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댓글 몇개만 보고 까마득히 잊고 있다 다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글 쓰고 나서 엄마도 양반은 아니신지 갑자기 오늘 친구분들이랑 어디서 번개하시기로 했다고 등원은 시켜주는데 하원은 알아서 하라고 연락을 하셨데요 언니한테.....
근데 언니가 오늘은 도무지 일찍 퇴근할 수 없는 날이고, 셋째가 입안이 뭐 헐었댔나 병원도 가야한다고 어쩌면 좋냐고 저한테 전화가 와서 이야기를 좀 했었어요 ㅠ (결론은 제가 오늘 반차 쓰고 언니네 지역 가서 하원시켜 병원도 데려가고 도와주기로...)
일단 언니네가 엄마한테 고정으로 드리는건 150이지만, 명절이니 생일이니 어디 놀러가시니 하면 많게는 20, 적게는 5라도 드렸다네요. 친구 만나 식사할거다 하면 5만원정도... 명절이다 20, 생신이다 20에 식사 등등... 은근 적지 않더라고요ㅠㅠ...
거기에 언니네랑 친정엄마 집이랑 근처 구한다 구했지만 대중교통으로 30분, 차로 20분 거리라 지난달에 엄마가 상의도 없이 차량 리스를 내셨다네요. 저한텐 일언반구도 없었고 언니는 오히려 제가 힘든데 리스 하라고 거든 줄 알더라고요 ㅜㅜ....
엄마가 늘 이런식이에요. 여튼 결론은 경차도 아니고 고급차는 아니지만 승용차로ㅠㅠ 리스 하셨고
차비 명목으로 10 더 받으신데요 ㅠ
왠지 요즘들어 돈 부족하다 앓는 소리를 하시더니 그래서였나봐요 ㅠㅠ...... 뭐 코로나라 대중교통도 무섭다 등등 하셨다는데 차 사고 번개 여행이 부쩍 느셨답니다
그리고 그 드리는 돈도.... 남들은 자식 이정도 키워놓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이정도는 받는다더라, 너넨 고급 아파트도 있고(사실 없이 사는 집 기준 고급이지 아마 있는 사람들 기준으론 그것도 아쉬운 아파트겠죠ㅠㅠ 강남 중심 마포 중심 목동 중심 막 이런덴 아니거든요) 시댁도 그만하면 여유로운데 야박하다 내가 희생해주는거다 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같아요 ㅠㅠㅠ 주변에 아직 자식들 결혼도 안시킨 이모들이 자꾸 부채질 하는 느낌...
댓글 중에 잘사는 집이 더하다고 하시는데 ㅠㅠ...이게..... 언니는 오히려 그래서 더 죽을 맛이라고 해요.....
형부가 매번 기회 날 때마다 그런다네요 ㅎ
네가 나만큼은 아니어도 평범한 집안 수준만 됐어도 우리 이 집 팔고 00동 아파트 살 수 있는데.
대출 없이 시작했을텐데.
굳이 안아끼고 살텐데 등등....
거기에 결혼때 해온게 기울어지니 시댁에선 당연스럽게 은근 무시하시며 효도 많이 바라시고, 형부도 당연하다네요.
형부 집에서 설거지는 고사하고 애 셋 되고 장모님이 오시니 체면상 분리수거나 해주지 청소기도 기본 기능 외로는 쓸 줄도 모르는 수준이라고요
대충 형부가 사람 좋게 웃고 체면치레는 하지만 좀 계산적인 면모가 많아보여 언니가 고생이겠구나 그래도 결혼한지 10년 가까워지고 애가 셋인데 지금껏 그런가 했다니 그런가봐요ㅠ
그런 상황이라 언니가 억지로 그럼 내가 벌어서 보탤테니 빨리 애들 더 크기 전에 빚갚자 하고 엄마가 도와주신데 상황을 만든건데.... 그 상황에 자기가 3백도 못버는데 엄마 2백 드리자 하면 도무지 말이 맞지 않더래요
형부는 엄마 상황이 그지경인건 다 모르는 것 같고요
알면 더 난리일 것 같아 말을 줄였다는데, 아낄 수 있는 돈은 한푼 안아끼고 저러고 계시니......지금 150 드리는 것도 형부가 틈만 나면 ㅎ 너 출퇴근하기시작하고 최소 50은 더 드는데 그럼 100만원도 안되는 돈 번다고, 그리고 연말정산이니 공제니 다 생각하면 진짜 월 50 벌겠다고 장모님께 굽신거리며 애 셋 맡겨야 하냐 한데요.... 손자 봐주시는건데 정말 그 돈 다 받고 쓰시냐고 나중에 애들 그만봐주셔도 될 때 애들 명의로 뭐 통장하나는 주시겠지???? 라고 해서 자기는 중간에서 미치겠다는데ㅠㅠ....
