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떠오르는.... 때는 바야흐로 아주 무더운 여름이었다.. 집에서.... 에어컨없이 선풍기에 의지하여 기어다니는 나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 : 야, 쩐다 쩔어... 우각 : 뭐가? 친구 : 니 얼굴... 뚜우 뚜우.... -_- 전화기를 끊어버리자마자 친절하게도 다시 울리는 전화벨... 친구 : 씨.박. 농담한번 한거 가지구.... 우각 : 분명히 농담이 아니였어... 친구 : 눈치는 아주 그냥... 우각 : 뭔일이여? 더워죽겠으니까 되도록 짧게 말해.. 친구 : 여자 꼬시러 가자... 우각 : 이놈이 더위에 미쳐서 이제 마약까지 처먹고 댕기는거냐? 친구 : 바다가자고 잡.눔.아!! 그랬다... -_- 그 때 이놈의 말만 듣지 않고 바다만 가지 않았더라면....그럴일은 생기지 않았을것을... 우각 : 자신있어? 친구 : 내가 니 얼굴은 아니잖아~ ^-^ 우각 : 니 이빨 탈출시켜줄까? ^-^ 친구 : 니 이빨 총알택시로 태워줄수도 있는데 ^-^ 화기애애한(?) -_- 대화를 뒤로한채.... 친구 2명을 더 불러..그날 바로 바다에 가기로 했다. 소주와 맥주, 과일 몇개와 함께 바로 강릉으로 출발한 우리... 민박집은 왜 그리 비싼지... 난 순간 울컥했지만....친구의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아주 차분하게 가라앉게 해줬다. 친구 : 아까 봐둔 여자애들 이쁘다... 우각 : ^-^ 방값이 비쌀수도 있지 뭐... 내가 낼까?? 친구1, 2, 3 : 똘.추.새.끼. 우각 : -_- 순수한 더위를 피하고자 온 나에게 있어서 -_- 방값이 비싸다는건 별문제는 되지 않았다.. 독자님 : 진짜? 우각 : -_- 사는게 다 그렇죠 뭐.. 아이스박스에 있는 술을 옮기고 친구녀석들은 머리단장을 알뜰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바다로 향했다. 우각 : 월척 낚아와` ^0^ 절대 여자꼬시는게 불가능이라고 생각한 나는 -_- 친구들에게 알흠다운 배웅을 해줬고 곧 대어를 낚아올~;; 그들을 위해...방정리 및 술안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한참 그렇게 방정리를 하고 있는데.... 웅성웅성 하는 소리에.... 방문을 열어보니..... 아니 -_- 순수 100% 과일쥬스 같은 오크녀 3명과 다크엘프 필의 훈늉한 몸매를 가진....한분이 짐을 풀고 있는것이 아닌가?? 물론 난 오크녀를 더 사랑했다 -_- 내 케릭이 오크 여자케릭이기 때문에 케릭터처럼 애정이 쏟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오크녀 : 어머, 안녕하세요 ^^~ -_-; 아니 왜 저 레이드 보스가 갑자기 나에게 친한척을 하는거지?? 도대체 왜? why? 하지만 인사를 받고서 모른척할수 없는 나이기에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우각 : ^^:; 네 안녕하세요. 오크녀 : 아저씨~ 여기 화장실은 어디죠? 우각 : -_-; 저도 놀러온 사람인데..~ 오크녀 : 어머`;; 주인집 아저씨인 줄 ^^;;; 우각 : 하핫~ 전 필드 사냥터인 줄....광렙하기 딱..좋겠네요.. 상큼한 -_- 인사와 함께 첫인상부터 맘에 안든 그 4인방...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 곧 나에게 찬란한 여인네들을 선물해줄~ 나의 친구들을 기다렸다... "우각아~ 우리 왔다~" 반가운 소리!! 나의 패밀리들이 왔다~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맞이했지만.... 우각 : -_- 왜 너희들뿐이냐?? 친구 : 지금 초저녁이라 그래.. 우각 : 저녁 7시면 그냥 저녁이라고 하는거에요... 