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이고 싶지만 곧 30이 되는 여인네입니다. 결혼에 대한 집안의 독촉과 압박으로 얼마 전 소개팅을 했는데요.. 만나게 된 분은 한 살 어린 연하남.. 평소 저는 나이가 많이 드신 분과 만나서 의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경제적 말고 정서적으로.. ^^ 직장에 다니고 있고 지금 하는 일 전 꽤 재미있어요~) 동갑도 그런데 연하라니..ㅠ.ㅜ 거절하고 싶었지만 요즈음 부모님 눈치가 장난이 아닌터라 그냥 빨리 만나고 치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자리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제가 해봤던 소개팅 중에서 가장 재밌던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남자분도 마음에 들고.. 혼자 신나서 많이 웃고 많이 떠들었던 것 같기는 해요..ㅠ.ㅜ 제가 키도 좀 크고 체격도 좀 통통한이어서 별명이 걸리버이긴 한데 나오신 분이 왜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냐~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얼굴도 작은 편이고 나이도 원래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등등 칭찬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전 이 분이 제가 마음에 드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보통 제가 소개팅을 나가면 남자분들이 먼저 애프터 잡고 연락을 자주 주셨거든요.. 근데 이 분은 연락이 없으신 거에요~ OTL.. 문자도 없어서 제가 먼저 보내면 한참 후에 답장이 오고 곧 크리스마스인데도 불구하고 애프터 잡을 생각이 없으신 것 같고... 예전 상황이랑 너무 다르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ㅜ 3년만에 마음에 드는 분을 처음 만나는거라 이틀동안 끙끙대고 혼자서 고민하다가 "그래..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그런데 이렇게 연락이 없는 걸 보면 마음이 없는거겠지.. 아무리 내가 좋아도 이젠 내 나이가 30이니 먼저 적극적으로하면 상대방에서도 부담스럽겠지.." 라고 생각해서 이제 그냥 마음을 접어야 겠다..라고 마음 먹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안부 문자가 왔네요.. 시간 많은 주말에는 제 문자에 답문자 하나씩만 보내시고.. 어제는 아예 연락이 없다가 말이죠... 이 남자분의 마음이 궁금해요.. 저에게 관심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소개해주신 분의 성의도 있고 해서 예의상 연락을 주시는 걸까요?? 소개해 주신 분이 좀 높으신 직장 상사시긴 해요..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분이라 잘 됐으면 하는데 너무 미온적인 태도로 나오시니까 괜히 마음만 복잡하네요... 그간 연애감정이 식어서 외로운줄도 몰랐는데 괜히 마음만 들뜨게 만들어 놓으시곤...ㅠ.ㅜ 나빠요!!.. ㅠ.ㅜ
소개팅 남..나에게 관심이 있는건지...ㅡ.ㅡ;;
20대이고 싶지만 곧 30이 되는 여인네입니다.
결혼에 대한 집안의 독촉과 압박으로 얼마 전 소개팅을 했는데요..
만나게 된 분은 한 살 어린 연하남..
평소 저는 나이가 많이 드신 분과 만나서 의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경제적 말고 정서적으로.. ^^ 직장에 다니고 있고 지금 하는 일 전 꽤 재미있어요~)
동갑도 그런데 연하라니..ㅠ.ㅜ 거절하고 싶었지만
요즈음 부모님 눈치가 장난이 아닌터라
그냥 빨리 만나고 치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자리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제가 해봤던 소개팅 중에서 가장 재밌던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남자분도 마음에 들고..
혼자 신나서 많이 웃고 많이 떠들었던 것 같기는 해요..ㅠ.ㅜ
제가 키도 좀 크고 체격도 좀 통통한이어서 별명이 걸리버이긴 한데
나오신 분이 왜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없었냐~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다..
얼굴도 작은 편이고 나이도 원래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등등
칭찬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전 이 분이 제가 마음에 드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보통 제가 소개팅을 나가면 남자분들이 먼저 애프터 잡고 연락을 자주 주셨거든요..
근데 이 분은 연락이 없으신 거에요~ OTL..
문자도 없어서 제가 먼저 보내면 한참 후에 답장이 오고
곧 크리스마스인데도 불구하고 애프터 잡을 생각이 없으신 것 같고...
예전 상황이랑 너무 다르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ㅜ
3년만에 마음에 드는 분을 처음 만나는거라
이틀동안 끙끙대고 혼자서 고민하다가
"그래..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그런데 이렇게 연락이 없는 걸 보면 마음이 없는거겠지..
아무리 내가 좋아도 이젠 내 나이가 30이니 먼저 적극적으로하면 상대방에서도 부담스럽겠지.."
라고 생각해서 이제 그냥 마음을 접어야 겠다..라고 마음 먹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안부 문자가 왔네요..
시간 많은 주말에는 제 문자에 답문자 하나씩만 보내시고..
어제는 아예 연락이 없다가 말이죠...
이 남자분의 마음이 궁금해요..
저에게 관심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소개해주신 분의 성의도 있고 해서 예의상 연락을 주시는 걸까요??
소개해 주신 분이 좀 높으신 직장 상사시긴 해요..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분이라 잘 됐으면 하는데
너무 미온적인 태도로 나오시니까 괜히 마음만 복잡하네요...
그간 연애감정이 식어서 외로운줄도 몰랐는데 괜히 마음만 들뜨게 만들어 놓으시곤...ㅠ.ㅜ
나빠요!!.. ㅠ.ㅜ