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김치 찢어 먹는 엄마

ㅇㅇ2022.02.14
조회83,910
싸가지 없네 마네 욕이 난무하네요아무리 엄마지만 밥먹기 전에 손을 씻었는지도 모르고매니큐어까지 바른 손으로 반찬통에서 뒤적거리며 찢는게 괜찮다구요?배춧잎 하나 가져가서 엄마 밥위로 가져갔음 손으로 찢건 젓가락으로 찢건 누가 뭐라나요??배추김치, 파김치 썬거는 또 저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없어서 썬 김치는 거의 손 안대요엄마 욕 하려고 올린게 아니고 그 날 싸우고 엄마랑 말 안하는중이라 올린겁니다.내가 예민한거면 짜증나도 참아보려고 했는데....역시 짜증나는건 어쩔수가수긍은 커녕 엄마가 더 화 내고 적반하장이라 어이가 없어서요.다른 자식앞에서도 그럼 몰라 왜 나한테만 당당한지. 갑자기 나만 싫어했을까요?명절때 올케가 와서 위생장갑 끼고 다 찢어놔서 내가 그렇게 해주길 바란건가 싶기도....김장할때는 손이 아파서라도 예전엔 고무장갑, 지금은 위생장갑 끼지 않나요?뭘 손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되도 않는 핑계를 대냐고꼬우면 독립하라는데, 혼자 살고 싶어하는 노인은 없습니다. 엄마손맛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어른 되서 엄마랑 같이 얼마나 살아 봤나요? 엄마도 어쩌다가 봐야 다 사랑이고 정이지. 따로 살면서 주둥이 효도는 나도 하겠어요주둥이 효도는 오빠나 언니도 잘 하더라구요.  지들이 같이 살때를 생각해야지. 오지나 말던가. 며느리는 도와주기나 하니 오길 바라지. 딸은 사실 귀찮아요. 손님같은 사위나 데리고 오질 말던가사실, 올케가 찢어논 김치도 손이 잘 안감. 말은 못했지만 맛이 다름....그러고 보니 다 귀찮네.뭐 먹고 싶다며 일만 만드는 딸이나 아들 주둥이 효도가 퍽이나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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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싫은가??엄마는 손으로 다 만든건데 어떠냐는데....엄마김치 맛있기도 하고 좋아했는데저 이후로 먹기도 싫고 엄마랑도 밥 먹기 싫은 나
오래전 얘기지만....친구집 놀러갔을때친구 엄마가 부침개를 손으로 찢어서 먹으라 준 적 있는데집에 와서 얘기하니 엄마도 욕해놓구선.
손으로 만들었으니 그게 정상이고 비위생적인게 아니면애초에 수저가 왜 필요하지?
내가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