형부 이중성도 이중성인데 상황 모르는 엄마도 미치겠고....
아마 말씀드리면 있는 놈이 더하다 형부한테 급발진하시거나 도리타령하시면서 사람 나쁜ㄴ 만드실 거라 사건이 너무 커져요 ㅠ
이미 이런저런 상황 다 재본 언니는 이미 미친 것 같더라고요 ㅠ
대기업에서 남부럽지 않게 대우받고 벌다가 (형부랑 사내커플) 출휴 육휴 쓰고 승진 밀리는데 남편은 나이차도 있고 승진도 빠른 케이스라 그냥 그러느니 네가 애들 키워라가 된 상황에서 언니 주장으로 더 안좋은 조건으로 다시 일을 하려니 저녁시간 주말 다 노예가 된 기분이래요....
사실 언니가 애들 정말 잘 키웠었고 살림이나 교육적인 측면도 남에게 왜 부탁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모범적이었어서ㅠ....
저도 이번에 언니 월급 들으니 그 돈 애 셋 키우는거보다 형편없이 들리긴 하더라고요 허허 형부는 더하겠죠
엄마가 과하신건 맞는데 ㅠㅠ 제 남편이랑 이야기 해봐도... 정 맘이 걸리면 용돈으로 월 10만원이라도 따로 더 드리라고... 그 이상은 얽히려 하지 말라고 선을 긋네요
홀로 된 엄마를 외면하랄 수도, 제가 떠안을 수도 없는데.....
다른집 일은 저래서는 어림도 없고 ㅠ.... (뻑하면 뽀로로 틀어놓고 한시간씩 친구랑 통화하시는 스타일)
제가 떠안거나 언니랑 반반 나누거나 언니랑 저랑 둘 다 손절하는게 답인데 그 선택지를 고를 각오가 부족하네요ㅠㅠ... 답답한 결론 죄송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저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여동생 입장입니다.
문제는 엄마와 언니 사이의 갈등인데요...
저는 친정 형편이 어려운 편입니다.
친정아버지가 사업하시다 어느 순간 계속 망하면서 자산이랄게 하나 없는 상황으로 언니가 대학생때 알바한 돈으로 가족들이 살았어요. 엄마도 급할때마다 식당알바하셨고요.
근데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보니 사시던 집 계약도 끝, 수중에 재산은 삼천만원이 끝이시더라고요.
엄마는 평생 알바 근근히 하신 거 외론 일 안해보셔서 직업이랄것도, 연금도 없으신데 그나마 유족연금이 나와 월에 30만원 좀 안되게 받으시게 됐어요.
문제는 엄마가 자존심이 강하셔서 식당알바같은거 가시면 저런 일 하는 사람이 나한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한다고 고깝게 들으시고 오래를 못하세요.
그런데 평생 직장이랄거 없이 사셨는데 이제와서 대접받는 직장이 어디있나요 ㅠ 있던 곳도 다 정년으로 나올 나이에.....
