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다양한 소재. 세상에 뭐 이런 일도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사건도 많아서 다채로운 간접경험이 됨. 내 나이 40인데 판을 접하고 세상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님. 회사 생활하면서도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더 이해하기도 함.
2) 결혼 생활. 솔직히 결혼 하기 전에 판을 알았으면 참 좋았을껄 하는 생각을 많이 함. 나는 예단 예물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열심히 일해서 돈만 많이 모았었음. 그리고 나보다 못벌고 집안 도움도 별로 못받는 남자지만 착하고 똘똘하다 생각해서 결혼함.
지금 시댁하고 사이가 안좋은데, 결혼 전에 나도 지금 여성들처럼 좀 똑똑하고 현명했으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일들이 많았음. 난, 무례하고 무모한 시댁에 멍청하게 몇년동안 참고 착한며느리 놀이 하다가.. 결국 폭발하게 된 케이스임. 사랑과 전쟁 드라마는 종종 봤는데 그게 되게 극단적인 케이스라고만 생각했지 나에게 발생할꺼라곤 생각 못했음.
그런 의미에서 판의 내용들을 내가 결혼전에 미리 알았다면 나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을 것 같음. 마음의 준비라도 하든가. 연애때는 너무 멀쩡했던 집안같이 보여서 결혼해도 갈등이 없을줄 알았음. 뭐.. 그것도 내가 보는 눈이 없어서 멀쩡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남편도.. 자기 집안이 그렇게 이상하게 행동할 줄 몰랐다고 하기에.. 지금까지 결혼를 유지하곤 있음.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인정하기까지도 숱한 시간을 싸우면서 보냈음 ㅠ)
3) 읽기능력(?) 향상. 다양한 사람들의 글쓰기를 보고, 플롯을 읽다보면.. 신기하게 아 이건 진짜구나 이건 판춘문예구나 이건 관종이구나 라는게 대충 느낌이 옴 ㅋㅋ
이번엔,
판의 단점이라 해야하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1) 중독적임 ㅋㅋㅋ 자꾸 보게 됨.
다양한 소재가 끊임없이 올라오니까, 보는게 중독이 됨. 슥슥 보는게 나쁠껀 없겠지만, 습관적으로 결시친에 자주 머무는듯함.
2)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음. 내용이 어이없는 사건도 많고, 열받은 주제도 많다보니.. 읽고 난 뒤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은 것도 단점. 케바케일 수 있을 듯. 드라마보듯 보는 사람도 있을테니. 결혼준비, 파혼, 시댁 이런 주제 보고 있으면 같은 맥락의 문제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겪고 있는게 참.. 가슴이 먹먹해질때가 있음. 재밌고 그래야하는데, 아무래도 나도 답답한 꼴을 경험해서 그런지 간접경험하다보면 같이 답답해짐.
3) 잘 걸러서 봐야함. 장점 중에 읽기능력 향상이라곤 했으나, 그게 잘못하면 한쪽으로 편향되는 사고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좋은 글도 많지만 입맛대로 해석하고 꾸며서 동조받기 위한 글도 믾고 자기연민 글도 많음. 중독적으로 그런 글들을 필터링 없이 자꾸 읽게되면 나도 모르게 사고가 변형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음.
내가 생각하는 결시친의 장단점
몇년동안 판, 그 중에서도 결시친을 주로 접해 온 느낌을 적자면...
장점 먼저.
1) 우선 다양한 소재. 세상에 뭐 이런 일도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사건도 많아서 다채로운 간접경험이 됨. 내 나이 40인데 판을 접하고 세상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님. 회사 생활하면서도 사람의 다양성(?)에 대해 더 이해하기도 함.
2) 결혼 생활. 솔직히 결혼 하기 전에 판을 알았으면 참 좋았을껄 하는 생각을 많이 함. 나는 예단 예물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열심히 일해서 돈만 많이 모았었음. 그리고 나보다 못벌고 집안 도움도 별로 못받는 남자지만 착하고 똘똘하다 생각해서 결혼함.
지금 시댁하고 사이가 안좋은데, 결혼 전에 나도 지금 여성들처럼 좀 똑똑하고 현명했으면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일들이 많았음. 난, 무례하고 무모한 시댁에 멍청하게 몇년동안 참고 착한며느리 놀이 하다가.. 결국 폭발하게 된 케이스임. 사랑과 전쟁 드라마는 종종 봤는데 그게 되게 극단적인 케이스라고만 생각했지 나에게 발생할꺼라곤 생각 못했음.
그런 의미에서 판의 내용들을 내가 결혼전에 미리 알았다면 나름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웠을 것 같음. 마음의 준비라도 하든가. 연애때는 너무 멀쩡했던 집안같이 보여서 결혼해도 갈등이 없을줄 알았음. 뭐.. 그것도 내가 보는 눈이 없어서 멀쩡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남편도.. 자기 집안이 그렇게 이상하게 행동할 줄 몰랐다고 하기에.. 지금까지 결혼를 유지하곤 있음.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인정하기까지도 숱한 시간을 싸우면서 보냈음 ㅠ)
3) 읽기능력(?) 향상. 다양한 사람들의 글쓰기를 보고, 플롯을 읽다보면.. 신기하게 아 이건 진짜구나 이건 판춘문예구나 이건 관종이구나 라는게 대충 느낌이 옴 ㅋㅋ
이번엔,
판의 단점이라 해야하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1) 중독적임 ㅋㅋㅋ 자꾸 보게 됨.
다양한 소재가 끊임없이 올라오니까, 보는게 중독이 됨. 슥슥 보는게 나쁠껀 없겠지만, 습관적으로 결시친에 자주 머무는듯함.
2)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음. 내용이 어이없는 사건도 많고, 열받은 주제도 많다보니.. 읽고 난 뒤 기분이 상쾌하지만은 않은 것도 단점. 케바케일 수 있을 듯. 드라마보듯 보는 사람도 있을테니. 결혼준비, 파혼, 시댁 이런 주제 보고 있으면 같은 맥락의 문제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겪고 있는게 참.. 가슴이 먹먹해질때가 있음. 재밌고 그래야하는데, 아무래도 나도 답답한 꼴을 경험해서 그런지 간접경험하다보면 같이 답답해짐.
3) 잘 걸러서 봐야함. 장점 중에 읽기능력 향상이라곤 했으나, 그게 잘못하면 한쪽으로 편향되는 사고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좋은 글도 많지만 입맛대로 해석하고 꾸며서 동조받기 위한 글도 믾고 자기연민 글도 많음. 중독적으로 그런 글들을 필터링 없이 자꾸 읽게되면 나도 모르게 사고가 변형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음.
그냥 재밌게 읽는 결시친이만.. 문득 생각나서 이정도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