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를 입양하는게 흔한일인가요? +추가

휴우2022.02.14
조회213,245
시부모가 평범하게 산 사람들이 아니라 이곳저곳 떠돌며 살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랑 죽은 시동생 둘다 부모와 관계가 소원하고,
가족에 대해 의미를 두지 않으며 살다가 저랑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하고서도 시가쪽으로 의미없이 살아왔구요.
조카나 시동생, 동서를 합쳐셔 10번도 못보고 살았어요.

설 연휴직전에 시동생부부가 사고를 당했고 조카도 아직 병원에 있는 상태입니다.
어쩌면 아이를 입양한다해도 당장 집으로 갈수도 없을만큼 상황이 심각합니다.
저희보고 입양해서 보험금가져다 쓰고 아이는 병원에 두고 지켜보자라는 결론을 내리더라구요.
소름끼칩니다.

남편은 본인이 하던 사업이 어려워지니, 말은 않하지만 제가 동의해주기를 은근히 바라고요.
시부모랑 남편을 보면서 정말 피는 못속인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딴 사람 같아요.
지금껏 본인부모랑 연끊다시피 하고 살며 저희부모님이나, 아이, 저에게 정말 잘했던 사람이라,
아이에게서 아빠를 빼앗는다는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글을 쓰면서 어느정도 결심은 했는데, 이제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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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을 쓰긴 어려워 간략하게 적습니다.

시조카가 부모가 사망하여 혼자가 되었습니다. 외동입니다.
시부모는 저희가 입양을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저 아이 외가에 아이를 뺏기기 싫다는 거구요.
(제 생각엔 보험금 때문인거 같은데,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저는 아이큰엄마 입장이고 입양을 원치 않습니다.
제 자식 하나도 버겁습니다.
이일로 설부터 시끄럽습니다.

저도 맞벌이라 경제력은 되는데 막상 이혼을 하자니 저희애는 가만히 있다가 아빠를 잃는건데 싶은 생각에,,.
마음이 복잡합니다. 또, 경제적 기여도가 거의 반반이라 위자료가 거의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댓글 197

ㅇㅇ오래 전

Best뺏기기 싫으면 시부모가 키우면 되지. 맞벌이 하는 자식한테 굳이 입양을?

ㅇㅇ오래 전

Best신랑도 시부모와 같은 입장이라면 이혼밖에는 답이 없죠.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은 뭐래요? 남편도 뜻이같다면 이혼해야죠 쓰니애기는 외동으로 살다가 날벼락처럼 형제가 생기는데 그건 괜찮구요? 만약에 성별이 다른아이들이라면 더문제아니에요? 시부모가 키워도 계속 도와달라 키워달라 불쌍하다 할껀데 그거 차단할수있어요? 확실하게 말해요 어영 부영 키우다가 나중에 뒤통수맞아요

날라리스머프오래 전

Best제 지인도 이런일 있었는데..애 키우는데 보험금 들어갈꺼고 성인되면 내 부모 보험금 내놔라할꺼임 검은짐승 거두는거신중해야함

ㅠㅠ오래 전

Best애든 보험금이든 외가에 뺏기기싫어서 저러는거 너무 소름이다

ㅇㅇ오래 전

반대22 머냐 ㅋㅋ 니들이키워

오래 전

외가에서 키우게둬라 ..애가 불쌍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이 시기에 어려운 자영업자들 핑계대기 좋은 코로나.코로나.얘기 하지만 그런 애들 죽을때까지 어려울거야.코로나 끝나도 어려워.핑계가 바뀌겠지.버려!!!!!

오래 전

20년전 아파트 아랫집 사람이 그랬다는 얘긴 들어봤어도 요즘 .....

ㅇㅇ오래 전

진심 천벌받기를 기도한다 부모죽은 목숨값 지들이 사업하니 뭐하니 홀라당 다 쓰면 나중에 조카거 모를 거 같나? 사업 망하고 나중에 조카에케 칼 맞아도 할말없다

ㅇㅇ오래 전

시부모는 아이를 외가에 보내면 아이를 못보게 될까봐 애를 님네가 입양해주길 바라는거고 그냥 키워달라면 글쓴님이 안키워줄꺼니 보험금 니네가 해라 이건데 남편은 돈도 탐나고 애는 님이 케어해주고 키워줄꺼라 생각하고 ᆢ님만 애 입양안하면 나쁜년 되는거고 키우자니 자기자식 아닌 애를 어찌키우나 싶고 참 난감하겠네요 이런경우는 시댁이 주양육에 님네가 살펴보는게 맞는것 같은데

개념탑재오래 전

솔직히 말해서 부부가 뜻이 맞아도 조카를 자식으로 들여서 있는 자식과 친형제로 키운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을텐데… 지금 상태로 입양요구는 억지죠. 시부모님이 키우시면서 챙겨보는 정도면 몰라도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를 누가 돌보며 키우는것이 아이한테 좋은가? 를 따져서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보험금이며 자산에 욕심 부리지 않고 오롯이 아이한테 써줄 사람 그럴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네요.

오래 전

추가글보니 이혼 결심 하신것같고 제가 님이라면 아이 입원한 병원에 간호사던 연차내서 병원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해서 외가쪽분들을 만나 이상황을 얘기해줄것 같아요 아이가 한날에 부모님 잃은것도 너무 슬픈데 친척이라는 사람들이 저런 쓰레기 생각을 하고있다니 소름끼쳐요 제발 아이를 위해서 외가쪽에서 나서 줬으면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추가글 보면서 진짜 소름이 쫙~.. 저게 사람입에서 할 소린가.. 어서 그 무리들에서 나오세요. 이건 진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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