친구 : 몰라~ 2~3명밖에 없고 4명은 없더라.. 우각 : 그럼 3명만 꼬셔도 되잖아!! 한명은 그냥!! 들러리로 낄때 끼고 안낄떄 안끼면 되고!! 친구 : 그럼 너만 외톨이가 될까봐 그래..... 우각 : 씨.밤.. 눈물난다 이 배같은 새.끼.들.아... 친구 : 배같은...?? 우각 : 쉽(ship) 친구 : -_- 나의 성화에 못이겨...친구들은 다시 출동했고... 못미더운 그 놈들을 보낸 나도... 혼자서 찾아보리라 생각했다. 민박집을 나와.... 바다쪽으로 향하는길.... 거기서는 2명의 옛된 소녀들이 담배를 피고 계셨다... 소녀1 : 거기 아자씨.. 우각 : ^-^ 저 아자씨 아닌데... 소녀2 : 지.랄..상,중,하 어느쪽으로 봐도 아자씨구만. 우각 : -_- 소녀1 : 저기 담배 있어? 우각 : 저 담배를 안피는데... 소녀2 : 까고 있네 -_- 하루에 한보루 필것 같은 얼굴이 어디서.... 한개비당 너 한근씩 살빠지게 해준다... 이런 담배를 사올걸 ... 그럼 무려 20근이나 뺼 수 있을 절호의 다이어트 기회인데... -_-; 소녀 두명은 나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고... 난 차마 소녀들에게 주먹을 휘두를 수 없어 자제했다. 독자님 : 쫄은건 아니구?? 우각 : 세상은 둥그니까 -_- 우리 둥글게 살아갑시다... 소녀1, 2 : 진짜 없네 우각 : ^0^ 왜 사람말을 안믿으셔요~ 소녀1, 2 : 지.랄. 우각 : -_- 소녀2 : 아자씨..여자꼬시러 가는 중이었죠? 우각 : 하하핫~ 소녀1 : 설마~ 저 얼굴로 여자 꼬실려고 가는거였겠어? 소녀2 : 그런가? 우각 : -_- 소녀2 : 놀아줄 사람도 없는것 같은데 우리가 놀아줄게요!! 술한잔 사주시면!! 소녀1, 2는... 그래도 깜찍한 얼굴에..... 애교까지 부리는 소녀들이었기에.. -_- 난 보험들자라는 식으로.... 그녀들을 데리고 민박집으로 왔다.... 그곳에는 .... 소주를 까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내가 데려온 소녀들을 보고 탄식했다. 친구1 : 저런놈도 꼬시는데 악~ 난 죽어야돼 ㅜㅜ 친구2 : 말도 안돼 ~이놈의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어.. 친구3 : 이건 .....신기루? -_- 친구3놈은 나란히 실패했는지 도저히 내가 데려온 소녀들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듯 탄식을 내뱉었다. 우각 : 다시 보내? 친구1, 2, 3 : 미쳤어? 빨리 뫼셔라!!! 우각 : -_- 그렇게..... 두명의 여자애를 방안으로 들여보낼때..... 다른방에서 삐그덕 거리는 문소리와 함께.....아까 다크엘프의 몸매를 가지신 한 여성분이 나오시고.... 그녀는 경악의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그녀 : 0_0//// ㅇ_ㅇ......ㅇ_0??? 우각 : ㅇ_ㅇ?? 그녀 : 저.... 핫핫핫~ 이런 깍쟁이~ 이 오빠의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 얼굴의 독특함에 빠졌구나~ 괜찮아~ 자. 물침대같은 나의 뱃살에 포옥 안기렴~ 우각 : 네..? 그녀 : 자크가....열렸어여... 우각 : -_- 그랬다.... 이런 미.친.쉑 ... 아무리 여름이라지만....어디서 대문을 활짝 열고 댕기는 짓을..... 난 서둘러 수습하려 자크를 올렸고....순간 꺠달았다..... 더워서 -_- 노팬티로 ............있었다는걸.......... 내 살앙(?)스러운 동생의 모습을 그녀는 목격하고 만 것이었다. -_- 너무 쪽팔린 나머지 고맙다는 애기도 못하고 방안으로 들어와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친구1, 2, 3 : -_- 야.동.찍다 왔냐?? 우각 : -_- 잊어보려 소맥을 거칠게 마시며.... 