재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코로나땜에 결혼식이 미뤄졌어요 ㅠ) 솔직히 연고도 없는 이 곳 생활이 외롭기도 한데 정말 예비신랑 하나 보고 온거거든요 각설하고 예비신랑한테는 가장 친한친구들 4명이 있는데요 다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고 지금도 다들 고만고만하게 가까이 살면서 저 부산 내려오기전만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모여서 밥도 먹고 같이 게임도 하고 했었거든요 근데 저 내려오고 부터는 배려한다고 그러셨는지 자주 모이지는 않고 달에 1~2번정도? 근데 이상하게 친구들 소개시켜준단 얘기가 전혀 없어요 한 번씩 오빠 친구들이 제수씨 언제 보여줄거냐고도 묻고 잘 지내냐고 안부도 문던데.. 다음에~다음에~ 친구들한테만 이렇게 얘기하고 저한텐 전하지도 않고요 스스로도 인사시켜 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첨엔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그 친구들중에 한 오빠가 저희처럼 식은 미루고 살림을 먼저 합치셨는지 주말에 집들이한다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오빤 당연히 간다고 답을 해놓고 그 친구가 '제수씨도 같이 오는거지? 맛있는거 많이 해드린다고 굶고 오시라그래' 이렇게 보낸글에 'ㅇㅇ이 서울갈수도 있어서 물어볼께' 라고 답을 했더라구요 이 쯤 되니까... 일부러 피하는구나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솔직하게 물어봤어요 왜 친구들 소개 안시켜주냐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그냥' 이라네요... 혹시 내가 부끄럽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펄쩍 펄쩍 뛰면서 이유는 얘길 안해주고... 정말 이유같은거 없다 우기기만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자꾸 저러니까 제가 넘겨짚은 이유가 사실인거 같아서... 너무 어이도 없고 눈물만 나요... 3
제가 부끄러운걸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이된 예비신부입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가
어쩌다 부산 남자랑 연애를 해서는
양가인사는 물론 상견례까지 마쳤고
현재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코로나땜에 결혼식이 미뤄졌어요 ㅠ)
솔직히 연고도 없는 이 곳 생활이 외롭기도 한데
정말 예비신랑 하나 보고 온거거든요
각설하고
예비신랑한테는 가장 친한친구들 4명이 있는데요
다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고
지금도 다들 고만고만하게 가까이 살면서
저 부산 내려오기전만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모여서
밥도 먹고 같이 게임도 하고 했었거든요
근데 저 내려오고 부터는 배려한다고 그러셨는지
자주 모이지는 않고 달에 1~2번정도?
근데
이상하게 친구들 소개시켜준단 얘기가 전혀 없어요
한 번씩 오빠 친구들이 제수씨 언제 보여줄거냐고도 묻고
잘 지내냐고 안부도 문던데..
다음에~다음에~ 친구들한테만 이렇게 얘기하고
저한텐 전하지도 않고요
스스로도 인사시켜 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첨엔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그 친구들중에 한 오빠가 저희처럼 식은 미루고
살림을 먼저 합치셨는지 주말에 집들이한다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오빤 당연히 간다고 답을 해놓고
그 친구가
'제수씨도 같이 오는거지? 맛있는거 많이 해드린다고
굶고 오시라그래' 이렇게 보낸글에
'ㅇㅇ이 서울갈수도 있어서 물어볼께'
라고 답을 했더라구요
이 쯤 되니까...
일부러 피하는구나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솔직하게 물어봤어요
왜 친구들 소개 안시켜주냐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그냥' 이라네요...
혹시 내가 부끄럽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펄쩍 펄쩍 뛰면서
이유는 얘길 안해주고...
정말 이유같은거 없다 우기기만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자꾸 저러니까 제가 넘겨짚은 이유가 사실인거 같아서...
너무 어이도 없고 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