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19살이고 부모님은 13살때부터 별거하시고 이혼하셨어요 엄마 오빠 저 셋이서 살고 있었는데 2021년 12월부터 엄마가 집에 남자 손님을 자주 초대하고 초대횟수가 일주일에 세번을 넘어가며 저녁부터 새벽 2시정도까지 놀다가 가요. 그러다 어느날 엄마와 그 손님이 둘만 있는 모습을 보고 연인 관계인 걸 알았습니다. 엄마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게됨과 동시에 제가 있는 집 안에서 한 방에 있다니요 2021년이 되면서 부쩍 주말마다 낚시나 캠핑을 많이 가길래 그냥 재미들린 줄로만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생겨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제 아빠와도 한 번의 연애 경험없이 맞선으로 만났고 만난 지 몇 달 안 돼서 급하게 결혼한지라 이혼 후에 엄마도 하루라도 젊을 때 제대로 된 연애를 해봤으면 해서 엄마가 남자친구 생기는 것에 오히려 찬성하는 입장이었죠. 집 초대없이 존재만 알았더라면 그저 축하해줬을 겁니다
엄마와 갈등이 일어난 것은 잦은 집초대였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일주일에 3번을 집에 들이고, 새벽에야 헤어지고, 저는 그때까지 그분이 불편한 것도 있고 낯도 가리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이유로 방안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우리 집인데 내가 편하게 있지 못한다는 것도 싫고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도 하지 않고 초대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손님을 부르면 꼭 인사해야하고 등등 너무 싫습니다. 1월 1일 새해에도 그 전날부터 그 사람이랑 고기 구워먹으며 술 마시다가 새벽에 집 보내고... 점점 제 존재는 등한시되어가는 거 같고 마냥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그 아저씨 데려오는 거 싫다고 그 아저씨라서가 아니고 그냥 집에 손님 부르는 거 자체가 싫다고 했습니다. 이에 엄마는 제 말을 이해를 못 하고 제가 아빠와의 의리때문에 아저씨랑 만나는 걸 반대하냐 듯이 물어보더라고요. 아니라고 계속 말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 일로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손님 부르자마자 집 나가고 연락 씹고 늦게 들어오기도 하고...엄마와 말도 안 섞고 일주일을 보내기도 하고... 소용없더라고요 코로나때문에 술집이 일찍 문을 닫아서 갈 데가 없다고 어쩔 수 없대요... 오빠는 이제 군대를 가서인지 엄마를 이해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반대를 안 하더라고요 뭐 어떠냐며... 그리고 1월에 입대했습니다. 현재는 엄마와 저 둘이 살고 있고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엄마는 제가 고삼이라 예민하고 어려서 엄마를 이해못해주는 거라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도가 지나치고 집에 들이는 것 외에도 명절 날 그 아저씨 만나러 나가고 제가 쇼핑가자 어디 가자 하는 건 다 무시하고 그 아저씨만 만나러 가는 것도 이제 짜증납니다.
살기 싫어요
양보할 테니 한 달에 한 번만 초대해라 하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고
제가 뭘 어떡해야하는 거죠?
엄마랑 이제 말도 안 합니다 3주정도 됐네요 마주쳐도 아무말없이 무시...