제발 그녀를 다시 보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우각 : 하느님 다시는 야.동. 안볼게요..아까 그 여자만 안마주치게 해주세요 하느님 : 개가 똥을 끊냐? -_- 우각 : -_- 그렇게... 소녀1, 2들과의 애기로 아까전의 참단한 테러폭격을 잊으려 하던 나에게... ...........돌이 날라왔다......... "성기야~~ 왕성기~~ !!!" ........... -_- 이게 무슨 소희가 소 여물주는 소리라냐.... 나도 모르게.... 방문을 벌컥여니.. -_- 오크녀 3명과 아까 나의 동생을 목격한 그녀가 후다닥 방문을 닫는다..... 이소룡은 죽었다.... 성룡은 늙었다....... 이연걸은 힘이없다... 이제는 씨.박...의 시대다.................야이, 씨.박.아!! 그걸 금새 애들한테 애기한거냐!! 친구1, 2, 3 : 저 애들 뭐라는거냐?? 우각 : ^-^;;; 친구 찾나보지 뭐...자, 놀자 .... 그렇게 -_- 10초나 흘렀을까.... "성기야~ 노올자~~~" 갓 초등학교 들어가... 친구를 애타게 찾는 옛된 -_- 어린아이들의 목소리.... 집앞에서.....놀자고.. 순진무구하게 날 불러내던 친구들..... 하지만 그 앞에는 -_- 성기가 있었다.... 난 아까전의 상황이 밝혀질까 두려워 화장실을 간다하고 잽싸게 그녀들의 방으로 찾아갔다~ 방문을 활짝열어보니 -_- 그것들도 작업에 실패했는지 소주와 맥주가 나뒹굴고 있었다... 오크녀1, 2 : 앗~ 성기씨 왔어요~ ^-^ 우각 : -_- 다크엘프녀 : 저...^^;;.....하핫핫.. 어설픈 웃음을 짓는 그녀와 반갑게 이름을 개명까지 해주며 친절하게 날 맞이해주는 오크녀들.... 오냐!! 한번 해보자 이거지!!! 우각 : 자, 원하는게 뭡니까? -_-;; 오크녀3 : 그건 너!! 우각 : 함 맞짱뜰까? 오크녀3 : -_- 오크녀1, 2 : 심심한데 술한잔 하구가여~ 우각 : 그건 니들 사정이구 -_- 다크엘프녀 : 어우~ 남자가 쪼잔하게~ -ㅅ- 한잔해요 그냥.. 우각 : 네 ~아까전부터 한잔하고 싶어서 목이 칼칼했어여... 오크녀1, 2, 3 : 싸울까? 우각 : -_- 어쩌다보니 시작한 그녀들과의 술자리... 서로 통성명과 함께 시작된 술자리... 그녀들은 나보다 무려 2살이나 많았고 미리 술을 한잔씩 거하게 걸친 상태였던지... 굉장히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다. 바꿔말하면 술에 꼴.아.서..개가 다 됐다. -_- 오크녀1, 2 : 오오오오~~ 노래 노래~ 우각 : 좋아 간다!! 누난 내 여자니까~~ 넌 내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던지~ 다크엘프녀 : 그게 누구노래 였지? 우각 : 이승기!! 다크엘프녀 : 넌 얼굴이 이.흉.기.인데~ 깔깔깔~ 우각 : 넌 몸이 흉기다 -_-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_- 꽤 오랫동안 변비에 걸려서 안오는 줄 알고 있었던 친구들은.. 걱정이 되었는지 방문을 열고 힘차게 날 부르기 시작한다. 친구들 : 우각이, 씨.바.야...똥.꼬.가 막혔냐?? 우각 : -_- 결국...친구들에게 가봐야할듯해서..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니.. 갑자기 4명이 벌떡 일어나 날 붙잡는다.. 우각 : 님들 가봐야되요... 그녀들 : 우리 심심하단 말이야~ 우각 : 그건 니네들 사정이구여 ^-^ 그녀들 : 이제부터 날이 더워서 옷 하나씩 벗어 던질려구 하는데? 우각 : 저도 심심했어여.. 자 저놈들은 자기끼리 놀라고 하죠.. 절대 옷벗어던진다는 말에 혹하지 않고 자리를 고수한 나는 -_-; 점점 술에 꼴.아. 엉망이 되어가는 그녀들을 챙겨준다는(?) 정의감에 불타 같이 술에 꼴.아.갔.다. 오크녀2 : 근데 말이야~ 오늘따라 나 너무 이쁜것 같아.. 우각 : 아놔 오늘 싸우고 깽값 물어준다. 