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3차 세계대전 언급…우크라 사태 '일촉즉발'

ㅇㅇ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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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탈출을 직접 권고하면서 3차 대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모두 참여한 4자 회담은 성과 없이 결렬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 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가 우려하는 3차 세계 대전의 현실화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조바이든 미국대통령: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향해 쏘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곧 세계 대전을 뜻하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세상일 것입니다.]

미 국무부도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은 상업용이나 민간 운송 수단을 통해 지금 즉시 떠나야 한다"는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니다.

마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또 프랑스와 독일이 베를린에서 진행한 2차 4자 회담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위기 해소를 위해 모였지만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은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오늘 9시간여 협상에도 불구하고 공동성명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

관련국 사이에 긴장이 최고로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의 군사 행동 위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쪽으로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개시했습니다.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본격적인 공격을 준비한다며 의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군사 훈련이라며 침공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동시다발적인 무력시위를 벌여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