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했다고 하자 있다는 듯이 몰아가는 애기엄마, 아빠들

ㅇㅇ2022.02.18
조회8,730

결혼을 안한 미혼 여성입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대인기피증이 오는 것 같아요.돈을 벌러 나가든, 모임이나 사람을 만나든 애기엄마 아빠들을 만나게 되면 자꾸 제가 결혼 안했다는 사실을 물고 늘어지면서
정말 사소한 하나하나에 뭔가 성격이 이상하다는 듯이 몰아가서 너무 괴롭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결국은 정작 그 분들이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시더라구요..ㅠㅠ)
저는 키도 적당, 외모도 적당, 학벌은 좋은 편이고 집은 어려웠지만 제가 노력해서 이제는 재산도 있는 편이고 어릴때부터 집의 가장처럼 생활하다 부모님에게서 일찍 독립했습니다.성격은 둥글둥글한 편이고, 정중한 편입니다.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대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똑부러지는 성격이긴 한데 많이 나서는 편은 아니고, 제가 할 것에 대해서는 잘 챙기지만 전체적으로 내성적인 편인거 같습니다. 말을 이쁘게 한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사회생활을 오래했지만, 전혀 성격등으로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제 입으로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처음 사람들이 보면 누구나 예쁘시네요라는 말을 듣기는 했었습니다. 지금도 애엄마 아빠들이 그런 말을 하기는 하더라구요스스로는 그런 생각 한번도 해본적이없고 사실 외모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사느라 너무 바빠서.. 
절 보면 아깝다, 무슨 하자가 있어서 결혼을 안하냐, 왜 안하고 있어?그만 놀아요~(저는 노는 거 제대로 해본적도 없어요 ㅠ)
라고 좀 어느때는 무례하게 말씀을 하세요.. 이번에도 어떤 애기엄마분이 말만 하면 이상하다, 그래서 결혼 못했다, 발끈하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대놓고 무례하게 말씀하셔서 최초로 혼자 생각하는 이야기를 제게 들리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똑부러지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말하기 전에 이미 그 분도 본인이 그런 말을 하고 절 이상하게 몰아간걸 인정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나이들어서 미혼이니 유부남아저씨들이 혼자산다니까 선을 넘으며 외롭냐는 식으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여 너무나 나쁘게 굴고 애기엄마나 나이있으신 아줌마들이 너무몰아가서 괴롭습니다. 
저의 친구도 있는데, 이야기 하면 주변에 어떤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안했다는 이유로 쥐잡듯이 그 사람 단점을 찾더라구요.. 저도 잠깐 말같은게 서로 안맞으면 "너 괜찮은지 알았는데 갑자기 왜 그래?좀 이상해 그래서 결혼 너도 못한거야?"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심지어 자기의 4살 아기한테까지 저 사람은 결혼을 못했다 이 말을 앵무새같이 따라하게 시키더군요.. 

제가 볼때는 미혼들을 나쁘게 말하고 다니는 그 친구는 좋은 점도 있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감도 부족하고, 경제적으로도 늘 돈을 꾸고 다니고 어디 직장 다니려 해도 사회성이 부족해서 많이 어려움을 겪었던 친구거든요. 그 친구가 평범히 잘 생활하는 노처녀 노총각들에게 지적한 단점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부족한 점이 참 많은 친구거든요.. 근데 결혼을 안한 노처녀 노총각들만 보면서 아주 쥐잡듯이 단점을 보러 다니더군요..
제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1인가구가 이렇게나 많은데 아직도 결혼 안하면 하자 있다는 듯이 생각을 하는 고정관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거든요..하자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인간이기에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을것이고, 결혼하신 분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근데 그걸 쥐잡듯이 "저 아이는 하자가 분명있을거야"이런식으로 몰아가니행동도 너무나 조심하게 되고, 무언가 과감해져야 할 상황에서도 위축이 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