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놓친 그녀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문영이내연남2022.02.11
조회44,276
안녕하세요 판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혹시라도 그분이 이 글을 볼까 하고 써봅니다.
제가 글을 진짜 못쓰고 처음 써보는거라 재미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키가 코고 건장한 평범한 남자 사람입니다.
제가 거래처가 동대문역에 많이 있어서 거래처 갔다가 다시 회사 들어가려고 
동대문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갔습니다.
지하철에 마침 저희 직원분이 계셔서 같이 들어가려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 온후 문이 열리는데 바로앞에 정말 미모에 여성분이 서 계시더라고요.
긴생머리에 복숭아처럼 애기애기한 피부가 제 시선을 끌었고 그다음 친구랑 대화하시는데
활짝 웃는데 순간 반했나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본 천상계 아름다움같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그분도 저를 보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지하철 들어가면서 그분의 눈을 안 피했는데 그분도 제 눈을 안 피하시더라구요.
그 눈을 마주치면서 들어가는 2초?의 짧은 시간이 진짜 몇 분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분은 친구분과 같이 타셨더라구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옷이 디스커버리 양모 다운 같은 걸 입고 계셨고 친구분은 회색 모직 코트을 입고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희 직원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다음 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도착한 뒤 2호선을 타려고 내렸어요.
근데 그분들도 같이 내리시고 같이 2호선을 타러 올라가시더라고요.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2호선 타는 쪽으로 도착했는데 그분이 한 번 더 뒤를 돌아보시 길래 저도 그분 바로 뒤에 있던 터라 그분과 잠깐 마주친 뒤 지하철 기다리는 곳으로 저는 왼쪽으로 그분들은 오른쪽으로 엇갈려 갔어요.
그리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직원분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까 그 여성분이 계속 저를 쳐다봤다고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봐서 그 친구분이 그분 양쪽 어깨를 잡고 앞으로 돌리기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와 저희 직원에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말을 듣고 제 명함이라도 안 드리면 정말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그분이 가셨던 쪽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 잠깐 사이에 정말 사람들이 많아져서 앞쪽으로 가기가 힘들어졌고 갑자기 지하철이 와서 어쩔 수 없이 타버렸어요.
그래서 그분과는 못 만나게 되었고 저는 회사로 복귀하게 되어 점심시간에 식사도 포기한 채
이 글을 쓰고있네요ㅎㅎ
뭐 이 글을 누군가 볼 거라는 생각도 안들고 그분과도 다시 만날 수 없을걸 알면서도 예전부터 판을 좋아하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여기에 글 올리는것 밖에 없기 때문에 글을 써봅니다!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 다들 코로나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연초 보내세요!

댓글 51

긴생머리에오래 전

Best복숭아같은 애기애기...소름끼쳐 어떤 눈빛으로 봤는지 알만하다 개빡쳐서 쳐다본듯 글구 닉넴모냐..문영이내연남 두번 소름끼치네

ㅇㅇ오래 전

Best매일 같은 시간에 전철 탑승해서 운명에 맡기는 수 밖에 없음

디이코오래 전

내가 확신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여자가 3초에서 5초 이상 쳐다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임 나한테 엄청난 문제가 있던가 여자의 남자 보는 눈이 문제가 있던가 근데 2초 정도 쳐다보고 친구랑 웃는거면 "야 저기 니 남친"

ㅇㅇ오래 전

그렇게 대놓고 쳐다볼 정도로 적극적인 여자였으면 남자한테 직접 번호 따러 감ㅋㅋㅋㅋ 하도 위아래로 스캔해대니 짜증나서 싸우려고 한 걸 친구가 말리느라고 돌려세운거 확실

ㅇㅇ오래 전

보통 못생긴 한남이 저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면 빡쳐서 뭘봐 하는 느낌으로 빤히 쳐다보며 눈싸움 하는여성이 100퍼 맘에 드는 남자가 자길 쳐다보면 오히려 얼굴 붉히고 눈을 살짝 피하는게 정석 여자 안만나봐서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저건 싸우자 하는 느낌 100프로 입니다

ㅇㅇ오래 전

그여자가 쓰니 계속처다본건 기싸움일가능성많음 누가 계속쳐다볼때 기분나쁨 뭘야려?눈안깔아 이런눈빛으로 같이처다보지 잘생겨서 맘에들면 수줍어서 잘보지도못함 힐끔힐끔 안보는척 몰래봄

ㅇㅇ오래 전

무서워요...포기하시는게 나을듯...

나여자맞아오래 전

여잔맘에들면 먼저 연락쳐하고 고백함 기다리셈 쉽게보이지마요 만만하게쳐생각하니

ㅇㅇ오래 전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살 뒤룩뒤룩 찐 50대 아줌마가 반했다는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기분이 어떨지

쓰니오래 전

마스크 벗으면 작살일듯ㅎ

등빨오래 전

버스안에서~ㅋ

ㅇㅇ오래 전

맞춤법 보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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