오크녀2 : -_- 오크녀1 : 야, 우각아~ 우리 희정(다크엘프녀 이름)이가 젤 이쁘지 않냐? 가슴도 졸~커~ 다크엘프녀 : 야!! 말은 바로해~ 가슴은 우각이가 젤크다.. 우각 : -_- 결국 술을 이기지 못한 그녀들은 한두명씩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구... 최후의 승자로는 결국 나만 살아남았다. 그래도 그나마 제정신으로 살아남았기에 소맥 병들을 한쪽으로 치우고...그녀들을 한명씩 차례로 눕히고.. 방을 나가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내 발목을 움켜쥐었다.. 우각 : 뭐야 누나? 안자는겨?? 뒤를 돌아보니 다크엘프녀가 내 발목을 꽉 쥐고서는 날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우각 : 뭐여? 한밤에 무슨 공포영화 찍자는것도 아니구.... 결국 난 그녀 옆에 앉아 움켜쥔 손을 풀고 다시 나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두손으로 내 종아리를 꽉 잡더니 놔주지를 않았다. 우각 : -_-; 누나 진정해~ 이건 족발이 아니야..취해서 먹을걸로 보이는건 아니지?? 다크엘프녀 : 가지마.... 우각 : 다 큰 처녀들옆에 시컴한 남정네가 있는데 가지 말라니... -_- 내가 피말려 죽는꼴을 보고 싶어? 다크엘프녀 : 가지마.. 우각 : 에구~ 우리 누나가 갑자기 왜 이렇게 어리광이 심해지셨을까? 알았다 알았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결국 그녀가 잠자는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누누히 그녀의 알흠다운 몸매와 약간의 취기는 나의 이성을 날려버리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이성 : 덮쳐 임마 우각 : 야...이성은 이럴때 원래 말려야 되지 않냐? 이성 : 니 처지가 딱해서 그래... 너 임마...그러다 마흔살까지 키스도 못해보고 산다.. 우각 : -_- 결국 큰 결심하는 나;; 모두들 깊은잠에 빠져있는걸 확인한 후... 살며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쌔근 거리며 숨소리를 내고 있는 그녀를 보니... 확실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런 여자와는 입술박치기는 커녕 말도 못걸어볼 것 같았다.. 그래..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결해야지.... 국민도 단결!! 나라도 단결!! 주둥이도 단결? -_-; 그렇게 어려운(?)결심을 하고 나니....한결 맘은 편해지고... 주둥이 단결(?)을 위해 점점 나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로 향해갈때.... 오크녀1, 2 : 움하하하 난 용이다..라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힘차게 뿜기 시작한다.... -_- 사방으로 흩어지는 찌꺼기의 잔해들;; 방안은 순식간에 찌꺼기의 참상으로 가득찼다... 그러자 오크녀3 마자 일어나서 그 참상을 보더니...외친다... 오크녀3 : 난 화산폭발이다 -ㅁ-더욱더 강렬한 -_- 빨간색 찌꺼기가 뿜어진다... 이 얼마나 엄청난 참사인가.... 화산폭발을 연상케 하는 방안에 가득차 있는 찌꺼기의 잔해들.. 그리고....난..... 결국 주둥이 단결은 실패하고 울면서 브레스의 잔해들만 치우고.... 친구들에게 지 혼자 여자 4명을 독식(?)했다며 처맞았다. -_- 여름때만 되면.... 자꾸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곤 하는데....좀 더 일찍 질러버렸어야 했는데.... 교훈 : 지르려면 과감히.... 화산폭발은 무섭다 -_-
여름이면 떠오르는...
