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 먹고 예쁜 것 보고 힘내기 ~

Kiki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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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제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댓글도 주시고 추반도
당연히 고맙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삶이 불편하고 힘들고 걱정되겠지만 분명 이 또한 지나갑니다. 모두 안전하게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싱글맘이에요 ^^
오늘 최고 기온 32도여서 오후 1시 퇴근하고 집에 들렀다가 해변가에 혼자 왔어요.

지난 주 밤 12시에 배추 두 포기로 쪼물쪼물 양념을 넘치게 발랐는데요 역시 대충 할 때 김치 맛이 더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밤에 퇴근한 후에도 밥과 김치를 먹을 정도로 저는 밥도 김치도 사랑해요~




날이 덥고 몸이 피곤해서 냉장고 털어서 월남쌈 준비했어요.



혼자 시내에 걸어 갔다가 해물 칼국수와 족발을 먹었어요. 그릇은 세숫대야처럼 큰데 저는 국물보다 건더기를 좋아해서 양이 아쉬웠어요 ㅋ



저는 스테이크를 좋아하고 집에서는 미디엄 레어로 먹어요. 레스토랑에서는 레어~



단골 가게에서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신선한 굴이 온다고 해서 토요일 오전에 12개짜리 한 팩 25달라 주고 샀는데 둘째딸은 생굴을 안 좋아하지만 셋째 아들은 저를 닮았는지 굴을 좋아해서 반반 나눠 먹었어요. 저는 오후 근무여서 밤 9시 반 넘어서 저렇게 와인과 같이 먹으려는데 키키가 혓바닥을 댈 기회만 엿보고 있어서 게눈 감추듯이 6개 먹었네요. 굴 위에 레몬즙 미리 짜서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죠 ^^



내일 발렌타인데이~ 목요일에 갤러리에서 샤넬 전시회를 혼자 다녀 왔는데 의상 외에 악세사리나 구두 가방도 요즘 상품에 절대 뒤지지 않는 디자인이어서 감동 받았어요.
하트 뿅뿅~



지금 오후 5시 넘었어요. 여전히 해는 쨍하고 사람들은 바닷물에 몸을 적시지만 저는 추위를 잘 타서 34도 이상이어도 물에 발만 담급니다. 퀸즐랜드주는 25도여도 물이 따뜻해요. 여기 빅토리아주는 여름에도 물은 얼음같이 차요 ㅋ 제가 지방이 별로 없어서 센 바람에 몸이 날아갈 것 같네요 ㅎ바람에 흩날리는 모래를 온몸에 맞으면 얼마나 아픈지 몰라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인가 봅니다 ^^ 바람아~ 멈추어다오 ~~~





예쁜 꽃을 바라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요. 지난 며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6월 생일 후 피지로 2주 머리 식히고 올려고 월요일에 여권 사진 찍으려고요. 아이들이 셋 다 성인이 되어서 저 혼자 처음 해외 여행을 가게 되네요. 힘든 삶이었고 현재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제 삶은 축복받은 삶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일회용 장갑 챙겨 와서 차에 가는 길에 쓰이기도 주울 생각이에요.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포스팅하고 집에 와서 아이들과 같이 피쉬 앤 칲스 가게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맥주 한 잔에 갈증을 캬~



둘째딸 남자친구가 며칠 전 생일었는데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라고 잠깐 집에 들렀어요. 빨간 종이 가방에 이것 저것 선물을 담아 저에게 주고 빅 허그해주는데 딸보다 더 스윝~



아들이 피트니스 센터에 가입 후 운동을 하면서 식습관도 개선하고 살도 조금 빠져서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면서 저녁은 스테이크 고기 알아서 요리해서 먹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양파도 볶아서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만들었네요. ^^



방금 키키를 소파에 누워서 안고 머리랑 전신 맛사지 해줬어요. 오늘은 어쩐 일인지 묵직한 몸을 5분 정도 맡기고 휘리릭 사라졌는데 이런 망가진 사진도 올려 봅니다 ㅋ키키를 안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포근해져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달달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