제발 집에만 초대하지 말라는 건데...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다 설명하지 못한 여러 일들이 있는데 일단 이 정도만 적습니다
+엄마의 남자친구는 아내와 예전에 사별했고 딸 한 명 있대요 자신의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때메 이 아저씨 집에는 안 가는 거래요
+댓글 다 읽어봤어요... 제가 잘못된 게 아니란 걸 알게 돼서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그치만 엄마에 대한 욕이 가득해서 차마 링크를 보내줄 수가 없어요
답답하시겠지만... 나중에 용기가 생기면 보낼게요
다들 글 읽고 공감해주시고 많은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얘기 주위에 할 사람도 없었거든요
엄마는 이제 저라는 사람 자체가 싫어진 것 같습니다 평생 경제력 없는 아빠잘못 만나 고생하고 돈 좀 있는 남친 만나 편하게 살고 싶대요... 근데 계속해서 집에 데려오는 것을 이해도 안 해주고 악을 쓰며 싫어하니 제게 실망하고 정떨어졌나봐요
늘 한결같이 절 사랑해주시던 엄마가 등돌리니 엄청난 상실감과 우울함에 빠지고 살고싶지 않네요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성격이 맞지도 않고
서로 팔자가 참 기구하네요
엄마의 남자친구때메 힘들어요
제 나이는 19살이고 부모님은 13살때부터 별거하시고 이혼하셨어요 엄마 오빠 저 셋이서 살고 있었는데 2021년 12월부터 엄마가 집에 남자 손님을 자주 초대하고 초대횟수가 일주일에 세번을 넘어가며 저녁부터 새벽 2시정도까지 놀다가 가요. 그러다 어느날 엄마와 그 손님이 둘만 있는 모습을 보고 연인 관계인 걸 알았습니다. 엄마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게됨과 동시에 제가 있는 집 안에서 한 방에 있다니요 2021년이 되면서 부쩍 주말마다 낚시나 캠핑을 많이 가길래 그냥 재미들린 줄로만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생겨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제 아빠와도 한 번의 연애 경험없이 맞선으로 만났고 만난 지 몇 달 안 돼서 급하게 결혼한지라 이혼 후에 엄마도 하루라도 젊을 때 제대로 된 연애를 해봤으면 해서 엄마가 남자친구 생기는 것에 오히려 찬성하는 입장이었죠. 집 초대없이 존재만 알았더라면 그저 축하해줬을 겁니다
엄마와 갈등이 일어난 것은 잦은 집초대였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일주일에 3번을 집에 들이고, 새벽에야 헤어지고, 저는 그때까지 그분이 불편한 것도 있고 낯도 가리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이유로 방안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우리 집인데 내가 편하게 있지 못한다는 것도 싫고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도 하지 않고 초대하는 것도 어이가 없고 손님을 부르면 꼭 인사해야하고 등등 너무 싫습니다. 1월 1일 새해에도 그 전날부터 그 사람이랑 고기 구워먹으며 술 마시다가 새벽에 집 보내고... 점점 제 존재는 등한시되어가는 거 같고 마냥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그 아저씨 데려오는 거 싫다고 그 아저씨라서가 아니고 그냥 집에 손님 부르는 거 자체가 싫다고 했습니다. 이에 엄마는 제 말을 이해를 못 하고 제가 아빠와의 의리때문에 아저씨랑 만나는 걸 반대하냐 듯이 물어보더라고요. 아니라고 계속 말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이 일로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손님 부르자마자 집 나가고 연락 씹고 늦게 들어오기도 하고...엄마와 말도 안 섞고 일주일을 보내기도 하고... 소용없더라고요 코로나때문에 술집이 일찍 문을 닫아서 갈 데가 없다고 어쩔 수 없대요... 오빠는 이제 군대를 가서인지 엄마를 이해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반대를 안 하더라고요 뭐 어떠냐며... 그리고 1월에 입대했습니다. 현재는 엄마와 저 둘이 살고 있고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엄마는 제가 고삼이라 예민하고 어려서 엄마를 이해못해주는 거라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도가 지나치고 집에 들이는 것 외에도 명절 날 그 아저씨 만나러 나가고 제가 쇼핑가자 어디 가자 하는 건 다 무시하고 그 아저씨만 만나러 가는 것도 이제 짜증납니다.
살기 싫어요
양보할 테니 한 달에 한 번만 초대해라 하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고
제가 뭘 어떡해야하는 거죠?
엄마랑 이제 말도 안 합니다 3주정도 됐네요 마주쳐도 아무말없이 무시...
제발 집에만 초대하지 말라는 건데...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다 설명하지 못한 여러 일들이 있는데 일단 이 정도만 적습니다
+엄마의 남자친구는 아내와 예전에 사별했고 딸 한 명 있대요 자신의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때메 이 아저씨 집에는 안 가는 거래요
+댓글 다 읽어봤어요... 제가 잘못된 게 아니란 걸 알게 돼서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그치만 엄마에 대한 욕이 가득해서 차마 링크를 보내줄 수가 없어요
답답하시겠지만... 나중에 용기가 생기면 보낼게요
다들 글 읽고 공감해주시고 많은 조언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얘기 주위에 할 사람도 없었거든요
엄마는 이제 저라는 사람 자체가 싫어진 것 같습니다 평생 경제력 없는 아빠잘못 만나 고생하고 돈 좀 있는 남친 만나 편하게 살고 싶대요... 근데 계속해서 집에 데려오는 것을 이해도 안 해주고 악을 쓰며 싫어하니 제게 실망하고 정떨어졌나봐요
늘 한결같이 절 사랑해주시던 엄마가 등돌리니 엄청난 상실감과 우울함에 빠지고 살고싶지 않네요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성격이 맞지도 않고
서로 팔자가 참 기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