# 여름이면 떠오르는....
때는 바야흐로 아주 무더운 여름이었다..
집에서....
에어컨없이 선풍기에 의지하여 기어다니는 나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 : 야, 쩐다 쩔어...
우각 : 뭐가?
친구 : 니 얼굴...
뚜우 뚜우.... -_-
전화기를 끊어버리자마자 친절하게도 다시 울리는 전화벨...
친구 : 씨.박. 농담한번 한거 가지구....
우각 : 분명히 농담이 아니였어...
친구 : 눈치는 아주 그냥...
우각 : 뭔일이여? 더워죽겠으니까 되도록 짧게 말해..
친구 : 여자 꼬시러 가자...
우각 : 이놈이 더위에 미쳐서 이제 마약까지 처먹고 댕기는거냐?
친구 : 바다가자고 잡.눔.아!!
그랬다... -_-
그 때 이놈의 말만 듣지 않고 바다만 가지 않았더라면....그럴일은 생기지 않았을것을...
우각 : 자신있어?
친구 : 내가 니 얼굴은 아니잖아~ ^-^
우각 : 니 이빨 탈출시켜줄까? ^-^
친구 : 니 이빨 총알택시로 태워줄수도 있는데 ^-^
화기애애한(?) -_-
대화를 뒤로한채.... 친구 2명을 더 불러..그날 바로 바다에 가기로 했다.
소주와 맥주, 과일 몇개와 함께 바로 강릉으로 출발한 우리...
민박집은 왜 그리 비싼지...
난 순간 울컥했지만....친구의 한마디가 나의 마음을 아주 차분하게 가라앉게 해줬다.
친구 : 아까 봐둔 여자애들 이쁘다...
우각 : ^-^ 방값이 비쌀수도 있지 뭐... 내가 낼까??
친구1, 2, 3 : 똘.추.새.끼.
우각 : -_-
순수한 더위를 피하고자 온 나에게 있어서 -_- 방값이 비싸다는건 별문제는 되지 않았다..
독자님 : 진짜?
우각 : -_- 사는게 다 그렇죠 뭐..
아이스박스에 있는 술을 옮기고 친구녀석들은 머리단장을 알뜰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바다로 향했다.
우각 : 월척 낚아와` ^0^
절대 여자꼬시는게 불가능이라고 생각한 나는 -_-
친구들에게 알흠다운 배웅을 해줬고 곧 대어를 낚아올~;; 그들을 위해...방정리 및 술안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한참 그렇게
방정리를 하고 있는데....
웅성웅성 하는 소리에....
방문을 열어보니.....
아니 -_-
순수 100% 과일쥬스 같은 오크녀 3명과 다크엘프 필의 훈늉한 몸매를 가진....한분이 짐을 풀고 있는것이 아닌가??
물론 난 오크녀를 더 사랑했다 -_-
내 케릭이 오크 여자케릭이기 때문에 케릭터처럼 애정이 쏟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오크녀 : 어머, 안녕하세요 ^^~
-_-;
아니 왜 저 레이드 보스가 갑자기 나에게 친한척을 하는거지??
도대체 왜? why?
하지만 인사를 받고서 모른척할수 없는 나이기에 친절하게 인사를 했다.
우각 : ^^:; 네 안녕하세요.
오크녀 : 아저씨~ 여기 화장실은 어디죠?
우각 : -_-; 저도 놀러온 사람인데..~
오크녀 : 어머`;; 주인집 아저씨인 줄 ^^;;;
우각 : 하핫~ 전 필드 사냥터인 줄....광렙하기 딱..좋겠네요..
상큼한 -_-
인사와 함께 첫인상부터 맘에 안든 그 4인방...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
곧 나에게 찬란한 여인네들을 선물해줄~ 나의 친구들을 기다렸다...
"우각아~ 우리 왔다~"
반가운 소리!!
나의 패밀리들이 왔다~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맞이했지만....
우각 : -_- 왜 너희들뿐이냐??
친구 : 지금 초저녁이라 그래..
우각 : 저녁 7시면 그냥 저녁이라고 하는거에요...
