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게 힘들어서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가며 억지로 버티고 있던 중에
이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분이 그만두게 되어
자리가 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분을 A라고 칭할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날에
구 직장 대표님한테 혹시 다시 올 생각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솔직히 급여 문제도 있고 적성 문제도 있고
같이 일했던 분들하고도 너무 잘 맞았어서 구 직장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뜻 돌아가기가 좀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A도 언젠가 알게 될 일이고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것보단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어요.
오늘 아침에 대표님께 전화 받았는데 제가 다시
가고 싶어한거 아시지 않냐고 고민이 된다고 했더니
어차피 제 인생이고 자기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가고 싶으면 가라고. 그거때문에 서운하지 않다
그러시면서 대신 다시는 저를 보지 않을거라고 하십니다.
워낙 코드가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던 분이라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적성에 맞아서 다시 가는건 괜찮지만
그 직장이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인건 제가 감당할
몫이고 자신이 뭐라하진 않겠지만
자기 다음인건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고
그렇기 때문에 다신 저를 안볼거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서운하실 수는 있지만
그게 저를 다신 안보겠다고 할 정도로 저한테
기분 나쁘실 일인가 싶고... 제가 먼저 자리 났으니
가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제안을 받아서 고민이 되는건데.
현 직장과 구 직장을 비교 했을 때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구 직장이 조건이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가기로 결정을 했고 오늘 이력서를 넣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 스트레스 받네요..
혹시 제가 너무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건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지...
죄송하다고 다시 전화를 드려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3자로서 이런 상황에서 저 분이 충분히
그러실만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같이 일했던 분이 다신 얼굴 안보겠다고 합니다. 제가 죄송해야 할 상황일까요?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제가 작년에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다른 직장에 입사 2개월차입니다.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게 힘들어서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아가며 억지로 버티고 있던 중에
이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분이 그만두게 되어
자리가 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분을 A라고 칭할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날에
구 직장 대표님한테 혹시 다시 올 생각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솔직히 급여 문제도 있고 적성 문제도 있고
같이 일했던 분들하고도 너무 잘 맞았어서 구 직장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뜻 돌아가기가 좀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A도 언젠가 알게 될 일이고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것보단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어요.
오늘 아침에 대표님께 전화 받았는데 제가 다시
가고 싶어한거 아시지 않냐고 고민이 된다고 했더니
어차피 제 인생이고 자기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가고 싶으면 가라고. 그거때문에 서운하지 않다
그러시면서 대신 다시는 저를 보지 않을거라고 하십니다.
워낙 코드가 잘 맞아서 친하게 지냈던 분이라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적성에 맞아서 다시 가는건 괜찮지만
그 직장이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인건 제가 감당할
몫이고 자신이 뭐라하진 않겠지만
자기 다음인건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고
그렇기 때문에 다신 저를 안볼거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서운하실 수는 있지만
그게 저를 다신 안보겠다고 할 정도로 저한테
기분 나쁘실 일인가 싶고... 제가 먼저 자리 났으니
가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제안을 받아서 고민이 되는건데.
현 직장과 구 직장을 비교 했을 때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구 직장이 조건이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가기로 결정을 했고 오늘 이력서를 넣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 스트레스 받네요..
혹시 제가 너무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건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건지...
죄송하다고 다시 전화를 드려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3자로서 이런 상황에서 저 분이 충분히
그러실만한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