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아기엄마입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정말 십년만에 아이디 비번 찾아 로그인했습니다. 지나치지마시고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비난이든 조언이든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쓸께요
그간 이런저런 사건 많았지만 각설하고 이번일만 씀.
우리부부는 40개월, 3개월 남매 키우고 있고 10년된 경차랑 준중형 승용차 있음. 식구가 늘어날거라 출산전부터 suv예약 걸어뒀고 차가 나오면 승용차 처분예정임.
덧붙여 결혼할때 양가에 받은거 없음. 현재까지도 축하금이나 애들 용돈 외 지원없음.
둘째 출산하고 2주됐을때 시어머니께서 전화주셨음.
시: 차 산다는 얘기들었다. 대출받을꺼라면서? 내가 차 사줄테니 부탁하나들어줄래?
말씀해보셔라 했고 그 부탁인즉슨 신랑더러 주말(토/일)에 점심4-5시간정도 본인 일 돕게 해달라심.
참고로 우리집이랑 시가(식당)랑 고속도로 타고 편도 1시간30분정도 걸림.
시어머니 식당하시는데 내내 바쁜건 아니고 공단근처 밥집이라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릴때가 있어서 힘들어하심.
여기서 쓰니 입장은,
아직 몸푼지 2주도 안된시점에서 신생아 패턴 다들 알잖슴? 3시간마다깨서 우유먹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내내 용쓰고 움. 케어해야 할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임. 동생생겨 힘들어하는 첫째랑 주말에 시간보내면서 스트레스 풀어줘야함. 아빠가 둘째 안보면 누가 봄? 말이 점심알바지 왕복 시간까지하면 7시간 넘는데?
우리애들은 그럼 주말에 가족끼리 외출도 못하는거잖슴?
그래서 어머니한테 위처럼얘기하면서 안되겠다 함.
그럼 큰애도 식당에 같이보내라하심. 유모차에 앉혀서 유튜브 틀어주면 된다고, 큰애 유튜브 잘보데- 라며.
코로나 아니라도 싫은데 이시국에 굳-이 손님드나드는 식당에서 유튜브 보여줄 이유가 뭔지. 그것도 유모차에 앉아서?
본인이 힘들어서 안되겠다며 외져서 사람도 잘안구해진다심.
근데 차값 줄 돈으로 시급 더 얹어서 주면 될일 아닌가 싶었음.
아무튼 거절했음 정중하게. 애기잘키우고싶다고.
이틀정도지나고 어머니의 내가 성급했네 라는 말과 함께 차값 얘기도 쏙들어감.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늦어도 다음달엔 차가 나올 상황임.
쓰니는 우리가 타고다닐 차니 죽이되든 밥이 되든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함. 당장 그만큼의 현금이 없으니 5년정도 대출내서 갚다가 내년에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맞벌이하면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싶었음.
그런데 신랑은 자꾸만 어머니한테 돈을 받자고함.
지금껏 시가 생활비 카드결제하고 어머니께 현금으로 받는 돈이있었는데 차값을 받으면서 그돈을 안받고 원금에서 차감하면 된다함. 어머니는 쓰니가 딜을 거절했었고 적금하면 이자가 나온다며 처음에는 신랑제안을 거절하셨다함. 그래서 신랑이 하나 더 제시(?)한게 식당소모품(냅킨,비상용 햇반, 물티슈 등)을 이자조로 사서 보내겠다고 했다함. 그렇게 협상이 됐고 차값 받기로 했다며 말하는데 쓰니는 정말 너무 싫음 ㅠㅠㅠ아니, 너무너무너무..
처음에 잠시 썼지만 그동안 이런저런일 많았고 솔직히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음. 무뎌지고 있지만 여전히 앙금처럼 남아있긴해서 아쉬운 소리 하고싶지않음.
무엇보다도 경제권을 가지고 아들내외를 좌지우지하려고 하는것같아서 싫음(신랑왈 엄마는 그런의도가 1도 없다고함)
이전에도 바라지도않던 돈을 혼자 준다하셨다가 쓰니랑 틀어지니 못준다고 하셨던 적이있음. 쓰니는 모르는, 직접본적도 없는 돈으로 어머니 혼자 말로써 주니못주니 했었음.
