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 조언 부탁드려요...특히 유 경험자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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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는 거의 6년여를 연애했습니다.
저나,,남친이나,,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습니다. 30대 초반.
전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에 잇구요...
남친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저희들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처음 1년 동안은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었습니다. 이땐 저희 둘다 돈을 벌었었습니다.
그리고 2년동안은 남친이 취업 준비 했었구요... 그때 전 1년정도 더 돈을 벌고 있었구요..
그리고 3년의 시간 동안 전 다시 학교를 들어갔었고.. 그 이후 졸업을 하고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남친은 취업을 해서 돈을 벌었구요...
남친이 취업을 함과 동시에 전 지방에 있구요.. 남친은 수도권 지역에 있으며 떨어져 지낸지 약 3년 정도 됩니다.
그동안은 전혀 문제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근데 작년에 제가 시험에 떨어져서 꽤 심각하게 싸운 적이 있었구요..
다시 화해해서 잘 만나왔었습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들 말하는 데이트 다운 데이트는 하지 못했구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정도? 가끔 영화 보는 정도요..
떨어져 있다 보니 주위에서 저더러 결혼하고 공부하라는 말 많이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 남친을 정말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에 한 귀로 흘려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사람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오히려 그렇게 말한 사람들을 비웃었습니다.
저에겐 그만한 자신감이 보일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격상 잘못된 것을 맞다고 하지 못합니다. 대쪽같다고 해야하나요? 6년동안 한번도 말과 행동이 달라본적 없었고 거짓말 해본적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 남친은 약간 몸이 안 좋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고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연애한지 2-3년 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당시 너무 괴로웠었고 제 평생 그렇게 많이 울어본 건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힘들었었지만... 차마 남친을 그 이유로 내칠수가 없어서 전 그 병을 안고 평생을 가기로 결심했었습니다. 단, 부모님께는 비밀로 했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전.. 차마 남친이 저에게 그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불과 몇달 전 다른 여자와 실수를 했다는 연락이 왔더군요.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구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수라면 말을 하지 말던가.. 왜 시험을 60일 남기고 그런 이야기를 제게 했어야 했는지..
몸서리 치게 미웠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결국 헤어지기로 했고 전 이를 악물고 공부에 전념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쉽게 되진 않더라구요..
결국 전 그 사람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망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사람이 생각날 때면
직접 전화를 해서 쓸데없는 이 얘기 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라도 안하면 공부에 집중을 못하니까 니가 참아라.
그리고 나한테 전화는 하지 말아라. 내가 하는 전화만 받아라.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가끔 전화 통화를 하다 시험 막바지에 와서는 공부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그랬습니다. 그땐 제가 너무 불안했었어요...그동안 그렇게 의지했던 터라 길들여져 있었나봐요..
그렇게 시험을 보고 다시 진지하게 이야기를 걸어 오더군요.
자기 용서해 주면 안되겠냐고. 다신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백신 맞은 걸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가 자신을 너무 방치했었다고..
너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기다림의 고통이 하늘을 찌르는데 고맙다는 말 한번, 위로한번 해주지 않았다고. 이사를 해도 와보지도 않고.. 부서 이동을 했음에도 자기 책상이 몇번짼지 알기나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전.. 매일 전화 통화 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사는 얘기 이얘기 저얘기 했던것 같은데.. 그래서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 역시 놀고 싶고 그러질 않겠냐구요.. 공부하니까 어쩔수 없이 저도 참는 거니까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저랑은 다르게 느꼈었나봐요.
참.. 힘들어요.. 용서를 하기도 .. 하지 않기도.
제가 독하질 못해서..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내리기가 쉽질 않네요..
근데.. 불쑥 불쑥 이 일이 생각날 텐데.. 그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한번 바람피면 또 피운다는데... 안그럴것도 같고...
근데 내가 왜 병, 외도.. 이런 것들을 다 감당해야 하는 것인지..
집안도 안 좋고.. 직업 빼면 아무것도 볼 것도 없는 남자....
그동안 내가 그 모든 것을 믿음직함 그것.. 사람 하나 보고 감싸 안은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이 외도를 해서 믿음까지 져버린 상태.
내가 직업을 보고 결혼을 해야 한단 말?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나도 그 정도의 직업은 얻을 능력 있는데...
