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몰래 가슴수술하고 싶어요. 유부남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슴고민녀2022.02.19
조회78,959

전 아이가있는 30대 중반입니다.
남편은 보수적인 성격인걸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아이낳고 모유수유는 한달밖에안해서 모유수유로 가슴쳐짐이 발생한건 아니고 워낙 살성이 말랑하고 탄력이없는편이라 윗가슴이 하나도 없는데 그게 컴플렉스라 수술로 자신감을 갖고싶어요.
풀A?그보다 좀더 볼륨감은 있지만 윗가슴이 다꺼졌어요..
남편한테 잘보이겠다는 생각보다 옷태라던가 제 몸매를 더 가꾸고싶은 욕심이 많거든요.

그런데 남편의 반대가 심합니다.

가슴얘기만 꺼내도 정색하며 싫어해요. 지금 가슴도 좋다고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스킨십도 많이 해줘요. 사랑받는걸 많이 느낍니다. 너무 고맙죠. 그런데 남편도 제 가슴이 조금 쳐졌다는건 인지하고있어요 ㅋㅋ 제가 나 이렇지? 물어보면 "원래그랬는데 뭘~" 이러거든요. 이 모습도 사랑해준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전 너무 하고싶어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이해시키고 진행하는게 옳다는걸 알지만 절대 통하지않을것같고 제 마음도 비워지지가않아요.
남편몰래라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참고있습니다.

아내가 남편몰래 가슴수술을 하고온다면 남편들 생각이 어떨지 궁금해요 보수적인사람들은 절대 용서할수없겠죠?
설마 이혼까지 할까요? ㅠ
비슷한 사례가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