친구 : 몰라~ 2~3명밖에 없고 4명은 없더라..
우각 : 그럼 3명만 꼬셔도 되잖아!! 한명은 그냥!! 들러리로 낄때 끼고 안낄떄 안끼면 되고!!
친구 : 그럼 너만 외톨이가 될까봐 그래.....
우각 : 씨.밤.. 눈물난다 이 배같은 새.끼.들.아...
친구 : 배같은...??
우각 : 쉽(ship)
친구 : -_-
나의 성화에 못이겨...친구들은 다시 출동했고... 못미더운 그 놈들을 보낸 나도...
혼자서 찾아보리라 생각했다.
민박집을 나와....
바다쪽으로 향하는길....
거기서는 2명의 옛된 소녀들이 담배를 피고 계셨다...
소녀1 : 거기 아자씨..
우각 : ^-^ 저 아자씨 아닌데...
소녀2 : 지.랄..상,중,하 어느쪽으로 봐도 아자씨구만.
우각 : -_-
소녀1 : 저기 담배 있어?
우각 : 저 담배를 안피는데...
소녀2 : 까고 있네 -_- 하루에 한보루 필것 같은 얼굴이 어디서.... 한개비당 너 한근씩 살빠지게 해준다...
이런 담배를 사올걸 ...
그럼 무려 20근이나 뺼 수 있을 절호의 다이어트 기회인데... -_-;
소녀 두명은 나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고...
난 차마 소녀들에게 주먹을 휘두를 수 없어 자제했다.
독자님 : 쫄은건 아니구??
우각 : 세상은 둥그니까 -_- 우리 둥글게 살아갑시다...
소녀1, 2 : 진짜 없네
우각 : ^0^ 왜 사람말을 안믿으셔요~
소녀1, 2 : 지.랄.
우각 : -_-
소녀2 : 아자씨..여자꼬시러 가는 중이었죠?
우각 : 하하핫~
소녀1 : 설마~ 저 얼굴로 여자 꼬실려고 가는거였겠어?
소녀2 : 그런가?
우각 : -_-
소녀2 : 놀아줄 사람도 없는것 같은데 우리가 놀아줄게요!! 술한잔 사주시면!!
소녀1, 2는...
그래도 깜찍한 얼굴에.....
애교까지 부리는 소녀들이었기에.. -_-
난 보험들자라는 식으로....
그녀들을 데리고 민박집으로 왔다....
그곳에는 ....
소주를 까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내가 데려온 소녀들을 보고 탄식했다.
친구1 : 저런놈도 꼬시는데 악~ 난 죽어야돼 ㅜㅜ
친구2 : 말도 안돼 ~이놈의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어..
친구3 : 이건 .....신기루? -_-
친구3놈은 나란히 실패했는지 도저히 내가 데려온 소녀들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듯 탄식을 내뱉었다.
우각 : 다시 보내?
친구1, 2, 3 : 미쳤어? 빨리 뫼셔라!!!
우각 : -_-
그렇게.....
두명의 여자애를 방안으로 들여보낼때.....
다른방에서 삐그덕 거리는 문소리와 함께.....아까 다크엘프의 몸매를 가지신 한 여성분이 나오시고....
그녀는 경악의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그녀 : 0_0//// ㅇ_ㅇ......ㅇ_0???
우각 : ㅇ_ㅇ??
그녀 : 저....
핫핫핫~ 이런 깍쟁이~
이 오빠의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 얼굴의 독특함에 빠졌구나~
괜찮아~ 자. 물침대같은 나의 뱃살에 포옥 안기렴~
우각 : 네..?
그녀 : 자크가....열렸어여...
우각 : -_-
그랬다....
이런 미.친.쉑 ...
아무리 여름이라지만....어디서 대문을 활짝 열고 댕기는 짓을.....
난 서둘러 수습하려 자크를 올렸고....순간 꺠달았다.....
더워서 -_-
노팬티로 ............있었다는걸..........
내 살앙(?)스러운 동생의 모습을 그녀는 목격하고 만 것이었다. -_-
너무 쪽팔린 나머지 고맙다는 애기도 못하고 방안으로 들어와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친구1, 2, 3 : -_- 야.동.찍다 왔냐??