그러다보니 아빠살아계실때도 근근히 용돈 보내던 언니네가 상의끝에 언니가 전업을 그만두고 취직을 했어요. 용돈 드릴테니 애봐달라고요. 자세힌 모르는데 시댁이 좀 여유가 있고 형부가 직업이 괜찮아서 지금 시세로 20억 넘는 아파트에 살아 형편이 나쁘진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랄지 내내 대기업 다니다 퇴직했고 나이도 많지 않아선지 금방 다시 취업하더라고요
저나 남편은 둘 다 공무원이고 임용된지 몇년 안 돼 둘이 합쳐 형부 버는 것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고 자녀계획도 있어 대출 갚느라 둘이 한달 용돈 십만원도 저축하는 판이라 도와줄 수도 없던 상황에 언니네가 총대매줘서 고마웠는데 ㅠㅠ
이번에 명절에 가서 보니 엄마가...... 거기서 갑질을 그렇게 하고 계시더라고요 ㅠ
그나마 해줄 게 공무원 대출 정도라 엄마가 언니네 근처 전세 내실때 대출 보태드려서 엄마가 거기 사시며 언니네 애들을 봐주러 오가시는데....
애 봐주는 공이 어떻고, 등등...
애 봐주는 스트레스가 있어 쉬어야한다고 평일에도 대뜸 펑크 내시는 날도 하루이틀이고 그러시더라고요 ㅠ
이 돈으론 절대 사람 못쓴다고......
형부는 사람 좋게 허허거리면서 장모님 안계셨음 큰일날뻔했다 하는데 너무 민망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언니랑 이야기해보니...
엄마한테 한달에 150만원 드린다하더라고요.
애들 셋 등하원 시키고 오후 4시 하원시켜 집에서 간식이랑 저녁 먹이고 간간히 집안일 돕는 일을 하신다는데...
듣고 보면 시세 대비 한참 덜 드리는 일이 맞는데....
언니네 사정이 애초에 전업으로 본인이 키우려고 하다가 엄마가 생계가 막막해 본인이 대신 일하러 나간 상황이라 또 그 금액으로 뭐라하긴 그렇고...
엄마는 돈 부족하다고 올려달라지 않냐고 제 옆구리를 찌르고 언니는 얼굴만 봐도 힘들어 죽겠는게 눈에 보여서 ㅠㅠ 이건 제가 중간서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추가) 언니와 언니네 애를 봐주는 엄마 사이 곤란해요
글 쓰고 나서 엄마도 양반은 아니신지 갑자기 오늘 친구분들이랑 어디서 번개하시기로 했다고 등원은 시켜주는데 하원은 알아서 하라고 연락을 하셨데요 언니한테.....
근데 언니가 오늘은 도무지 일찍 퇴근할 수 없는 날이고, 셋째가 입안이 뭐 헐었댔나 병원도 가야한다고 어쩌면 좋냐고 저한테 전화가 와서 이야기를 좀 했었어요 ㅠ (결론은 제가 오늘 반차 쓰고 언니네 지역 가서 하원시켜 병원도 데려가고 도와주기로...)
일단 언니네가 엄마한테 고정으로 드리는건 150이지만, 명절이니 생일이니 어디 놀러가시니 하면 많게는 20, 적게는 5라도 드렸다네요. 친구 만나 식사할거다 하면 5만원정도... 명절이다 20, 생신이다 20에 식사 등등... 은근 적지 않더라고요ㅠㅠ...
거기에 언니네랑 친정엄마 집이랑 근처 구한다 구했지만 대중교통으로 30분, 차로 20분 거리라 지난달에 엄마가 상의도 없이 차량 리스를 내셨다네요. 저한텐 일언반구도 없었고 언니는 오히려 제가 힘든데 리스 하라고 거든 줄 알더라고요 ㅜㅜ....
엄마가 늘 이런식이에요. 여튼 결론은 경차도 아니고 고급차는 아니지만 승용차로ㅠㅠ 리스 하셨고
차비 명목으로 10 더 받으신데요 ㅠ
왠지 요즘들어 돈 부족하다 앓는 소리를 하시더니 그래서였나봐요 ㅠㅠ...... 뭐 코로나라 대중교통도 무섭다 등등 하셨다는데 차 사고 번개 여행이 부쩍 느셨답니다
그리고 그 드리는 돈도.... 남들은 자식 이정도 키워놓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이정도는 받는다더라, 너넨 고급 아파트도 있고(사실 없이 사는 집 기준 고급이지 아마 있는 사람들 기준으론 그것도 아쉬운 아파트겠죠ㅠㅠ 강남 중심 마포 중심 목동 중심 막 이런덴 아니거든요) 시댁도 그만하면 여유로운데 야박하다 내가 희생해주는거다 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같아요 ㅠㅠㅠ 주변에 아직 자식들 결혼도 안시킨 이모들이 자꾸 부채질 하는 느낌...