기대한적없고 안주셔도 됨. 매달 조금씩 차감해서 갚는다쳐도 어머니는 본인이 사주셨다 생각하실것같고, 신랑 역시 엄마가 도와줬다는 핑계로 주말에 종종 우리애들 뒤로하고 식당일 하러갈거 눈에 훤함. 그리고 그거 시어머니 노후자금이잖슴? 우리가 노후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목돈 달라고 하는건 아니지않나 생각함.
신랑은 그건 쓰니 생각일뿐이라고, 엄마도 성급했다하고 끝난일 아니냐고..엄마는 우리를 도와주고싶어하는거고, 우리도 돈이 필요하니 윈윈이라함.
진짜 도와주고 싶은거라면 그냥 해주면안됨? 꼭 조건있어야됨?
여기까지 듣고 쓰니가 카마스터에게 연락해서 여러조건의 견적서를 받아서 신랑한테 보여줌. 5년할부하면 어머니께 갚는 돈 얼추 비슷하게 진행할 수있음.
안주기로 마음 먹은돈을 설득해서 받기로 해놓고는 나한테 자기의견 따라달라고 함. 자기는 금융권에서 돈은 절대로 더 빌리고싶지않다고 함(주택담보대출이 있음)
최후의 보루로 그냥 이럴꺼면 사지말자고. 과분한 욕심을 낸것같다고 말했고, 신랑 짜증+한숨쉬며 사지말자고 함
작년상반기에 계약하고 현재까지 출고 기다렸음. 그간 쓰니가 얼마나 기다린줄 알면서 대번에 저렇게 말하는게 열받고 얼마나 속상한지..그렇게 오늘, 진짜 취소하기로 마음먹었음. 돈도 없으면서 분수를 몰랐던것같음. 핫딜때 미리 사놓은 차용품 반품신청하면서 카마랑 어머니께 취소한다말했냐니 아직 안했다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차 사는것과 관계없이 차값은 받겠다고 함.
응????? 왜냐하니 엄마가 쓸데없는데 돈쓰는걸 방지하고 지키기위함이라는데 무슨 소린지 도~~~~~무지 이해가안돼서 답답해미치겠음. 애기들 잘때 나도 빨리자야하는데 머릿속에 오만생각이 복잡하게 엉켜 이렇게 글로라도 풀어야 될것같음.
(같이 볼꺼에요!)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남편. 알려주실분?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정말 십년만에 아이디 비번 찾아 로그인했습니다. 지나치지마시고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비난이든 조언이든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쓸께요
그간 이런저런 사건 많았지만 각설하고 이번일만 씀.
우리부부는 40개월, 3개월 남매 키우고 있고 10년된 경차랑 준중형 승용차 있음. 식구가 늘어날거라 출산전부터 suv예약 걸어뒀고 차가 나오면 승용차 처분예정임.
덧붙여 결혼할때 양가에 받은거 없음. 현재까지도 축하금이나 애들 용돈 외 지원없음.
둘째 출산하고 2주됐을때 시어머니께서 전화주셨음.
시: 차 산다는 얘기들었다. 대출받을꺼라면서? 내가 차 사줄테니 부탁하나들어줄래?
말씀해보셔라 했고 그 부탁인즉슨 신랑더러 주말(토/일)에 점심4-5시간정도 본인 일 돕게 해달라심.
참고로 우리집이랑 시가(식당)랑 고속도로 타고 편도 1시간30분정도 걸림.
시어머니 식당하시는데 내내 바쁜건 아니고 공단근처 밥집이라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릴때가 있어서 힘들어하심.
여기서 쓰니 입장은,
아직 몸푼지 2주도 안된시점에서 신생아 패턴 다들 알잖슴? 3시간마다깨서 우유먹고 낮에는 자고 밤에는 내내 용쓰고 움. 케어해야 할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임. 동생생겨 힘들어하는 첫째랑 주말에 시간보내면서 스트레스 풀어줘야함. 아빠가 둘째 안보면 누가 봄? 말이 점심알바지 왕복 시간까지하면 7시간 넘는데?
우리애들은 그럼 주말에 가족끼리 외출도 못하는거잖슴?
그래서 어머니한테 위처럼얘기하면서 안되겠다 함.
그럼 큰애도 식당에 같이보내라하심. 유모차에 앉혀서 유튜브 틀어주면 된다고, 큰애 유튜브 잘보데- 라며.
코로나 아니라도 싫은데 이시국에 굳-이 손님드나드는 식당에서 유튜브 보여줄 이유가 뭔지. 그것도 유모차에 앉아서?