우각 : -_-
잊어보려 소맥을 거칠게 마시며....
제발 그녀를 다시 보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우각 : 하느님 다시는 야.동. 안볼게요..아까 그 여자만 안마주치게 해주세요
하느님 : 개가 똥을 끊냐? -_-
우각 : -_-
그렇게...
소녀1, 2들과의 애기로 아까전의 참단한 테러폭격을 잊으려 하던 나에게...
...........돌이 날라왔다.........
"성기야~~ 왕성기~~ !!!"
...........
-_-
이게 무슨 소희가 소 여물주는 소리라냐....
나도 모르게....
방문을 벌컥여니.. -_-
오크녀 3명과 아까 나의 동생을 목격한 그녀가 후다닥 방문을 닫는다.....
이소룡은 죽었다....
성룡은 늙었다.......
이연걸은 힘이없다...
이제는 씨.박...의 시대다.................야이, 씨.박.아!! 그걸 금새 애들한테 애기한거냐!!
친구1, 2, 3 : 저 애들 뭐라는거냐??
우각 : ^-^;;; 친구 찾나보지 뭐...자, 놀자 ....
그렇게 -_-
10초나 흘렀을까....
"성기야~ 노올자~~~"
갓 초등학교 들어가... 친구를 애타게 찾는 옛된 -_- 어린아이들의 목소리....
집앞에서.....놀자고..
순진무구하게 날 불러내던 친구들.....
하지만 그 앞에는 -_-
성기가 있었다....
난 아까전의 상황이 밝혀질까 두려워 화장실을 간다하고 잽싸게 그녀들의 방으로 찾아갔다~
방문을 활짝열어보니 -_-
그것들도 작업에 실패했는지 소주와 맥주가 나뒹굴고 있었다...
오크녀1, 2 : 앗~ 성기씨 왔어요~ ^-^
우각 : -_-
다크엘프녀 : 저...^^;;.....하핫핫..
어설픈 웃음을 짓는 그녀와
반갑게 이름을 개명까지 해주며 친절하게 날 맞이해주는 오크녀들....
오냐!! 한번 해보자 이거지!!!
우각 : 자, 원하는게 뭡니까? -_-;;
오크녀3 : 그건 너!!
우각 : 함 맞짱뜰까?
오크녀3 : -_-
오크녀1, 2 : 심심한데 술한잔 하구가여~
우각 : 그건 니들 사정이구 -_-
다크엘프녀 : 어우~ 남자가 쪼잔하게~ -ㅅ- 한잔해요 그냥..
우각 : 네 ~아까전부터 한잔하고 싶어서 목이 칼칼했어여...
오크녀1, 2, 3 : 싸울까?
우각 : -_-
어쩌다보니 시작한 그녀들과의 술자리...
서로 통성명과 함께 시작된 술자리...
그녀들은 나보다 무려 2살이나 많았고 미리 술을 한잔씩 거하게 걸친 상태였던지...
굉장히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다.
바꿔말하면 술에 꼴.아.서..개가 다 됐다. -_-
오크녀1, 2 : 오오오오~~ 노래 노래~
우각 : 좋아 간다!! 누난 내 여자니까~~ 넌 내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던지~
다크엘프녀 : 그게 누구노래 였지?
우각 : 이승기!!
다크엘프녀 : 넌 얼굴이 이.흉.기.인데~ 깔깔깔~
우각 : 넌 몸이 흉기다 -_-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_- 꽤 오랫동안 변비에 걸려서 안오는 줄 알고 있었던 친구들은..
걱정이 되었는지 방문을 열고 힘차게 날 부르기 시작한다.
친구들 : 우각이, 씨.바.야...똥.꼬.가 막혔냐??
우각 : -_-
결국...친구들에게 가봐야할듯해서..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니..
갑자기 4명이 벌떡 일어나 날 붙잡는다..
우각 : 님들 가봐야되요...
그녀들 : 우리 심심하단 말이야~
우각 : 그건 니네들 사정이구여 ^-^
그녀들 : 이제부터 날이 더워서 옷 하나씩 벗어 던질려구 하는데?