바람피고 용서해달라는데 어떡해야 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제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 조언 부탁드려요...특히 유 경험자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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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는 거의 6년여를 연애했습니다.
저나,,남친이나,,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습니다. 30대 초반.
전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에 잇구요...
남친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저희들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처음 1년 동안은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했었습니다. 이땐 저희 둘다 돈을 벌었었습니다.
그리고 2년동안은 남친이 취업 준비 했었구요... 그때 전 1년정도 더 돈을 벌고 있었구요..
그리고 3년의 시간 동안 전 다시 학교를 들어갔었고.. 그 이후 졸업을 하고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남친은 취업을 해서 돈을 벌었구요...
남친이 취업을 함과 동시에 전 지방에 있구요.. 남친은 수도권 지역에 있으며 떨어져 지낸지 약 3년 정도 됩니다.
그동안은 전혀 문제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근데 작년에 제가 시험에 떨어져서 꽤 심각하게 싸운 적이 있었구요..
다시 화해해서 잘 만나왔었습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들 말하는 데이트 다운 데이트는 하지 못했구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정도? 가끔 영화 보는 정도요..
떨어져 있다 보니 주위에서 저더러 결혼하고 공부하라는 말 많이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전 남친을 정말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에 한 귀로 흘려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사람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오히려 그렇게 말한 사람들을 비웃었습니다.
저에겐 그만한 자신감이 보일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격상 잘못된 것을 맞다고 하지 못합니다. 대쪽같다고 해야하나요? 6년동안 한번도 말과 행동이 달라본적 없었고 거짓말 해본적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 남친은 약간 몸이 안 좋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고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연애한지 2-3년 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당시 너무 괴로웠었고 제 평생 그렇게 많이 울어본 건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힘들었었지만... 차마 남친을 그 이유로 내칠수가 없어서 전 그 병을 안고 평생을 가기로 결심했었습니다. 단, 부모님께는 비밀로 했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전.. 차마 남친이 저에게 그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불과 몇달 전 다른 여자와 실수를 했다는 연락이 왔더군요.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구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수라면 말을 하지 말던가.. 왜 시험을 60일 남기고 그런 이야기를 제게 했어야 했는지..
몸서리 치게 미웠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결국 헤어지기로 했고 전 이를 악물고 공부에 전념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쉽게 되진 않더라구요..
결국 전 그 사람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망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사람이 생각날 때면
직접 전화를 해서 쓸데없는 이 얘기 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라도 안하면 공부에 집중을 못하니까 니가 참아라.
그리고 나한테 전화는 하지 말아라. 내가 하는 전화만 받아라.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가끔 전화 통화를 하다 시험 막바지에 와서는 공부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그랬습니다. 그땐 제가 너무 불안했었어요...그동안 그렇게 의지했던 터라 길들여져 있었나봐요..
그렇게 시험을 보고 다시 진지하게 이야기를 걸어 오더군요.
자기 용서해 주면 안되겠냐고. 다신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백신 맞은 걸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가 자신을 너무 방치했었다고..
너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기다림의 고통이 하늘을 찌르는데 고맙다는 말 한번, 위로한번 해주지 않았다고. 이사를 해도 와보지도 않고.. 부서 이동을 했음에도 자기 책상이 몇번짼지 알기나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전.. 매일 전화 통화 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사는 얘기 이얘기 저얘기 했던것 같은데.. 그래서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 역시 놀고 싶고 그러질 않겠냐구요.. 공부하니까 어쩔수 없이 저도 참는 거니까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저랑은 다르게 느꼈었나봐요.
참.. 힘들어요.. 용서를 하기도 .. 하지 않기도.
제가 독하질 못해서..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내리기가 쉽질 않네요..
근데.. 불쑥 불쑥 이 일이 생각날 텐데.. 그걸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한번 바람피면 또 피운다는데... 안그럴것도 같고...
근데 내가 왜 병, 외도.. 이런 것들을 다 감당해야 하는 것인지..
집안도 안 좋고.. 직업 빼면 아무것도 볼 것도 없는 남자....
그동안 내가 그 모든 것을 믿음직함 그것.. 사람 하나 보고 감싸 안은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이 외도를 해서 믿음까지 져버린 상태.
내가 직업을 보고 결혼을 해야 한단 말?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나도 그 정도의 직업은 얻을 능력 있는데...
6년 여의 시간이 참...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