본인이 힘들어서 안되겠다며 외져서 사람도 잘안구해진다심.
근데 차값 줄 돈으로 시급 더 얹어서 주면 될일 아닌가 싶었음.
아무튼 거절했음 정중하게. 애기잘키우고싶다고.
이틀정도지나고 어머니의 내가 성급했네 라는 말과 함께 차값 얘기도 쏙들어감.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늦어도 다음달엔 차가 나올 상황임.
쓰니는 우리가 타고다닐 차니 죽이되든 밥이 되든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함. 당장 그만큼의 현금이 없으니 5년정도 대출내서 갚다가 내년에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맞벌이하면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싶었음.
그런데 신랑은 자꾸만 어머니한테 돈을 받자고함.
지금껏 시가 생활비 카드결제하고 어머니께 현금으로 받는 돈이있었는데 차값을 받으면서 그돈을 안받고 원금에서 차감하면 된다함. 어머니는 쓰니가 딜을 거절했었고 적금하면 이자가 나온다며 처음에는 신랑제안을 거절하셨다함. 그래서 신랑이 하나 더 제시(?)한게 식당소모품(냅킨,비상용 햇반, 물티슈 등)을 이자조로 사서 보내겠다고 했다함. 그렇게 협상이 됐고 차값 받기로 했다며 말하는데 쓰니는 정말 너무 싫음 ㅠㅠㅠ아니, 너무너무너무..
처음에 잠시 썼지만 그동안 이런저런일 많았고 솔직히 시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음. 무뎌지고 있지만 여전히 앙금처럼 남아있긴해서 아쉬운 소리 하고싶지않음.
무엇보다도 경제권을 가지고 아들내외를 좌지우지하려고 하는것같아서 싫음(신랑왈 엄마는 그런의도가 1도 없다고함)
이전에도 바라지도않던 돈을 혼자 준다하셨다가 쓰니랑 틀어지니 못준다고 하셨던 적이있음. 쓰니는 모르는, 직접본적도 없는 돈으로 어머니 혼자 말로써 주니못주니 했었음.
기대한적없고 안주셔도 됨. 매달 조금씩 차감해서 갚는다쳐도 어머니는 본인이 사주셨다 생각하실것같고, 신랑 역시 엄마가 도와줬다는 핑계로 주말에 종종 우리애들 뒤로하고 식당일 하러갈거 눈에 훤함. 그리고 그거 시어머니 노후자금이잖슴? 우리가 노후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목돈 달라고 하는건 아니지않나 생각함.
신랑은 그건 쓰니 생각일뿐이라고, 엄마도 성급했다하고 끝난일 아니냐고..엄마는 우리를 도와주고싶어하는거고, 우리도 돈이 필요하니 윈윈이라함.
진짜 도와주고 싶은거라면 그냥 해주면안됨? 꼭 조건있어야됨?
여기까지 듣고 쓰니가 카마스터에게 연락해서 여러조건의 견적서를 받아서 신랑한테 보여줌. 5년할부하면 어머니께 갚는 돈 얼추 비슷하게 진행할 수있음.
안주기로 마음 먹은돈을 설득해서 받기로 해놓고는 나한테 자기의견 따라달라고 함. 자기는 금융권에서 돈은 절대로 더 빌리고싶지않다고 함(주택담보대출이 있음)
최후의 보루로 그냥 이럴꺼면 사지말자고. 과분한 욕심을 낸것같다고 말했고, 신랑 짜증+한숨쉬며 사지말자고 함
작년상반기에 계약하고 현재까지 출고 기다렸음. 그간 쓰니가 얼마나 기다린줄 알면서 대번에 저렇게 말하는게 열받고 얼마나 속상한지..그렇게 오늘, 진짜 취소하기로 마음먹었음. 돈도 없으면서 분수를 몰랐던것같음. 핫딜때 미리 사놓은 차용품 반품신청하면서 카마랑 어머니께 취소한다말했냐니 아직 안했다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차 사는것과 관계없이 차값은 받겠다고 함.
응????? 왜냐하니 엄마가 쓸데없는데 돈쓰는걸 방지하고 지키기위함이라는데 무슨 소린지 도~~~~~무지 이해가안돼서 답답해미치겠음. 애기들 잘때 나도 빨리자야하는데 머릿속에 오만생각이 복잡하게 엉켜 이렇게 글로라도 풀어야 될것같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저는 뭘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