우각 : 저도 심심했어여.. 자 저놈들은 자기끼리 놀라고 하죠..
절대 옷벗어던진다는 말에 혹하지 않고 자리를 고수한 나는 -_-;
점점 술에 꼴.아. 엉망이 되어가는 그녀들을 챙겨준다는(?) 정의감에 불타 같이 술에 꼴.아.갔.다.
오크녀2 : 근데 말이야~ 오늘따라 나 너무 이쁜것 같아..
우각 : 아놔 오늘 싸우고 깽값 물어준다.
오크녀2 : -_-
오크녀1 : 야, 우각아~ 우리 희정(다크엘프녀 이름)이가 젤 이쁘지 않냐? 가슴도 졸~커~
다크엘프녀 : 야!! 말은 바로해~ 가슴은 우각이가 젤크다..
우각 : -_-
결국 술을 이기지 못한 그녀들은 한두명씩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구...
최후의 승자로는 결국 나만 살아남았다.
그래도 그나마 제정신으로 살아남았기에 소맥 병들을 한쪽으로 치우고...그녀들을 한명씩 차례로 눕히고..
방을 나가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내 발목을 움켜쥐었다..
우각 : 뭐야 누나? 안자는겨??
뒤를 돌아보니 다크엘프녀가 내 발목을 꽉 쥐고서는 날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우각 : 뭐여? 한밤에 무슨 공포영화 찍자는것도 아니구....
결국 난 그녀 옆에 앉아 움켜쥔 손을 풀고 다시 나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두손으로 내 종아리를 꽉 잡더니 놔주지를 않았다.
우각 : -_-; 누나 진정해~ 이건 족발이 아니야..취해서 먹을걸로 보이는건 아니지??
다크엘프녀 : 가지마....
우각 : 다 큰 처녀들옆에 시컴한 남정네가 있는데 가지 말라니... -_- 내가 피말려 죽는꼴을 보고 싶어?
다크엘프녀 : 가지마..
우각 : 에구~ 우리 누나가 갑자기 왜 이렇게 어리광이 심해지셨을까? 알았다 알았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결국 그녀가 잠자는걸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누누히 그녀의 알흠다운 몸매와 약간의 취기는 나의 이성을 날려버리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이성 : 덮쳐 임마
우각 : 야...이성은 이럴때 원래 말려야 되지 않냐?
이성 : 니 처지가 딱해서 그래... 너 임마...그러다 마흔살까지 키스도 못해보고 산다..
우각 : -_-
결국 큰 결심하는 나;;
모두들 깊은잠에 빠져있는걸 확인한 후...
살며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쌔근 거리며 숨소리를 내고 있는 그녀를 보니...
확실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런 여자와는 입술박치기는 커녕 말도 못걸어볼 것 같았다..
그래..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결해야지....
국민도 단결!! 나라도 단결!!
주둥이도 단결? -_-;
그렇게 어려운(?)결심을 하고 나니....한결 맘은 편해지고...
주둥이 단결(?)을 위해 점점 나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로 향해갈때....
오크녀1, 2 : 움하하하 난 용이다..
라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힘차게 뿜기 시작한다.... -_-
사방으로 흩어지는 찌꺼기의 잔해들;;
방안은 순식간에 찌꺼기의 참상으로 가득찼다...
그러자 오크녀3 마자 일어나서 그 참상을 보더니...외친다...
오크녀3 : 난 화산폭발이다 -ㅁ-
더욱더 강렬한 -_- 빨간색 찌꺼기가 뿜어진다...
이 얼마나 엄청난 참사인가....
화산폭발을 연상케 하는 방안에 가득차 있는 찌꺼기의 잔해들..
그리고....난.....
결국 주둥이 단결은 실패하고 울면서 브레스의 잔해들만 치우고....
친구들에게 지 혼자 여자 4명을 독식(?)했다며 처맞았다. -_-
여름때만 되면....
자꾸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곤 하는데....좀 더 일찍 질러버렸어야 했는데....
교훈 : 지르려면 과감히.... 화산폭발은 무섭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