댓글 중에 잘사는 집이 더하다고 하시는데 ㅠㅠ...이게..... 언니는 오히려 그래서 더 죽을 맛이라고 해요.....
형부가 매번 기회 날 때마다 그런다네요 ㅎ
네가 나만큼은 아니어도 평범한 집안 수준만 됐어도 우리 이 집 팔고 00동 아파트 살 수 있는데.
대출 없이 시작했을텐데.
굳이 안아끼고 살텐데 등등....
거기에 결혼때 해온게 기울어지니 시댁에선 당연스럽게 은근 무시하시며 효도 많이 바라시고, 형부도 당연하다네요.
형부 집에서 설거지는 고사하고 애 셋 되고 장모님이 오시니 체면상 분리수거나 해주지 청소기도 기본 기능 외로는 쓸 줄도 모르는 수준이라고요
대충 형부가 사람 좋게 웃고 체면치레는 하지만 좀 계산적인 면모가 많아보여 언니가 고생이겠구나 그래도 결혼한지 10년 가까워지고 애가 셋인데 지금껏 그런가 했다니 그런가봐요ㅠ
그런 상황이라 언니가 억지로 그럼 내가 벌어서 보탤테니 빨리 애들 더 크기 전에 빚갚자 하고 엄마가 도와주신데 상황을 만든건데.... 그 상황에 자기가 3백도 못버는데 엄마 2백 드리자 하면 도무지 말이 맞지 않더래요
형부는 엄마 상황이 그지경인건 다 모르는 것 같고요
알면 더 난리일 것 같아 말을 줄였다는데, 아낄 수 있는 돈은 한푼 안아끼고 저러고 계시니......지금 150 드리는 것도 형부가 틈만 나면 ㅎ 너 출퇴근하기시작하고 최소 50은 더 드는데 그럼 100만원도 안되는 돈 번다고, 그리고 연말정산이니 공제니 다 생각하면 진짜 월 50 벌겠다고 장모님께 굽신거리며 애 셋 맡겨야 하냐 한데요.... 손자 봐주시는건데 정말 그 돈 다 받고 쓰시냐고 나중에 애들 그만봐주셔도 될 때 애들 명의로 뭐 통장하나는 주시겠지???? 라고 해서 자기는 중간에서 미치겠다는데ㅠㅠ....
형부 이중성도 이중성인데 상황 모르는 엄마도 미치겠고....
아마 말씀드리면 있는 놈이 더하다 형부한테 급발진하시거나 도리타령하시면서 사람 나쁜ㄴ 만드실 거라 사건이 너무 커져요 ㅠ
이미 이런저런 상황 다 재본 언니는 이미 미친 것 같더라고요 ㅠ
대기업에서 남부럽지 않게 대우받고 벌다가 (형부랑 사내커플) 출휴 육휴 쓰고 승진 밀리는데 남편은 나이차도 있고 승진도 빠른 케이스라 그냥 그러느니 네가 애들 키워라가 된 상황에서 언니 주장으로 더 안좋은 조건으로 다시 일을 하려니 저녁시간 주말 다 노예가 된 기분이래요....
사실 언니가 애들 정말 잘 키웠었고 살림이나 교육적인 측면도 남에게 왜 부탁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모범적이었어서ㅠ....
저도 이번에 언니 월급 들으니 그 돈 애 셋 키우는거보다 형편없이 들리긴 하더라고요 허허 형부는 더하겠죠
엄마가 과하신건 맞는데 ㅠㅠ 제 남편이랑 이야기 해봐도... 정 맘이 걸리면 용돈으로 월 10만원이라도 따로 더 드리라고... 그 이상은 얽히려 하지 말라고 선을 긋네요
홀로 된 엄마를 외면하랄 수도, 제가 떠안을 수도 없는데.....
