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쓰니2022.02.10
조회415
40대 남편입니다.

결혼20년차 이고요.

젊었을때와 다르게 너무 마상을 많이 받고 이젠 늙었나 싶을정도로 데미지가 커 아내를 이해하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1. 밥을 안합니다. 열흘에 한번정도 해요.
대부분 시켜 먹고 아이들은 햄이나 참치 ...김..
지난주에 애들 먹을건좀 챙겨줘 라고했더니 엄청 빡쳐 합니다. ㅋ 그걸왜 나한테 말하냐고 ㅋㅋㅋ

2. 화가 너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본인에 행동이나 잘못된점을 말하면 불같이 화냄. 그래서 참다참다 1년에 한번정도 말하고 욕먹습니다. 잘못했다고 사과는 결국 제가 합니다.

3. 진지한 이야기를 못합니다.
2번에 연장 선상인데.. 가족이나 사업적인 진지한 이야기는 대화를 깊게 하지 못하고 짜증을 냅니다.
예를 들어
나 : 이번에 거래처에서 공사대금 백만원 달라는데 내가 모르는 업체 알아보니 90이라는데 어쩌지? 십만원 때문에 그동안 거래한거 바꾸기도 그렇고...

아내 : 너 뭔을을 그렇게해 당연히 싼데로 해야지 으이구 그렇게 물러터져서 어따써먹냐?

나 : ......

뭐 이런식 입니다.


4. 돈 벌고 싶다면서 일은 안합니다.
저는 벌지말라합니다.
외벌이 20년 했고 생활비 공과금 다 제가 내고 2백정도 쓰라고 줍니다. 이걸로 커피사먹고 옷사고 하지요.
근데 돈벌고 싶다며 가게 차려 주었는데 출근을 하는둥 마는둥 합니다. ㅋㅋ 그러지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화낼까봐 참는중입니다.
아마 제가 주는 돈으로 월세 내고있겠지요

5. 애정이 없다고 뭐라 합니다.
제가 아내를 많이 예뻐라 했습니다.
근데 한오년 전부터 제가 봐도 좀 변했어요. 이유는 아내가 부부관계를 한달에 한번도 안해요. 젊을땐 사정사정 하며 하곤했는데 나이드니 처량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암말안합니다.
애교도 1도 없는 타입이라 먼져 안기는거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 이뿌다고 사랑한다고 말 안하다고 뭐라하고 서글프다 합니다.



이런 아내 맞춰 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발좀 알려주세요. 참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은데....
나이드니 속이쫍아지나 요즘 수명 단축을 느끼네요. 앞으로 40년을 더 같이 살아야 하는데...아.. 행복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