다른집 일은 저래서는 어림도 없고 ㅠ.... (뻑하면 뽀로로 틀어놓고 한시간씩 친구랑 통화하시는 스타일)
제가 떠안거나 언니랑 반반 나누거나 언니랑 저랑 둘 다 손절하는게 답인데 그 선택지를 고를 각오가 부족하네요ㅠㅠ... 답답한 결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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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여동생 입장입니다.
문제는 엄마와 언니 사이의 갈등인데요...
저는 친정 형편이 어려운 편입니다.
친정아버지가 사업하시다 어느 순간 계속 망하면서 자산이랄게 하나 없는 상황으로 언니가 대학생때 알바한 돈으로 가족들이 살았어요. 엄마도 급할때마다 식당알바하셨고요.
근데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보니 사시던 집 계약도 끝, 수중에 재산은 삼천만원이 끝이시더라고요.
엄마는 평생 알바 근근히 하신 거 외론 일 안해보셔서 직업이랄것도, 연금도 없으신데 그나마 유족연금이 나와 월에 30만원 좀 안되게 받으시게 됐어요.
문제는 엄마가 자존심이 강하셔서 식당알바같은거 가시면 저런 일 하는 사람이 나한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한다고 고깝게 들으시고 오래를 못하세요.
그런데 평생 직장이랄거 없이 사셨는데 이제와서 대접받는 직장이 어디있나요 ㅠ 있던 곳도 다 정년으로 나올 나이에.....
그러다보니 아빠살아계실때도 근근히 용돈 보내던 언니네가 상의끝에 언니가 전업을 그만두고 취직을 했어요. 용돈 드릴테니 애봐달라고요. 자세힌 모르는데 시댁이 좀 여유가 있고 형부가 직업이 괜찮아서 지금 시세로 20억 넘는 아파트에 살아 형편이 나쁘진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랄지 내내 대기업 다니다 퇴직했고 나이도 많지 않아선지 금방 다시 취업하더라고요
저나 남편은 둘 다 공무원이고 임용된지 몇년 안 돼 둘이 합쳐 형부 버는 것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고 자녀계획도 있어 대출 갚느라 둘이 한달 용돈 십만원도 저축하는 판이라 도와줄 수도 없던 상황에 언니네가 총대매줘서 고마웠는데 ㅠㅠ
이번에 명절에 가서 보니 엄마가...... 거기서 갑질을 그렇게 하고 계시더라고요 ㅠ
그나마 해줄 게 공무원 대출 정도라 엄마가 언니네 근처 전세 내실때 대출 보태드려서 엄마가 거기 사시며 언니네 애들을 봐주러 오가시는데....
애 봐주는 공이 어떻고, 등등...
애 봐주는 스트레스가 있어 쉬어야한다고 평일에도 대뜸 펑크 내시는 날도 하루이틀이고 그러시더라고요 ㅠ
이 돈으론 절대 사람 못쓴다고......
형부는 사람 좋게 허허거리면서 장모님 안계셨음 큰일날뻔했다 하는데 너무 민망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언니랑 이야기해보니...
엄마한테 한달에 150만원 드린다하더라고요.
애들 셋 등하원 시키고 오후 4시 하원시켜 집에서 간식이랑 저녁 먹이고 간간히 집안일 돕는 일을 하신다는데...
듣고 보면 시세 대비 한참 덜 드리는 일이 맞는데....
언니네 사정이 애초에 전업으로 본인이 키우려고 하다가 엄마가 생계가 막막해 본인이 대신 일하러 나간 상황이라 또 그 금액으로 뭐라하긴 그렇고...
엄마는 돈 부족하다고 올려달라지 않냐고 제 옆구리를 찌르고 언니는 얼굴만 봐도 힘들어 죽겠는게 눈에 보여서 ㅠㅠ 이건 제가 중간서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